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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하의 C&C]
[백은하의 애버뉴C] 30th street / 알프레도 아저씨, 여전히 시네마천국에 계신가요?
여름의 맨하탄에서 즐겁게 생존하기 위한 필수품이 있다면 바로 작은 돗자리나 비치타월이다. 그도 아니라면 두툼한 신문지라도 상관없다. 엉덩이를 깔 수 있는, 혹은 몸을 누일 수 있는 ‘마법의 양탄자’만 있다면, 굳이 바닷가에 가지 않아도 센트럴 파크에서 비키니를 입고 선탠을 즐길 수 있고, 고가의 오페라나 뮤지컬 표를 사지 않아도 <베로나의 두 신사
글·사진: 백은하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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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춘향뎐>과 임권택 [1] - 제작기 ①
“영화감독이라는 것은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부터 도망갈 수 없다. 아무리 도망가고 싶어도 자기 자리로 돌아와서 결국 그 삶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임권택 감독은 먼길을 돌아 <춘향뎐>의 입구에 도착했다. 스스로 휴지같다고 표현한 1960년대, 동시대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1970년대, 그리고 방황과 구도의 1980
글: 허문영 │
200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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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무영검> 중국 촬영현장을 가다 [3] - 미술·합작
모든 사극에 고증이 필요한가?
미술- 잃어버린 대륙의 역사, 로드무비의 특성 살린 상징적 면 부각
고증 자료가 많지 않은 과거의 어느 시대를 시각화하는 건 곤혹스러운 일이다. 발해가 배경인 <무영검>의 미술팀은 자료가 부족한 까닭에 고증보다는 상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작업해야 했다. “영화미술이 재현의 목적을 가진 건 아니”라고 믿는
사진: 이혜정 │
글: 박은영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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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틀]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따스한 음악의 감성 애니메이션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한 소녀. 마법연수를 위해 시골마을에서 갓 상경한 여고생 키쿠치 유메는 자신에게 도움을 준 소년에게 마법으로 막대한 돈을 안겨주지만 고맙다는 소리를 듣기는커녕 꾸중 섞인 핀잔을 듣는다. 마법을 함부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남의 친절을 마음이 아닌 물질로 보답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유메. 이후 그녀는 연수지도원인 마
글: 한청남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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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무영검> 중국 촬영현장을 가다 [2] - 서사·액션
왜 발해의 여자 무사인가?
서사- 미지의 여백인 발해사에 관한 대담한 상상
<무영검>은 무려 4년 동안 ‘김영준 무협 프로젝트’로 기획, 준비됐던 작품이다. 5년 전 데뷔작 <비천무>가 흥행은 나쁘지 않았지만, 완성도의 문제를 아프게 지적당한 만큼, 김영준 감독이 같은 장르로 복귀한 것은 의외다. 이 배경에는 <비천무&g
사진: 이혜정 │
글: 박은영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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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무영검> 중국 촬영현장을 가다 [1]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차로 달리기를 네댓 시간. 4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 헐벗은 남자들이 우글대는 도시 무석의 세트장에 다다랐다. 고궁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니, 지도 없이는 다닐 엄두가 안 나는 너른 세트장이 펼쳐져 있다. 이 세트장에선 장나라가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를 비롯해 서너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에 촬영되고 있다고 한다. 세트장 안쪽으로
사진: 이혜정 │
글: 박은영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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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네시로 가즈키 [2] - 인터뷰
-자신의 작품 가운데 특히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시나리오 데뷔작으로 택한 이유는? <레볼루션 No.3>도 가능했을 텐데.
=<플라이…>는 먼저 시나리오 초고를 쓰고 그걸 바탕으로 소설화했던 작품이다. 가장 영화적이지 않나 싶었다. 영화를 한다면, 어렸을 때 좋아하던 성룡의 <취권>이나 이소룡의 작품
글·사진: 김영희 │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