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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틀]
<미스터 3000> 3천 안타를 향한 노장 선수의 분투기
제목부터가 생소한 이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이저리그 프로팀 밀워키 브루어스에 소속된 타자 스탠 로스는 뛰어난 실력으로 3천 안타 고지에 오른 인물. 이룰 것은 다 이루었다는 자만심과 명예의 전당에 오를 거라는 기대로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 그것도 팀이 한창 잘나가고 있던 시즌 중간에. 그리고 9년 뒤, ‘미스터 3000’이라는 자신의 별명을 내세워
글: 한청남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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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이번엔 12명이다 - <오션스 트웰브> 5월 6일 출시
쟁쟁한 톱스타들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오션스 트웰브>가 5월 6일 DVD로 선보인다.
지난 2001년 공개되어 히트한 <오션스 일레븐(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속편인 이 영화는, 전편에서 훔친 돈을 갚기 위해 다시 한 번 모인 대니 오션과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글: 김송호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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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코미디 풍자의 봄날 왔다
‘뚱뚱교’…8명의 부모…12각 애정관계
희극의 본령이 풍자라면, 이 봄 방송 희극의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다.
‘뚱뚱교’ 교주는 먹거리에 신성을 부여해 외모 지상주의와 맹신적 종교 행태를 격렬히 뒤틀고, 한 여고생에 딸린 8명의 부모들은 극단적인 가족해체와 파편화된 현대사회의 개인들을 비꼰다. 그런가하면 흡혈귀와 인간들의 얽히고설킨 1
글: 김진철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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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연쇄살인자 미국을 고발하다,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1962년 존 프랑켄하이머가 만든 <맨츄리안 켄디데이트>는 미국 역사의 한장을 보여주었고 조너선 드미의 새 <맨츄리안 켄디데이트>는 구스 반 산트의 장면장면을 복제한 <싸이코> 이후 가장 불필요한 리메이크로 보이지만 실제는 전혀 다른 영화이다.
군더더기 없지만 음산한 드미의 <맨츄리안 켄디데이트>는 전
글: 짐호버먼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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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말맛과 디테일 살아 있는 코미디 <마파도>
<마파도>는 웃자고 만든 영화다. 웃자고 만들었으니 잘 웃기는 건 미덕이다. <마파도>는 잘 웃겨준다. 디테일의 힘이다. 얼개는 허술하지만, 디테일은 촘촘하다. 특히 말맛의 미덕은 달인의 경지다. 더구나 포스터와 다른 내용은 기쁨을 두배로 만든다. 저승사자 같은 할머니들이 낫, 곡괭이를 들고 노려보고, 두명의 남자가 ‘어매 기죽어
글: 신윤동욱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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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타이틀]
모은영의 오리엔트 특급 <녹차의 맛>
커피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소박하고 은은한 맛과 향기가 때로는 상쾌하게, 때로는 알싸하게 번져오는 녹차. 지난해 부천영화제의 최고 인기작 중 한 편이었던 이시이 가쓰히토 감독의 <녹차의 맛>은 질 좋은 녹차처럼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일상과 교감, 성장을 담는다. 어두운 화면 위로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 짝사랑하던 소녀가 전학을 가든
글: 모은영 │
200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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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현대 과학기술의 무서운 힘, <화이트 노이즈>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더이상 이 세상에, 혹은 그 어느 세상에도 그가 부재한다는 깜깜한 절망감 때문이다. 그러나 또 다른 세계 어딘가에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만 알 수 있다면, 살아남은 자는 견딜 수 있다. <화이트 노이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죽은 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그런데 죽은 이의 음성은
글: 남다은 │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