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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 "요즘은 연쇄살인범보다 그 아들의 이야기에 끌린다"
책 없는 산골에서 듣던 할머니의 이야기
- 그렇게 어릴 때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나요.
= 왜 가난한 집 아이들은 자기가 보고 자라는 게 얼마 없어서 꿈을 꾸지 못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저는 작가가 되고 싶긴 했는데 작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주변 직업인이 농부와 선생님밖에 없었으니까. 어느 정도 시골이었냐면, 제가 우리 동네에서 대
글: 손고운 │
사진: 류우종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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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박연선 작가, "‘청춘시대’의 처음 시작은 술자리 심리테스트에서 부터"
모두의 고민을 청춘의 얼굴과 언어로 말할 뿐
- 20대 여성의 고민과 현실을 잘 반영해서 <청춘시대>는 젊은 여성 작가가 쓴 작품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 굳이 청춘에 대해, 20대 여자에 대해 공부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내가 하는, 모두가 하는 고민이나 생각을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얼굴로’ 말했을 뿐이에요. 그들이 특별한 고민을 하
글: 손고운 │
사진: 류우종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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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청춘시대’ 박연선 작가, ”평생 전업 작가… “드라마 '미생' 보면 신기해요”
평생 전업 작가… “드라마 <미생> 보면 신기해요”
“거의 첫 영화라 할 수 있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거의 첫 드라마라 할 수 있는 <연애시대>가 성공한 뒤 계속 마이너한 작품이 나왔어요. 만약 거꾸로 (초창기에 마이너한 작품부터) 썼다면 저는 두 번째 작품을 못했을 거예요. <연애시대>의 후광이 있었기에
글: 손고운 │
사진: 류우종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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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청춘시대’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 [22 WRITERS⑫]
드라마 <청춘시대>에는 대조적인 두 인물이 나온다. 아르바이트로 학비, 생활비, 아픈 동생 병원비까지 벌어야 하는 생계형 대학생 윤진명(한예리), 아름다운 외모를 이용해 중년 남성들과 관계를 맺고 용돈을 받으며 화려한 생활을 하는 강이나(류화영). 이나는 진명의 성실하고 단단한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진명이 아르바이트하는 레스토랑에 찾아
글: 손고운 │
사진: 류우종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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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윤성호 작가가 영감을 메모하는 독특한 방식
윤성호의 영감, ‘Funny’
주로 관찰하면서 영감을 얻는다. “사방에서 다 영감을 얻어요.” 보고 들은 건 메모로 남긴다. 구글 드라이브를 적극 활용하는데, 메모를 차곡차곡 쌓아두고 분류한다. “다종다기하게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건 습벽처럼 정리해두는 메모 폴더들 때문인 것 같아요.”
그의 메모 목록을 슬쩍 들여다보면 작품별로 회의록과 리서치 자료
글: 박다해 │
사진: 백종헌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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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윤성호 작가가 혐오적인 시선을 영리하게 덜고 유머를 잃지 않는 대본을 쓰는 이유
2. 아이러니
“만약 타락하고 몰락한 목사가 있어요. 이 목사가 법정에서 스스로를 변호해야 할 일이 생긴 거예요. 근데 그게 참회하는, 진짜 멋진 설교가 되는 거예요. 재밌는 아이러니죠.” 그는 인터뷰 도중에도 몇번이고 ‘아이러니’란 말을 반복했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아이러니로 정리했다고 했다.
‘모순’이란 한자어만으로는 어감
글: 박다해 │
사진: 백종헌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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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윤성호 작가의 공동창작 크루명 '송편'의 의미
1. 함께 쓰기-크리에이터 송편
윤성호는 함께 쓴다. 정확히는 2012년 MBC에브리원에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9회작으로 제작하면서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혼자 밤에 글 쓰는 것”이라는 윤성호에게 공동창작은 더 많이, 더 오래 쓰기 위한 방편이다. “사실 <은하해방전선>을 찍기 전까진 시나리오를 써본 적이 없어
글: 박다해 │
사진: 백종헌 │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