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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베를린이 사랑한 감독들 [3] - 올리버 스톤
“목표는 센세이션이 아니라 캐릭터다”
‘미식축구’는 오래도록 정치와 전쟁을 이야기해 온 올리버 스톤에게 구미 당기는 소재가 아닐 수 없다. 필드에서 뛰고 뒹구는 선수들의 모습은, 사생결단으로 전투에 임하는 병사들의 모습이며, 구단주의 권력과 돈, 언론의 스피커가 뒤엉킨 거대 스포츠산업은 정치판에 흡사하니 말이다. 개인기 과시나 지나친 승부욕을 경계하
사진: 손홍주 │
글: 박은영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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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베를린이 사랑한 감독들 [2] - 안제이 바이다
“자유에 관한 영화가 자유를 줬다”
“폴란드 감독인 내가 지금 베를린에 심사위원으로 와 있고, 다음달엔 오스카상을 받으러 미국으로 간다. 이건 좋은 징조다.” 올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이자, 오스카 평생공로상 수상자인 안제이 바이다는, 그의 영화가 국경을 넘어 다른 민족까지 관객으로 포섭해 왔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있었다. 평생을, 민족과 사회에 대한 걱
사진: 손홍주 │
글: 박은영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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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베를린이 사랑한 감독들 [1]
베를린, 거장에게 바친다
올 베를린영화제는 유난히 거장을 사랑했다. ‘오마쥬’라는 주석을 단 특별상영 프로그램 중에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잔 모로의 작품도 있었지만, 동·서양을 대표하는 노장 두 사람의 신작이 나란히 올라 이채를 띠었다. 폴란드의 역사, 민주주의, 자유에 대해 예술적인 통찰을 보여준 안제이 바이다 감독, 그리고 휴머니즘의 영화들로
사진: 손홍주 │
글: 박은영 │
200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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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日, <전차남>, <배트맨 비긴즈> 물리치고 4주차에 1위 탈환
<전차남>이 <배트맨 비긴즈>를 누르고 4주째에 1위를 탈환했다. 관객동원은 지난주 대비 98%로 낙폭도 거의 없고 조만간 20억엔 돌파가 가능해 영화로도 대성공을 거뒀다. <배트맨 비긴즈>는 한계단 밀린 2위로 떨어졌고 도호의 작품 <전국자위대 1549>와 <교섭인 마시타 마사요시>는 전주 순위인 3
글: 고일권 │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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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여인의 육체, 지식권력을 비웃다, <권태>
“소년의 얼굴을 하고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이런 습성을 가진 사람을 보면 우리는 예술가나 과학자를 연상한다. 하지만 스파이크 리의 영화 <정글 피버>에 나오는 한 흑인 목사는 ‘악마’의 정의를 그렇게 내린다.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창의적인 정의였다. 나는 처음에 이 목사가 왜 내가 어릴 때 바람직한 미래의 과학자 상으
글: 남재일 │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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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아버지의 소원은 통일, 우리의 소원은? <간큰가족>
<간큰가족>은 아버지의 50억원의 유산을 노리고 가족들이 벌이는 통일 자작극에서 출발한다. 통일이 되면 아버지 김 노인(신구)의 유산 50억원은 가족에게 분배될 것이고, 통일이 되지 않으면 거액의 유산은 통일부로 넘어간다. 빚에 쪼들리는 큰아들 명석(감우성)에게 이 ‘시츄에이션’은 일확천금의 기회이자 절체절명의 위기다. <간큰가족>
글: 신윤동욱 │
일러스트레이션: 김연희 │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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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여고괴담 4: 목소리> 기자 시사회 현장
<여고괴담> 시리즈 네번째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이하 <여고괴담4>)가 28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기자·배급 시사회를 열었다. 신인이었던 박기형과 김태용, 민규동 감독 등에 이어 역시 처음으로 장편영화를 만든 최익환 감독은 “학교라는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고민했다. 공간은 시각적이기도 하지만 사운드로도 이루
글: 박혜명 │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