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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어메이징 그레이스, <인 굿 컴퍼니>의 토퍼 그레이스
카페인을 줄이고, 스킨십을 늘릴 것. 토퍼 그레이스에게 주고 싶은 처방전이다. 시트콤 <70년대 쇼>를 본 여성들이라면, 테스토스테론 과잉으로 보이는 아버지, 장성한 아들을 아기 다루듯 하는 푼수 어머니 사이에서, 안절부절 엉거주춤하던 소년 에릭 포먼을 기억할 것이다. 과연 2차 성징을 거쳤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가녀린 몸매와 목소리를 지닌 그
글: 박은영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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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빙점과 발화점이 만났을 때, <부활>의 엄태웅
엄태웅은 말이 없는 남자라고 들었다. <가족>에 그의 보스로 출연했던 박희순은 자신도 역시 말수가 적은 탓에 1박2일 MT 내내 말 한마디 못했다고 했다. “응… 편한 사람하고는 말을 잘해요. 형하고도 나중엔 얘기 참 많이 했는데.” 그걸로 끝이었다. 바람결에 들은 대로 그는 과묵했고, 문장 사이에 여백을 두었고, 웃음으로 빈 공간을 메우곤
글: 김현정 │
사진: 서지형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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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한국의 두 대표 작가, 홍상수 vs 김기덕
2005년 5월, 한국의 작가영화를 대표하는 이름인 김기덕과 홍상수의 작품이 나란히 발표됐다. 직접 비교하기 힘든 두 영화지만 가만히 보면 비슷한 점이 많기도 하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세운 영화사에서 의욕적으로 제작했고, 마린 카미츠 같은 해외의 유명 제작자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칸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되어 외국 평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두
글: ibuti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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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서플먼트] 영화보다 무서운 제작현장의 추억, <죠스>
상어와 바다라는 최악의 조합은 <죠스>의 촬영 자체를 하나의 모험으로 승화시켰다. 감독 스필버그는 ‘바다 속에는 용기와 우둔함이 함께 있었다’며 어렸을 때 뭣도 모르던 시절에나 만들 수 있었던 영화라고 회고한다. 제작자들 중 한명은 ‘원작 소설을 두번만 정독했더라면 야생의 상어가 나오는 이 영화를 절대로 못 만들 거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
글: 김송호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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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웃기는 가족들, <간큰가족>
<굿바이 레닌>은 통일이 되었지만 분단 전의 상황을 거짓으로 만들고, <간큰가족>은 그 반대로 여전히 남북으로 갈렸지만 통일된 조국을 온갖 방법을 동원해 묘사한다. 그 모든 게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한 온 가족의 통일자작극인 셈이다. 분명 재미있고 웃기지만 돈이라는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변치 않은 마음으로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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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그 벨소리를 기억하십니까, <착신아리2>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서 오는 죽음의 메시지. 일본영화의 괴인 미이케 다카시에 이어 쓰카모토 렌페이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역시 둘간의 공력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안정적인 장르영화의 모범을 보여준 전작과 달리, 속편은 노골적으로 그간 유행했던 많은 공포영화들의 장면을 베끼고 또 베끼면서 색깔없는 영화를 자처한다. <착신아리2>는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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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미소녀들의 잔잔한 로맨스, <천지무용! in Love2 아득한 마음>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OVA을 통해 수많은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천지무용> 시리즈. 이 작품은 흔치 않게 OVA의 성공으로 텔레비전으로 진출, 새롭게 제작되는 사례를 남겼다. 이번에 발매되는 <in LOVE2 아득한 마음>은 세 번째 극장판으로, 이전의 작품에 비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하지만 극장판의 마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