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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창녀에서 성녀까지, <마이티 아프로디테>의 미라 소비노
미라 소비노(33)는 금발의 백치미인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배우다. <마이티 아프로디테>에서도 그랬지만 <노마진 앤 마릴린>에서도 ‘백치미인’ 마릴린 먼로가 그에게 딱이었다. 국내에 지각 개봉한 이 영화에서 그는 마릴린 먼로 특유의 걸음걸이와 어투, 헤픈 미소를 고스란히 재현했으며 텅 빈 얼굴로 자신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을 도무지
글: 이유란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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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충무로의 섬, 독립영화의 대지, <섬>의 서정
‘욕망’의 저수지를 찾는 낚시꾼들에게 커피와 실지렁이를 팔 듯 몸을 내주는 <섬>의 희진. 그녀의 얇은 갈색치마는 사내들의 배설물에 젖기 일쑤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선 비린내가 요동한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섬에 정주해서 그녀를 약탈하는 이들은 유약하기 그지없다. 죽기 위해 섬을 찾은 현식도 섬을 지배하는 그녀 앞에서 이내 칭얼대고 결국 뒷걸음질
사진: 오계옥 │
글: 이영진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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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네버랜드를 찾아서>
<몬스터 볼>을 감독한 마크 포스터의 연출작으로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작품. 영국의 극작가 J.M. 배리의 삶과 그의 대표작인 ‘피터팬’ 탄생 배경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배리 역을 조니 뎁이, 배리에게 영감을 준 네 아이의 어머니 실비아 역을 <타이타닉>의 히로인 케이트 윈슬렛이 맡아 열연했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글: DVDTopic │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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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월 이야기>의 감독 이와이 순지와 배우 마쓰 다카코
도쿄의 풍경은 큰 변화가 없다. 번화가엔 높은 굽의 구두에 카우보이 모자, 헐렁한 루즈삭스를 신은 여고생들이 여전히 거리를 누빈다.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호텔 회견장에 들어서니 연애만화 같은 한쌍이 기다리고 있었다.
<4월 이야기>의 이와이 순지 (38) 감독과 배우 마쓰 다카코(松たか子, 22). 배우, 감독이 아니라 오누이 같기도 하고
사진: 이혜정 │
글: 김의찬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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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푸의 헤팔럼 무비>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와 그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최신 장편 애니메이션. 새롭게 등장한 귀여운 캐릭터 헤팔럼 럼피와 꼬마 캥거루 루를 중심으로 숲 속 동물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아름다운 배경이 눈부신 작품으로 디즈니 2D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부록으로는 루와 럼피가 술래잡기하는 내용을 모티브로 한 아동용 인터랙
글: DVDTopic │
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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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캠페인
“낙천 낙선운동. ‘선거혁명’이라는 수사가 통할 만큼 거대하고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 운동이 한동안 맥없이 살아온 한국인들에게 신명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이 운동을 지지하는 일은 최소한의 정신건강만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물론 나 역시 이 운동을 지지하며 이 운동이 우리 사회에 분명한 유익을 남기길 기대한다. 그러나 나는 이 운동의 거대
글: 김규항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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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또하나의 국제영화제를 맞아
94년 봄, 처음으로 칸영화제엘 갔다. 당시로선 일간지들이 아직 해외영화제에 기자를 보내지 않을 때였고, 나는 대종상 예심 심사료 받은 것과 약간의 돈을 모아 자비출장을 결행했다. 내가 놀랐던 건, 영화제 본부 건물은 외관이 예상보다 작고 수수했다는 것이고, 일단 영화제가 시작되니 해변을 따라 뻗어있는 시가지가 모두 행사장이더라는 것이다. 그해 칸영화제
글: 허문영 │
200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