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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청춘의 덫을 빠져나온 전사, <제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
여배우에게 아름다움은 덫이 되기 쉽다. 배우를 지망하는 소녀에게 아름답다는 것보다 더 유용한 무기는 없겠지만, 그 쉬운 시작에 기대는 순간, 배우가 스크린 속에서 생명 없는 정물로 머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밀라 요보비치(24) 역시 그런 함정에 빠져 있었다. 녹색의 돌덩이처럼 차가우면서도 깊이를 알 수 없도록 투명한 눈동자, 동유럽의 혈통을 내비치는
글: 김현정 │
200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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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달려라 두나! <플란다스의 개>의 배두나
“안녕하세요.” 겅중거리는 다리와 샛노란 머리가 스튜디오 문을 씩씩하게 열어젖힌다. 껌을 씹으면서 쉴새없이 말을 건네고, 중간중간 섞어대는 “우헤헤헤”하는 웃음이 여간 상쾌하지 않다. 간이세트 위에 털썩 앉자마자 시작한 촬영 내내 배두나는 그냥 그대로 껍죽대지만 돌돌한 명랑만화 주인공이다. 그러다가 연두색 원피스로 갈아입고선 입을 조금씩 우물거리며 물끄
사진: 이혜정 │
글: 이영진 │
200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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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알렉산더 페인, 게이 결혼코미디 각본 쓴다
<어바웃 슈미트><사이드웨이>등 재기 넘치는 영화들을 직접 쓰고 연출한 알렉산더 페인이 동성애자 커플의 결혼에 관한 코미디를 집필한다. 영화의 제목은 <I Now Pronounce You Chuck and Larry>. 결혼식에서 보통 말하는 성혼 선언 “이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I now pronoun
글: 윤효진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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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칼럼]
[드라마 칼럼]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온리유>
“생각 많은 여자는 정말 싫어.”
치킨 집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우연히 옆 테이블 남자의 말을 듣게 됐다. 나는 생각 많은 여자던가? 그 말을 듣는 내 기분이 영 떨떠름했으니 말이다.
“걱정 마슈. 생각 많은 여자도 당신 싫어할 테니.”
속으로 이렇게 쏘아 붙이며 우적우적 치킨 다리를 뜯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 못할 일도 아니었다. ‘그러는 댁은 생
글: 이지영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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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주말극장가] 게임오버, <우주전쟁> 극장가 공략 시작
게임은 끝났다. 드디어 오늘(7월 7일) <우주전쟁>이 개봉한다. 지난주 수요일 전세계 78개국에서 동시에 선보인지 꼭 일주일만에 한국개봉이다. 벌써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는 한바탕 광풍이 휩쓸고 지나갔고 전세계 개봉수입도 2억달러가 넘었다. 국내 반응도 심상치 않다. 주요 예매 사이트의 예매율은 83%를 웃돌고 있다.(7월 7일 오전 11시
글: 고일권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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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러영화 <분홍신>의 김용균 감독
분홍 리본을 주워온 데서 시작됐다. 제작사인 청년필름 김광수 대표가 어느 날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기회를 만나 모든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라고 적힌 리본을 보고 기분이 좋아져 주워왔더니 영화사 직원들은 꺼림칙해했다. ‘아! 정체 모를 물건을 줍는 걸 사람들은 두려워하는구나. 특히 여자들이.’ 여기서 <분홍신> 기획이 시작됐고, 1년이 지나자
사진: 손홍주 │
글: 이성욱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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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달콤한 인생> DVD 상세 정보 공개
‘디렉터스 컷’으로 오는 7월 말 출시 예정인 김지운 감독, 이병헌 주연작 <달콤한 인생>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극장과는 다른 편집과 음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본편은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화면에 DTS-ES 및 돌비 디지털 EX 음향을 선보일 예정. 국내 영화로서는 보기 드믄 고급 사양으로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글: 한청남 │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