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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대본을 쓰다가 막히면 참고한다는 선배 작가의 드라마 대본집은?
이 작가는 <그사세> 대본집에서 신(scene)을 나누고 번호를 붙이는 법, 내레이션 기호([N]) 등 대본집 용어를 습득했다. 회당 20~30분짜리 드라마의 “호흡이 궁금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빌어먹을 세상 따위>를 보면서 대사를 직접 컴퓨터로 받아썼다./p>
그에게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은 ‘실용서’로서의 의미를 뛰어넘는다.
글: 김효실 │
사진: 김진수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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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이나은 작가가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부터 ‘그 해 우리는’까지 집필하게 된 과정
확장성 보여주려 대본 네편 후다닥 써
이 작가는 10년 전 방송(전교 1등과 꼴찌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이라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언제든 다시 인기를 끌 수 있는 ‘역주행’ 현상을 소재로 삼는 등 바로 지금 우리 시대의 미디어·문화 감수성을 드라마 곳곳에 섬세하게 반영했다. 사랑에 냉소하기 쉬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사랑할 용기’의 가치를 감
글: 김효실 │
사진: 김진수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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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 [22 WRITERS⑭]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드라마 시장에서 작가와 연출자의 ‘이름값’은 중요하다. OTT가 일으킨 변화 가운데 하나는 이름값보다 본질적인 ‘이야기의 힘’에 주목하는 이가 늘었다는 것. 드라마 방영 전부터 배우 최우식(최웅 역)과 김다미(국연수 역)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그 해 우리는>도 신인 작가·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에 신선한
글: 김효실 │
사진: 김진수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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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 "드라마를 쓴다는 것에 대한 의미는..."
캐릭터가 자기 마음대로 구는 순간을 기다린다
서숙향 작가는 2002년 KBS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대체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작가들이 상금으로 작업용 노트북을 마련할 때, 그는 유유히 PC방을 찾았다. 현재 사용 중인 PC 역시 <파스타> 전부터 쓰고 있는 고물이다. 핸드폰도 여기저기 금이 간 지 오래다.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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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서숙향 작가, "‘주병진쇼’ 10년, 잘나가던 방송 작가에서 드라마로 전향한 이유는..."
드라마란 개연성 있는 상상력의 공간
- 요리를 잘 모르는데도 <파스타>를 밀어붙였던 건 소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인가요.
= 물과 불과 기름, 그리고 칼이 있는 주방이 곧 전쟁터란 생각에 흥분했지요. 작은 전쟁터에서의 로맨틱 코미디를 구상한 거예요. 15명 정도 되는 요리사들에게 마이크를 채워 하루 동안 주방에서 오고 가는 모든 말들을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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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서숙향 작가, “‘파스타’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썼던 작품”
- 데뷔 이래 늘 2~3년 주기로 신작을 발표했는데 신작 <별들에게 물어봐>는 그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네, 후반작업을 공들여 마치고 2024년에 공개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기름진 멜로> 이후 7년 만인 거지요. 어쩌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버린 건지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예요. 긴 시간인 것 같지만 그동안 저는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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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질투의 화신’ ‘파스타’ 서숙향 작가 [22 WRITERS⑬]
서숙향 작가의 명대사는 당장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명랑함과 발칙함으로 빛난다. “예, 솁”(공효진), “봉골레 파스타 하나!”(이선균)처럼 별것 아닌 한마디가 그의 아기자기한 로맨스를 통과하면 유행어가 된다.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 마. 그냥 느낌표만 던져”(조정석)같이 어떤 대사들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쓰인 것처럼 배우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하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