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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퇴물 선수의 소심한 내면의 목소리, <윔블던>
사랑과 일은 평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저울을 닮았다. 양쪽에 공평한 무게를 올려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사랑에 성공하면 일이 엉망이 돼 있고, 일에 몰두하면 사랑은 지친다. 내놓고 자랑할 전성기도 없이 은퇴기를 맞이한 테니스 선수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커리어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지레 ‘영화니까 가능할’ 어떤 한 가지 결론을 상상하
글: 박혜명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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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완전하고 영구한 러브스토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세계는 모든 것이 지독하게 푸르다. 너무 푸르러서 이곳에서는 아무도 아무것도 죽지 않을 것 같다. 우아한 깃털 구름이 흩뿌려진 하늘 아래 거울 같은 호수가 있고, 그 가장자리를 돌아 자전거를 달리면 젊은 아빠 타쿠미(나카무라 시도)와 어린 아들 유지(다케이 아카시)가 사는 숲가 작은 집에 도착한다. 봄바람이 습기를
글: 김혜리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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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독도 의용수비대 소재 영화 2편 제작 추진
독도 영유권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독도를 지키던 의용수비대에 관한 영화 두편이 동시에 준비되고 있다. 각각 2년 가까이 준비된 두 영화는 모두 한국전쟁 직후 울릉도의 향군으로 수비대를 조직해 1953년부터 3년8개월간 독도에서 일본 정규군과 항전을 벌인 홍순칠 대장과 부대원들의 실화를 다룬다. 7월 크랭크인을 계획으로 길벗영화사(대표 김
글: 김수경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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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제영화제 협의체 필요하다
국제영화제간 협의체 구성 및 영화제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3월15일 오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열렸다. 영화인회의가 주관하고 광주, 부산,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부천영화제의 파행 사태, 광주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사임 요구건 등을 통해 불거진 국제영화제와 지자체간의 충돌과 그로 인한 문제점에
글: 김수경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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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나비효과><데스티네이션2>속편 나온다
<나비효과>와 <데스티네이션2>의 속편 소식이 최근 발표됐다. 이 두 편은 뉴라인 시네마의 영화이며 J. 맥키 그루버와 에릭 브라스가 크레딧에 올라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둘은 <나비효과>의 각본, 연출을 맡았고 <데스티네이션2>의 각본을 썼다.
애쉬튼 커처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나비효과>(2
글: 윤효진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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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달콤한 인생>, 언론에 첫 공개
<주먹이 운다>와 함께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이 오늘(3월 21일) 오후 용산의 한 극장에서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두개관을 대관해야 할 정도로 극장에는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로 북적거렸고 김지운 감독, 이병헌, 김영철, 신민아, 김뢰하, 황정민 등 출연배우들도 모두 참석해 상영전 무대에 올랐다
글: 고일권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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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리뷰]
독도 효과, <불멸의 이순신> 시청률 껑충
KBS1의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25.3%로 시청률이 크게 오르며 <토지>를 밀어내고 시청률 3위에 올랐다.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불멸의 이순신>은 최근 20% 초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임진왜란을 다루기 시작한 3월부터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해서, 독도 문제가 불거지며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
글: 최문희 │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