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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립의 방을 나와 인간적 유대에 눈뜨다, <플로리스>
미국영화에서 퇴역군인은 출연이 잦은 편이다. 극적 갈등을 유발하는 사회적 부적격자의 자질을 이들이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귀향>이나 <디어 헌터> <람보>처럼 이들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직접 논평하는 영화를 제외하더라도, 전통적인 남성적 가치에 갇혀 수평적인 관계 맺기에 실패하는 많은 남성 캐릭터의 이력에 군
글: 허문영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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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도피와 피안의 세계, <언더 더 선>
엘렌과 첫 저녁 식사를 나눈 뒤 올로프는 그녀의 손을 바라본다. “당신의 빨간 손톱을 보니 딸기를 심고 싶군요.” 아름다운 화면이 아니라면 지극히 통속적인 대사다. 스토리는 그렇다. 40이 넘도록 섹스 한번 못해 본 남자가 아름다운 가정부를 들여 소망을 이룬다는 스웨덴판 ‘빨간 딸기’. 그리고 둘 사이에서 안달난 에릭은 엘비스의 춤을 추며 남성을 과시하
글: 이상용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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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행의 또다른 속성을 잘 알고 있는 영리한 드라마, <시암 선셋>
행여 작은 불행이라도 닥칠까 두려워 “난 원래 재수가 없어”, “내 복에 무슨…”이라며 본능처럼 마음의 벽을 치고 살지만, 진짜 재수없는 사람이 있긴 있나보다. <시암 선셋>의 가련한 주인공 페리. 남부러울 것 없는 화이트칼라였지만 비행기에서 떨어진 냉장고로 집 정원에서 아내를 잃은 뒤부터 정말 재수 옴붙은 인생이 된다. 라디오 방송의 코멘트
글: 허문영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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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먼트 & 코멘터리]
<아라한 장풍대작전> 스탭들의 천기누설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서울이라는 공간을 본격적인 판타지의 무대로 승화시킴으로써 한국 장르 영화사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작품이다. DVD의 서플먼트는 참신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흔적은 물론 부가 자료들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어 분량 늘리기보다는 적절한 선별과정을 거친 구성의 묘미를 잘 살리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메뉴
글: 김송호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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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캔디맨 3>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세 번째 이야기. 2편까진 극장용으로 제작이 되었지만, 3편은 비디오용 영화로 캔디맨의 증손녀 캐롤라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살인을 다룬다. 전형적인 도시 괴담류의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치 않는 흑인 공포 영화 스타인 토니 토드가 연기한 캔디맨 캐릭터가 강렬하다.
전작에 비해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
글: DVDTopic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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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2>
소녀검객 아즈미.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온갖 고초를 다 겪은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 전편에서 수백 명의 사무라이들을 베고 또 베며 화면을 피로 물들였던 그녀. <펑성 가메라>시리즈의 가네코 슈스케가 메가폰을 잡은 속편에서는 피를 뿌리는 빈도가 적어지긴 했지만, 아즈미는 여전히 검객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끊임없이 살인을 해야
글: DVDTopic │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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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부산국제영화제 10돌 “새 영화·감독 발굴 계획”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10돌을 맞아 아시아의 숨겨진 걸작들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수출보험공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0돌맞이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먼저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코너는 ‘부산국제영화제(P
글: 서정민 │
200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