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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무기력함을 밀어내고 빈집에 들어가다, <빈 집>의 배우 이승연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선화’는 이승연이다. 이승연의 우스갯소리처럼 ‘여론과 언론으로부터 욕먹은 것으로 따지자면 우열을 따지기 어려울 두 사람’은 꿋꿋하게 작업하여 <빈 집>이라는 독특한 결과를 끌어냈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 <모래시계> <첫사랑>, 최근의 <완전한 사랑>까지 승승장구했던 드라마나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200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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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S 다이어리 >에 출연하는 이현우
그는 수줍은 것일까? 아니면 심드렁한 것일까? 이현우의 얼굴은 그가 대중예술인으로 활동한 13년간 <모나리자> 앞에 멈춰선 미술관 순례자의 그것과 비슷한 갈등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사실 그의 표정은 10여년간 한결같다. 하지만 그 여일한 표정의 느낌은 어느 순간- 마치 쿨레쇼프의 몽타주 실험처럼- 반전됐다. 광장에 버려진 소년의 안면 경직처
사진: 오계옥 │
글: 김혜리 │
200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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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슈퍼스타 감사용> 감독 김종현
아버지는 골격이 장대하고 운동실력이 좋았다. 무용을 했던 어머니는 그를 임신한 뒤부터 유난히 극장 출입이 잦아졌다. 그리고 35년 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재능을 절반씩 담은 영화를 만들었다. <슈퍼스타 감사용>을 만든 김종현 감독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의 데뷔작이 스포츠영화인 것은 운명의 당연한 산물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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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언젠가는 코미디로 칸 간다”, <귀신이 산다> 감독 김상진
집없는 자의 설움에서 시작해 보이지 않은 귀신의 호러로 가더니 <사랑과 영혼> 스타일로 방향을 튼다. 그러더니 ‘귀신보다 무서운 게 사람이다’라는 테마에 최종 귀착한다. <귀신이 산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나 체할까 걱정스러울 만큼 많은 이야기로 버무러져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김상진표 코미디다. 그렇지만 이전 영화들
사진: 정진환 │
글: 이성욱 │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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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텔 비너스> 배우 초난강의 남다른 한국사랑
<호텔 비너스>는 솔직히 당혹스럽다. 모든 배우들이 한국어 대사를 하는 일본영화라는 점, 무엇보다 무엇을 위해 저들은 (힘들게) 한국어를 하고 있나라는 의문 때문이다. 어쨌든 이건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30)을 만나야 풀릴 일이었다. 그 없이는 생각도 하기 어려웠을 초유의 시도니까. 최근 몇년간 영화 <환생>, 드라마 &
글: 김영희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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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족>에 ‘올인’했다! 튜브픽쳐스 대표 황우현
영화를 볼 때 그 이면에 자리한 감독의 존재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가끔은 제작자의 실루엣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싸이더스 영화에서 차승재 대표의 기가 느껴지거나 시네마서비스 영화에서 강우석 감독의 수가 읽히는 것처럼. 아버지와 딸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인 <가족>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가능하다. 늦둥이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이나, 아버
사진: 오계옥 │
글: 문석 │
20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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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음에는 코미디영화를 할까” <알포인트> 배우 손병호
손병호는 강하고 무서운 인상으로 새겨진 배우다. 무자비하게 살인을 지시하는 <파이란>의 보스 용식과 마음 착한 여자를 파멸로 몰고가는 <인디안 썸머>의 남편, 정글처럼 잔인한 <알포인트>의 진 중사는 모두 가파르고 물기없는 남자들이었다. 당연하게도 다소 겁을 먹고 기다리고 있던 카페로, 그 겁나는 배우가, 조금 늦어 아이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