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가이드]
히치콕의 <의혹> 모티브 빌린 샤브롤 영화, <초콜릿 고마워>
<EBS> 4월9일(토) 밤 11시45분
클로드 샤브롤을 비롯한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미국영화의 전통은 적지 않은 영향을 남겼다. 언급했듯, 샤브롤 감독은 히치콕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초콜릿 고마워> 역시 비슷한 사례로 지적되곤 한다. 범죄, 그중에서 살인을 모티브로 하는 영화를 통해 샤브롤 감독의 영화는 관객의 도덕
글: 김의찬 │
2005-04-07
-
[TV 가이드]
[독립영화관] <빨간 구두 아가씨> 외 3편
<KBS1> 4월6일(금) 밤 12시55분
빨간 구두를 신은 소녀가 거리에서 트럭을 잡아탄다. 트럭 운전사는 낯선 소녀와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쁜 그녀의 모습을 힐끔 훔쳐보기도 한다. 함께 식사를 하다가 사사로운 다툼으로 그녀와 헤어진 운전사는 거리에서 그녀의 흔적을 보게 된다. <빨간 구두 아가씨>는
글: 조영각 │
2005-04-07
-
[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서정적 흑백화면이 돋보이는 수작, <안개>
<EBS> 4월10일(일) 밤 11시45분
1960년대 후반 한국영화는 전반적인 침체기로 접어든다. 하지만 그런 진흙 속에서도 가끔 진주 같은 영화들이 군데군데 박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김수용의 <안개>가 그 시절 그 진주 같은 영화 중 하나이리라. 이 영화는 당시 청년문화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던 김승옥이 196
글: 이승훈 │
2005-04-07
-
[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잊혀진 아랍의 영화들 (+불어원문)
최근 파리의 아랍세계 연구소에서 있었던 회고전은 산업으로서의 세계 영화의 쇠락을 확인하게 해줬다. 영화 초기, 세계 각 지역은 연이어 작품을 만들어내는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었다. 각 지역은 세계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그러나 미국과 인도 두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그라져버렸다.
‘영화산업’이라는 표현은 프랑스나 한국에는 적합하지
글: 아드리앙공보 │
2005-04-07
-
[명예의 전당]
<필라델피아 스토리 SE>
'Sophisticated!' 세련된 영화를 말할 때 1930년대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스크루볼코미디를 빼놓을 순 없다. 상류계급 출신의 주인공과 사교계, 1퍼센트의 모자람도 없는 연기, 완벽한 리듬을 들려주는 연출, 적당히 지적인 대사와 머리를 콕콕 찌르는 농담, 매끄러운 관현악. 그러나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상류계급과 즐길 준비다.
글: ibuti │
2005-04-07
-
[스페셜1]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5] - 베라 히틸로바 감독 특별전
여성성과 남녀관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
이란, 터키,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올해 유난히 세계 변방으로부터 많은 여성영화들을 길어올리는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의 감독특별전 주인공은 체코 감독 베라 히틸로바다. 1960년대 체코 뉴웨이브 운동의 기수로 알려진 베라 히틸로바 감독은 올해로 76살이 되는 노장감독이지만 시들지 않는 창작욕과 뚜렷
글: 박혜명 │
2005-04-07
-
[스페셜1]
제7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4] - 영페미니스트 추천작
파티와 남자친구에 둘러싸인 할리우드의 명랑한 십대 소녀들, 획일적인 교복 문화 속에서 낭만적인 로맨스를 꿈꾸는 한국영화 속의 소녀들 대부분은 부유한 이성애자들이었다. 20대의 문턱에 선 그녀들의 언어와 행동은 어른의 세계가 정해준 동일한 틀 안에서 잠시 흔들리다 결국 안정적인 깨달음과 함께 기성세대에 들어서곤 했다. 현실 속 소녀들은 순정만화와 첫사랑
글: 남다은 │
200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