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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우도의 아름다움 고스란히, <깃>
유독 무게가 부담되는 사람과 영화가 있다. 내부에 존재하는 예술가의 자의식과 외부로부터 부여된 심각한 주제는 송일곤의 어깨에 종종 답답할 정도의 무게로 걸쳐 있었다. 그래서 그의 영화에선 그 어떤 희망도 비관처럼 들리곤 했다. <깃>은 가볍게 살랑댄다. 바람에 나부끼는 깃에 순수한 자유가 깃들어 있는 가운데, 감독의 맑은 정신은 바람이 되어
글: 이용철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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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소장 강추! 픽사 제작과정을 한눈에, <인크레더블>
인간이 주인공인 최초의 작품을 만들면서 픽사가 감독직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브래드 버드에게 맡긴 것은 그가 단지 존 래스터의 동문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살인병기보다는 슈퍼맨이 되길 원하며 장렬히 산화했던 <아이언 자이언트>에서 래스터는 슈퍼영웅의 진면모를 보았던 것이다. <엑스맨>에 <사이보그 009>의 캐릭터들을 합
글: 조성효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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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울독립영화제2004 수상작 순회상영회 개최
서울독립영화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서울독립영화제 2004 순회 상영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독립영화는 서울의 일부극장에서 집중상영되어 왔던 것이 사실. 그래서 지방관객들에겐 그만큼 관람기회가 드물었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 순회 상영회는 5월 2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포항, 강릉, 광주, 부산, 청주를 거쳐 7월 29일 대전 상영을 끝으로 3개
글: 고일권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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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일본 원로배우 <봄여름가을겨울...> 극찬
일본의 원로 배우 스가와라 분타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극찬했다. 한 남자의 일생과 산사의 사계절을 담은 영화의 영상미에 흠뻑 빠진 그는, 오는 4월 29일 출시될 일본판 DVD의 일본어 더빙에 참여해 노승 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일본의 스포츠지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한국 영화계
글: 한청남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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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기발 엽기발랄 ‘썬데이서울’
전북 진안군의 한적한 시골길가에 자리잡은 한 주유소. 살랑대는 봄바람 위로 이상하리만치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 주유소 안에는 두 무리의 사람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봉태규를 중심으로 늘어선 껄렁한 젊은이들은 그렇다 쳐도, 이청아와 함께 선 남자들은 삼국시대 도인을 떠올리게 하는 차림새부터 심상치않다.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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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천차만별 별난 잡지의 세계
잡지란 원래 직업과 취향과 기호와 성격과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만들고, 마음대로 골라 읽는 재미가 있지 않나. 그렇다면 혹시 나만을 위한 맞춤형 잡지는 없을까? 듣자하니 외국에는 미니어처 애호가들을 위한 잡지도 있고, 맥주 애호가를 위한 잡지도 있고, 테디 베어 인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잡지도 있다던데…. 그래서 찾아보니 아쉬워 할 건 없는 것 같
글: 정한석 │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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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원중, 박광정, 유연수, 세 남자 이야기 <아트>
연극은 수십번을 되풀이해도 단 한번도 같은 순간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면서 연기하는 사람과 연기를 보는 사람, 무대를 감싼 공기가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배우가 바뀌면 공연 자체가 다른 무언가가 되는지도 모른다. <아트>는 유독 그런 기복이 심한 편이다. 무대장치라고는 하얀 그림 하나와 소파. 한번에 한 페
글: 김현정 │
200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