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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내털리 우드,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익사 사고로 결론내려진 1981년 여배우 내털리 우드의 죽음을 놓고 할리우드가 다시 떠들썩하다. 잡지 <베니티 페어>는 당시 발표되지 않은 경찰조사 기록을 추적해서 사고 당일 내털리 우드와 남편인 로버트 와그너 사이에 심한 다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86년에도 물을 무서워하는 우드가 가운을 입은 채 양말을 신고 익사했을 리 없다면서 타살 의혹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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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리처드 기어, 아버지가 되다
나이를 따지자면 50줄에 들어선 준 할아버지. 그래도 헐렁한 차림보다는 근사한 양복이 몸에 더 달라붙는 남자 리처드 기어가 이제서야 아버지가 됐다. 1994년 신디 크로퍼드와 헤어진 뒤 오랫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 캐리 로웰(38)이 2월6일 뉴욕에서 4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007 살인면허>에 출연한 적 있는 캐리 로웰은 전 남편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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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위>에 캐스팅 된 7명의 배우들
숫자 ‘7’이 항상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청춘이 공포로 변하는 영화 <가위>(안병기 감독)에 캐스팅된 여기 7명의 인물들은 고통의 순간들을 행운이라 여길 만한 준비가 기꺼이 되어 있다. 기존의 도회적이고 통통 튀는 느낌 대신 청순하면서도 맑은 이미지를 전해줄 혜진 역은 김규리, 직선적인 성격에 자신감이 넘치는 선애 역은 최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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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무라이 픽션> 감독 나가노 히로유키·배우 호테이 도모야스
MTV에서 뮤직비디오 감독과 가수로 처음 만난 나카노 히로유키(中野裕之·42)와 호테이 도모야스(布袋寅泰·38)는, 아무래도 그들의 ‘출신성분’을 속이지 못한다. 영화감독과 배우로 재회한 두 사람의 합작품 <사무라이 픽션>만 봐도 그렇다. 이들은 가장 고전적인 이야기인 사무라이극을, 영상과 음악이 랑데부한 세련된 현대극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진: 손홍주 │
글: 박은영 │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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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순진함은 애초부터 없었어”, <슬리피 할로우>의 크리스티나 리치
“건방진 꼬마 녀석.” 참을 만큼 참았다. 손목만 남은 손이 허공에서 덮쳤을 때도, 음산한 여자가 공동묘지를 돌며 사지가 찢기거나 생매장당해 죽은 조상들의 사연을 읊어댈 때도, 페스터는 엄마와 황금을 위해 모든 고난을 감수했다. 그러나 웬스데이 앞에서만큼은 사기꾼의 조심성을 유지할 수가 없다. 정신나간 어른들 틈에서 혼자 냉랭한 눈빛을 보내는 아이. 항
글: 김현정 │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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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안 되면 운명이야, 하하”, <반칙왕>의 송강호
이 남자 행복하다? 요즘 좋으시겠다고 말문을 열었더니 그저 얼굴에 엷은 웃음기만 슬쩍 피운다. 그동안 은행원 겸 반칙 레슬러로 살면서 귀밑으로 꽤 길었던 머리를 어느새 <공동경비구역>의 ‘북한군답게’ 잘라 올린 채 쌀쌀한 겨울 오후의 스튜디오에 나타난 송강호. 지난 설 연휴에 개봉한 <반칙왕>이 벌써 서울에서만 20만명이 넘는 관객
사진: 이혜정 │
글: 황혜림 │
20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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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노는 회사 라이엇> 들고 리얼판타스틱영화제 찾은 킴 핀 감독
지난 2000~2002년 핀란드에서는 ‘진짜 판타스틱’한 일이 일어났다. 글로벌 모바일콘텐츠 기업인 라이어트 엔터테인먼트를 세운 6명의 젊은이들이 노키아, 칼라일 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돈 2천만 달러를 신나게 노는 데 써버린 것이다. 그리고 라이어트에 고용돼 콘텐츠 기획일을 하면서 이들과 함께 놀던 킴핀(34)은 지난해 만든 다큐멘터리 <노는 회
글: 전정윤 │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