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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인의 추억>의 감독 · 비판자 · 지지자가 가진 3角 대담 [1] "관객과 감독, 죄다 감정적이 된다 그리고 폭발한다" <살인의 추억>이 드디어 뚜껑을 열었다. 만들어지기 전부터 시나리오 좋다는 소문이 자자했고,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는 평론가와 배급 관계자, 시사회 관객에 이르기까지 두루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 추억>은 이른바 작품성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귀물이 될 것인가? <씨네21 정리: 박혜명 │ 정리: 김소희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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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인의 추억>의 감독 · 비판자 · 지지자가 가진 3角 대담 [2] Q2. 왜 농촌 스릴러인가? 김소희 | 이 영화 안에서 드라마적인 장치와 시대적인 코멘터리가 얼마나 잘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라설 수 있을 것 같다. 봉준호 | 그에 대해서도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양분된다. “전경들 다 시위 진압하러 갔댄다!”라는 대사나 등화관제 훈련과 여학생 살해장면의 노골적인 교차편집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직설적 정리: 박혜명 │ 정리: 김소희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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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인의 추억>의 감독 · 비판자 · 지지자가 가진 3角 대담 [3] 김소희 | 화성이라는 공간의 넘실거리는 보리바닷물결과 햇빛 그리고 여기에 쓰인 잔잔한 음악이 형성한 무드는 후반에도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엔딩신에서 굉장히 화려한 이미지로 사용된다. 봉준호 | 후반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등화관제 모티브다. 누가 나에게 “80년대를 어떻게 기억하세요?”라고 묻는다면 “등화관제의 시대요”라고 정리: 박혜명 │ 정리: 김소희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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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인의 추억>의 감독 · 비판자 · 지지자가 가진 3角 대담 [4] 봉준호 |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웃음)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결국 어떤 기대치를 갖고 극장에 오느냐에 따라 다를 거다. 남동철 | 송강호의 코미디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지 않을까. (웃음) 봉준호 | 그 사람 정말 괴물 배우지. 김소희 | 어떤 자료에서, 현실의 공포로부터 웃음이 비롯된다는 봉 감독의 멘트를 읽었다. 그런 측 정리: 박혜명 │ 정리: 김소희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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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살인의 추억>의 감독 · 비판자 · 지지자가 가진 3角 대담 [5] 김소희 |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감독이 고전적인 드라마나 소설에 대한 애호가 있는가. 혹은 기독교적인 배경을 가졌는가. 봉준호 | 어렸을 때 성당에 열심히 다녔지만 지금은 아니다. 문학작품은 대학 때 많이 봤지만 심취하진 않았다. 대신 70년대 미국영화를 좋아한다. 고전적인 호흡과 정공법으로 승부하는 드라마들. 존 프랑켄하이머, 윌리엄 프리드킨, &l 정리: 박혜명 │ 정리: 김소희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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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충무로 파워 50 - [1] 1위~10위 01. 강우석 | 시네마서비스 회장 올해 또 1등이라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건 곳은 지중해 연안의 작은 섬인 말타공화국이었다. <실미도>에 나오는 수중침투장면을 찍기 위한 특수효과 스튜디오가 있는 곳. 소감을 묻자 강우석 감독은 준비된 듯 차분히 말하면서도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솔직히 기분좋다. 지난 한해도 열심히 살았구나 싶고 글: 문석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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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충무로 파워 50 - [2] 11위~20위 11. 김동호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스케줄표는 갈수록 빡빡해지고 있다.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자리를 잡은 부산영화제가 위상을 드높이면서 그의 발걸음도 분주해지는 것이다. 지난해 15개 영화제를 순회했고 올해도 1년 중 절반 가까이를 한반도 밖에서 지내야 할 형편이다. 특히 올해는 칸영화제 기간 중 미국 영화산 글: 남동철 │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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