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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DVD로 만나는 바다의 지배자들
한 동안 불볕더위가 한창이다 조금은 그 열기가 식은 듯하다. 하지만 언제 또 다시 더위가 시작이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며칠동안은 마치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태워버리겠다는 심보인지 유난히 태양빛이 강하고 뜨거웠다. 이런 날씨에는 어김없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떠오른다. 보다 정확하게는 푸른 바다의 해변을 거니는 비키니 미녀들이 등
글: 김송호 │
글: 김종철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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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친절한 금자씨> 내레이터, 40년 경력의 성우 김세원
<밤의 플랫폼>이든 <당신의 밤과 음악>이든 아니면 냉장고 CF든 아마 당신은 김세원의 목소리를 한번도 듣지 않고 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40년간 라디오로 우리의 귓가를 촉촉히 적시던 그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금자의 딸 제니가 자란 뒤에 회고조로 어머니를 돌아보는 형식의 내레이션엔
사진: 오계옥 │
글: 이종도 │
200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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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조지 로메로의 <랜드 오브 데드> DVD 10월 출시
'좀비 시리즈' 또는 '시체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로메로 감독이 다시금 자신의 본령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던 영화 <랜드 오브 데드>가 10월 18일 미국에서 DVD와 UMD로 출시된다.
오는 9월 2일 국내 극장가를 찾을 이 영화는 좀비들이 지배하는 세계를 무대로 하여 그들과 격리된 채 서로 반목하는 상류층과 빈민층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글: 김송호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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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에릭 봤어? 에릭 왔어? 꺄아~”, <6월의 일기> 촬영현장
‘분유, 유아식, 시리얼, 즉석식품’이라고 쓰여진 39번 코너의 표지판. 그러나, 진열대에는 생리대만 빼곡히 쌓여 있다. 남양주시 덕소의 어느 대형마트, 형사물 <6월의 일기>의 촬영현장이다. 구름처럼 모여든 아이들은 ‘문정혁’(에릭의 본명)이라고 새겨진 의자의 이름은 아랑곳하지 않고 “에릭 봤어? 에릭 왔어?”라며 쉴새없이 조잘거린다. 39
글: 김수경 │
사진: 서지형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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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리고 감독은 배우를 창조했다, <청연>의 장진영
한 남자가 화난 목소리로 여자에게 사랑을 구걸한다. 여관방에서 자지러지듯이 웃으며 “사랑? 사랑?”이라고 조롱하는 여자. 이후 욕지거리와 난투극 끝에 남자에게 처참하게 교살당하는 그녀. 건조하고 차가운 롱테이크로 찍힌 <소름>의 선영(장진영)은 한국 영화사에 기억될 만한 기묘하고 강력한 팜므파탈로 남았다. 장진영은 네 번째 출연이며 첫 주연작
사진: 손홍주 │
글: 김수경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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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몽당연필을 든 무사, 김훈 [2]
결핍 없이는 세상을 알 수 없다
남재일 글을 읽을 때마다 두 가지 강렬한 인상을 받습니다. 개별적인 대상을 냉혹하게 응시하는 시선이 하나고, 나머지는 대상을 모르는 아주 맹목적이고 강한 그리움 같은 것입니다. 저는 이 그리움의 지향 혹은 정체가 뭘까 궁금합니다.
김훈 그건 아마 결핍일 겁니다. 누구는 남자로 태어나고 누구는 여자로 태어나잖아요? 나
글: 김혜리 │
글: 남재일 │
사진: 서지형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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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몽당연필을 든 무사, 김훈 [1]
“살아남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더럽혀지는 인간들이 아름답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그를 만나고 싶었다. 3주 전 나온 김훈의 새 소설 <개>는 맞춤한 핑계가 돼주었다. 2002년 계간지 <문학인>을 통해 김훈과 인터뷰(<밥벌이의 지겨움>(2003) 말미에 전재된 인터뷰)한 바 있는 남재일 대중문화평론가에게 다시 한번 질문자
글: 김혜리 │
글: 남재일 │
사진: 서지형 │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