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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지속 가능한 활력,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 배우 유준상
‘지천명의 소년.’ 모순 같은 수식이지만 유준상의 이름에 붙는다면 크게 이상하지 않다. 에코프렌즈란 칭호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활력’이 항상 그의 주변을 맴돌기 때문이다.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특별상영: 에코프렌즈 유준상’에서는 그의 두 연출작 <평온은 고요에 있지 않다> <스프링 송>을 만날 수 있다. 유
글: 이우빈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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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초록빛 희망,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 배우 유준상, 박하선
녹음이 푸르른 하늘을 향해 뻗어가는 5월의 초입, 두명의 에코프렌즈가 <씨네21> 커버 스타로 나섰다. 말 그대로 에코+프렌즈! 환경·사회 문제에 늘 진심이며 평소 대중과 긴밀하게 소통해온 배우 유준상, 박하선이 올해의 에코프렌즈로 선정된 일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인다. 2009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 관련 이슈에 소중한 관심을 나타낸
사진: 백종헌 │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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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삼식이 삼촌' 배우 서현우, 보이는 그대로의 뜨거움
서현우가 묘사하는 엘리트 군인 정한민은 “액면가 그대로의 인간”이다. 군 개혁을 꿈꾸지만 처세를 모르는 다혈질의 인간인 그는 종종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약간의 위트일 수도 있고 혹은 레이어일 수도 있는” 입체성을 부과하는 타고난 감각으로 카메라 안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온 이 배우에게 그래서 정한민은 어려운 도전이었다. 있는 그대로
글: 김소미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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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삼식이 삼촌' 배우 진기주, 큰 꿈을 꾸다
<삼식이 삼촌>에 등장하는 1960년대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지성을 어떻게든 국가의 중흥에 이바지하려는 열망이 있다. 진기주가 분한 주여진도 마찬가지다. 여진은 혁신당 국회의원인 아버지 주인태 의원(오광록)의 사무실에서 참모로 일하다 훗날 기자가 된다. 작품 속 여진은 절대 혈연을 이유로 아버지의 일을 돕는 청년으로 비치지 않는다. 여진이라면, 정
글: 정재현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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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삼식이 삼촌' 배우 이규형, 시대 뛰어넘기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손을 맞잡은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김산(변요한)의 대척점엔 강성민이 자리한다. “대한민국의 귀족”과 다름없는 그는 부와 권력을 물려받아 국회의원이 됐고 차기 지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려울 것 없어 보이는 그가 실은 자신을 신경 쓰이게 만드는 존재는 기필코 제거해야 성이 풀리는 불안과 잔혹성을 지녔다는 사실이 서서히 드러
글: 조현나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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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삼식이 삼촌' 배우 변요한, 꿈과 목표, 뜨겁게
변요한에 따르면 <삼식이 삼촌> 속 김산은 “매 사에 진지하고 진중하며 진심인, 편견이 없는” 1960년대 엘리트 청년이다. 육사 출신 올브라이트 장학생, 미국 경제학 전공생인 김산은 재무부 과장으로 복무하며 전후 대한민국의 국가 재건을 위해 힘쓰지만, 그의 계획은 실현하기가 쉽지 않다. 현실의 벽에 좌절한 청년에게 “당신은 대통령도 할 사람”이
글: 정재현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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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삼식이 삼촌' 배우 송강호, 위장에서 심장까지
밥과 삼촌. 전후 한국에서 두 낱말은 상징적이다. 배고픔, 울분, 연대, 가족애, 생존 본능과 뗄수 없는 이 정신적 표어들을 이름으로 얻은 남자가 있다. 주변인들의 하루 세끼를 챙겨주는 수완 좋은 사업가라 해서 ‘삼식이 삼촌’이라 불리는 박두칠(송강호)로, 그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걸어다니는 은유이자 오래전부터 “밥은 먹고 다니냐?”(<
글: 김소미 │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