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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1]
그리고 여성은 영화를 (재)창조했다다섯돌 맞는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만나는 새로운 여성영화들의 역동성, 그리고 다양성새로운 여성영화들이 온다! 이론으로 시작하여, 육체의 탐구를 넘어, `오늘 · 이곳`의 도발적인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펼쳐 보이는 영화사의 새로운 지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영화는 여성을 촬영한 남성의 역사다.” 좀 거칠기는 해
글: 김소희 │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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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2]
여성영화가 달라지고 있다. 다양하게 그리고 역동적으로, 그 스펙트럼을 한껏 넓혀가고 있다.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여성 작가들이 그들의 성과 사랑을, 일상과 이상을 이야기한다. 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5인이 추천한 ‘새로운 여성영화’를 만나보자. 눈과 귀가 번쩍 열리는, 머리와 마음이 훤히 트이는, 충격적 만남을 보장한다.비너스 보이즈(Venus Boyz)
글: 김소희 │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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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3]
<안느 트리스테>(Anne Trister)감독 레아 풀/ 캐나다/ 1986년/ 103분/ 감독 특별전프로그래머 추천사 _이미지로 말한다. 어머니와의 유대를 통한 새로운 여성의 역사 쓰기침대에 모로 누워 훌쩍이는 여자의 등. 모래 바람이 이는 황량한 사막. 침묵하는 이 두 가지 이미지가 <안느 트리스테>를 열고 닫는다. 다시 침대에서 눈
글: 김소희 │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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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4]
<사랑은 트럭을 타고>(Because There’s You)감독 조이스 버날/ 필리핀/ 1999년/ 117분/ 아시아 특별전프로그래머 추천사 _달라진 필리핀 여성들의 사랑, 결혼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영화주로 ‘내수용’으로 제작되고 유통됐던 이방의 영화들을 만나는 건 낯설지만 흥미로운 경험이다. 그것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글: 김소희 │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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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5]
한국적 여인상의 이단, 혹은 관능의 페르소나현대의 여성주의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도금봉, 그 회고전의 의의1960년대 황금기의 한국영화에는 최은희, 황정순, 문정숙, 주증녀 등 훌륭한 여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희고 오동통한 얼굴과 독특한 음색을 지닌 도금봉은 때로는 이들 기라성 같은 스타들의 옆에 서 있는 조연으로, 때로는 틈새를 꿰찬 주연으로 자기만의 자리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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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가이드 [6]
내 인생의 영화를 찾아서매진예감! 서울여성영화제 화제작 9편영화제는 관객의 잔치다. 이 영화제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해마다 90%가 넘는 좌석점유율을 자랑한다. 의미도 좋지만, 재미난 작품을, 안전한 작품을 기대하는 관객이여! 그대들을 위한 일급 정보가 있다. 조기 매진이 예상되는, 그래서 예매를 서둘러야 할 작품들을, 여기 은밀히 소개한다. 소문내지 말
글: 박은영 │
20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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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지구를 지켜라!> & 백윤식 [1]
<지구를 지켜라!>는 이야기와 캐릭터 모두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아주 괴상한 영화다. 그러나 이건 분명 애니메이션이나 괴수가 나오는 특촬영화, 패러디영화가 아니다. <지구를 지켜라!>는 신랄한 드라마다, 철저하게 비주류 감성으로 무장한.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해줄 수 없는 마지막 반전은 너무 이상해서 오히려 현실적이다
글: 김봉석 │
200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