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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월 4∼11일까지 열리는 히치콕 회고전 [1]
회고전 계기로 본 히치콕 베끼기의 역사4월4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히치콕 회고전’이 열린다. 수없이 많은 숭배자들을 거느리고, 여전히 서스펜스의 아버지로 우뚝 서 있는 히치콕. 히치콕과 그를 따르는 히치콕주의자들의 관계를 따라가며 그 간격의 폭을 재본다. (서울시네마테크는 5월 중순 히치콕 회고전 2탄을 준비 중이다.)프랑수아 트뤼포는 이
글: 정한석 │
20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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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월 4∼11일까지 열리는 히치콕 회고전 [2]
히치콕, 드 팔마는 그를 모방하지 않았다?히치콕에 대한 트뤼포의 말을 조금 변형하자면,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누구의 영화를 따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몇 안 되는 감독’이 바로 브라이언 드 팔마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는 자신을 히치콕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가 <싸이코>에 영감을 얻어 <자매들>을 만든 것이
글: 정한석 │
20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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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월 4∼11일까지 열리는 히치콕 회고전 [3]
트뤼포가 사랑한 영화들4월4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히치콕 회고전 상영작 9편39계단 | The Thirty-nine Steps | 1935년 | 감독 앨프리드 히치콕 | 출연 매들린 캐롤 | 81분 | 흑백“<39계단>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빠른 전환입니다.” 영국 시절 히치콕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영화이며, 히치콕의 이름을 알리는
글: 정한석 │
20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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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4월 4∼11일까지 열리는 히치콕 회고전 [4]
스미스씨 부부 | Mr. and Mrs. Smith | 감독 앨프리드 히치콕 | 출연 캐롤 롬바르드 | 95분 | 흑백“이 영화는 여배우 캐롤 롬바드에게 내 우정을 표하기 위해 만든 겁니다.” 데이비드 스미스와 애니 스미스 부부는 많은 부분에서 규칙들을 무시하면서 살아간다. 애니는 시간을 거슬러갈 수 있다면 그래도 다시 결혼할 거냐고 데이비드에게 묻는다.
글: 정한석 │
20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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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줄리언 무어,르네 젤위거 - 두 여자 이야기 [1]
`보통 여자` 줄리언과 르네는 어떻게 스크린 여왕에 등극했나이웃집 여자들이 수상하다. 아무래도 대형 사고를 칠 모양이다. 너무 수수해서 지나쳤던 얼굴인데, 이젠 쉽게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들은 한번 눈짓과 숨결에 백 마디 말을 실어보낸다. 그렇게 여자의 꿈과 일상을, 시대의 불안과 강박을, 일과 사랑과 가족에 대한, 그들 삶의 모든 흉금을 털어넣는다. 이
글: 심은하 │
200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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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두 여자 이야기 - 줄리언 무어 [2]
그대, 불온한 어머니여<부기 나이트>에서 <디 아워스>까지, 떠도는 뮤즈 줄리언 무어“이 여자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지?” 누군가 묻는다. 붉은 머리, 각진 턱, 창백한 얼굴 위에 촘촘히 박힌 주근깨, 마흔이 가까운 늦은 나이에 수면 위로 자신을 드러낸 줄리언 무어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그리 익숙한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나
글: 백은하 │
200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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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두 여자 이야기 - 줄리언 무어 [3]
<파 프롬 헤븐>줄리언 무어는 <사랑의 이름으로>라는 독립영화에 출연하면서 만나게 된 오랜 남자친구이자 영화감독인 바트 프로인들리히와의 사이에 현재 두 아이가 있다. 97년 12월 첫째아들 칼이 태어났고, 지난해에 태어난 “푸른 눈이 백설공주 같은 둘째딸” 리브는 오는 4월 돌을 맞는다. “아이를 낳은 건 인생의 최고의 경험이자 축복이
글: 백은하 │
200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