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게 보기]
늑대의 기술, <극장전> <연애의 목적>
‘끈덕진 놈이 (적어도) 재미는 본다.’
<극장전> <연애의 목적>의 교훈이다. <극장전>의 김동수(김상경), <연애의 목적>의 이유림(박해일)은 철이 없다. 철이 없으니까 부끄러운 줄 모른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끈덕지게 치근덕댄다. 그런데 뺨이라도 맞아야 할 철부지가 뺨을 맞기는커녕 ‘재미’를 본다. 보채
글: 신윤동욱 │
일러스트레이션: 김연희 │
2005-06-15
-
[영화읽기]
역사에 남을 과실, 2005 칸영화제
프랑스, 칸- 올해 칸에서는 고참들이 그 여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경쟁부문에서 가장 강렬했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익살스럽고 잔인한 메타 스릴러 <폭력의 역사>는 크로넨버그의 <스파이더>가 2002년 심사위원들에게 무시당했듯 빈손으로 남겨졌다. 도대체 얼마나 좋아야 상을 받을까? <데드 링거>(1988)로 시작해서, 아니
글: 짐호버먼 │
2005-06-15
-
[영화읽기]
창조주 콤플렉스라는 이름의 함정, <스타워즈>
한국 <버피>(한국 방영명 <미녀와 뱀파이어>) 팬들 중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난 내 <버피> 에피소드 리뷰에 분노하며 내 리뷰 사이트로 연결되어 있는 링크를 지워버리자고 주장하던 팬 커뮤니티 회원들을 몇명 알고 있다. 그들에겐 내가 당시 6, 7시즌에 박했던 게 팬으로서 배반행위로 느껴졌
글: 듀나 │
2005-06-15
-
[해외 뉴스]
<올드보이> 8월 미국서 DVD 및 UMD 출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8월 23일 미국에서 DVD와 UMD로 출시된다. 출시사는 아시아 영화 화제작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 타탄 비디오로, <올드보이>는 이 회사의 아시아 영화 전문 레이블인 '타탄 아시아 익스트림' 타이틀로 선보이게 된다.
타탄의 <올드보이> DVD는 2.35대 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돌
글: 김송호 │
2005-06-15
-
[전영객잔]
부모없는 세상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 <태풍태양>
<태풍태양>은 센 제목이다. 바람, 햇살이 강렬하게 몰아치고 내리쬐는 젊음의 어느 날들. 그뿐인가? 이들은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에 미쳐 있다. 그래서 영어제목은 ‘어그레시브들’이다. 청춘은 질풍노도, 태풍태양의 계절인 것만큼이나 (사회적) 헛된 열정의 순간이기도 하다. 자본으로 교환도, 환원도 축적도 되지 않는 일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글: 김소영 │
2005-06-15
-
[해외뉴스]
동경에서 열린 <우주전쟁> 세계 최초 시사회 현장
6월 13일, 일본 동경의 ‘버진 로뽄기’ 극장의 레드 카펫 위에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가 관객을 만나기 위해 발을 들여 놓았다.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대표 주자인 영화 <우주전쟁>의 세계 최초 시사회가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열린 것. 이는 6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시사회 보다 앞선 것이다. 이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는 감독인 스필
글: 최문희 │
2005-06-15
-
[국내 타이틀]
<서울독립영화제 2004 수상작>
하나, 지난해 10월에 <서울독립영화제 2003 수상작> DVD의 리뷰를 쓴 데 이어 <2004 수상작> DVD를 받았다. 대상 수상작을 비교하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거다. <빵과 우유>의 남자가 삶을 위해 자신의 몸을 해치려 했다면, <배고픈 하루>의 남자는 삶을 위해 타인의 몸을 해치려 한다
글: ibuti │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