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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시마 나기사 [1]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뭐란 말인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란 기껏 일찍 죽는 것 정도가 아닐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뉴웨이브는 아비의 집을 불태우고 거리에 나선 아이들의 몫이었다. 악동 프랑수아 트뤼포가 ‘아버지의 무덤을 파헤치는 묘굴꾼’이란 비난 속에 프랑스 평단을 들쑤셔 놓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의 젊
글: 허문영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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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5] - 가브리엘 번
우아한 사탄의 치명적 유혹
악마가 탐내는 남자의 몸이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완벽한 신체는 아니다. 뭇 여성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외모나 싱그러운 향기 물씬 피어나는 젊음은 사탄의 노리갯감으론 적당해도 어둠의 마력을 보여주기엔 부족하다. <이스트윅의 악녀들>의 잭 니콜슨, <데블스 에드버킷>의 알 파치노를 떠올린다면 <
글: 남동철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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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4] - 숀 펜
세상의 악취를 맡아볼래?
모든 것이 잘못 돌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성장이란 어떤 의미일까. 모르는 척 눈감아버리는 타협? 아니면 지배하는 자들의 세계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려는 욕망? 이 두 가지 선택을 모두 거부한다면 영원히 자라지 않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은 하늘을 날겠다는 피터팬의 순진무구한 꿈이 아니다. 오히려 어른들에 대한 환멸 때문에 자신
글: 김현정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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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스타워즈3> 미국에서 흥행 대박 조짐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의 예매 티켓이 기록적으로 팔려나가 사상 최대 흥행작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 시점은 영화가 개봉하기 1시간 전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시리즈의 최종편인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하 <스타워즈3>)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월19일(목
글: 윤효진 │
200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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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3] - 러셀 크로
무력함이 그들 정의로 몰아넣었다
<LA컨피덴셜>은 흐트러진 미궁의 세계를 그려내는 영화다. 하나의 죽음은 또다른 죽음과 맞물리고, 조각난 사건들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타락을 각기 다른 형태로 반사한다. 길을 찾으려 애써 보아야 소용없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환한 햇살이 어떤 어둠의 흔적도 지워 버리는, 이곳은 천사들의 도시 로스앤젤레
글: 김현정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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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2] - 케빈 스페이시
긴 잠복기를 거치고 바이러스가 눈을 뜬다
죄악의 땅. 그늘과 습기로 가득 찬 이곳에 희망이라고는 남아 있지 않다. 아이를 낳는 일마저 또 하나의 형벌이 될 뿐인 이 도시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주 가까운 어느 미래의 묵시록처럼 보이는 영화 <쎄븐>은 이 질문에 ‘정화’(淨化)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살인을 통한
글: 김현정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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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1]
희미한 불빛 아래 앙상하게 윤곽을 드러낸 도심의 밤, 범죄와 음모가 스멀거리는 문명의 그늘, 자신 외에는 믿을 것 없는 현실의 생존법칙 앞에 선 삐딱한 사내들.
험프리 보가트의 찌푸린 양미간과 잭 니콜슨의 음울한 표정의 시대는 갔어도 도심의 뒷골목, 누아르는 여전히 살아 있다.
그리고 만물의 법칙이 그러하듯, 누아르 세계에도 세대교체가 있다.
보
글: 황혜림 │
200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