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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천천히, 더 멀리 - 배우 임정억
자리에 앉은 임정억은 곧바로 경청하는 자세를 취했다. 기자를 향해 몸을 완전히 돌리고 눈을 맞췄다. 인터뷰가 이어지는 내내 그랬다. 여기에 신중하게 고른 말을 전하는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까지 더해져 그에게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2000년생 배우. 왜 임정억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택받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 지난해 글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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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나를 – 배우 송운화
송운화가 글로벌OTT어워즈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다시 찾았다. <나의 소녀시대>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처음 부산을 찾은 것이 11년 전이다. 레드카펫이 어색하던 신인은 그동안 부지런히 활동했고 이제는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배우가 됐다. 심사 경험을 전할 때는 연륜의 깊이마저 느껴졌다. “다양한 국가의 시리즈를 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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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를 알아가는 시간 - 배우 강제
배우 강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으로 2026 글로벌OTT어워즈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부산을 찾았다. 수상 소감을 준비해왔냐고 묻자 “수상 여부는 중요하지 않지만 매사 준비가 필요한 성격인지라”라며 수줍게 웃었다. 작품 속에서 줄곧 보여준 어둠에 잠긴 모습과 달리 산뜻한 인상을 주었다.
-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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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지금 주목할 대만 배우 4인을 소개합니다 - 배우 강제, 송운화, 임정억, 증경화
대만 배우에게 관심이 생기면 한번쯤 이런 궁금증이 든다. 현재 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배우는 누구일까. 이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한국 기사는 없을까. 그래서 <씨네21>이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 함께 대만의 젊은 배우들을 소개한다. 강제, 송운화, 임정억, 증경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20일 부산
글: 이유채 │
사진: 오계옥 │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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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그러나 그들만의 역사에 눈물지었다 - 역사· 정치적 맥락으로 본 <디스클로저 데이>
<미지와의 조우> <쉰들러 리스트> <더 포스트>와의 유의미한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 <디스클로저 데이>는 정치영화다. 다니엘 켈너(조시 오코너)가 폭로하려는 워덱스사의 비리는 외계인 생체실험과 고문을 촬영한 영상이다.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상의 진위는 몇초 만에 지나가는 대사 외에는 조작 가능성의 의혹을 전혀 받지
글: 유선아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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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스필버그의 (두려운) 빛 - 조명의 형식미로 본 <디스클로저 데이>
“여러분.”(listen) 얼핏 열린 결말로 보이는 마거릿(에밀리 블런트)의 마지막 대사 이후, 인류는 밝은 미래를 마주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인 공상이 아니다. 이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반복적으로 제시하는 화면의 단서들로부터 도출된 결론이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SF로 국한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며, 망상의 유희만으로 그 결말을 단언할 순
글: 이우빈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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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지금 이 영화가 우리에게 온 이유 - 기술 진보의 차원에서 본 <디스클로저 데이>
<디스클로저 데이>의 외계 능력을 보며 많은 이들이 떠올릴 고전은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1953)이다. 클라크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를 발표하기 15년 전 작품이다. 세계 주요 도시 상공에 외계 우주선이 뜨고, 지구를 지배한 외계인들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한다. 오버로드(Over
글: 송형국 │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