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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모두를 위한 영화 상영 환경 만들기,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 서수연 음성해설 작가
인터뷰 약속을 잡기 위해 서수연 작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머잖아 가로로 짧고, 세로로 긴 글 상자가 돌아왔다. 그는 저서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는>에 쏟은 마음에 더해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가독성 좋은 단문들로 꾸려 행갈이를 거친 답신을 보내왔다. 상대가 빠르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배려한 그의 메시지에서 숙련된 직업인의 향기가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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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서사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기분, <밤과 책> 김유태 작가
<밤과 책> 뒤표지에는 두개의 문이 있다. 벨기에 화가 그자비에 멜레리의 그림 <도어>를 옮겨둔 것이다. 문들은 거울에 비친 한쌍처럼 비스듬히 서 있는데, 달리 보면 전혀 다른 두 방의 입구 같기도 하다. 김유태 작가는 이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에서 영화와 원작 도서의 관계를 봤다. 문학을 전공해 책을 “본향”으로 여겨온 그는 <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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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실패하여 의미 있는 영화들, <쿠소필리아> 박동수 영화평론가
<쿠소필리아>란 무슨 의미인가. 영화광이란 뜻으로 통용되는 ‘시네필리아’와 비슷해 보이지만, 앞에 ‘쿠소’(クソ)가 대신 붙는다. 직역하자면 ‘구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 조악하고 저질스럽고 엉성한 영화에 신기할 정도의 애호를 지닌 관객들을 일컫는다. 책에서는 식인 초밥이 날아와 사람들을 살해하는 <데드 스시>(2012) 같은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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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순간적인 마주침을 위하여, <행성의 순간, 영화의 감각> 김소영 영화평론가
김소영 영화평론가는 1994년 첫 영화 서적 <헐리우드 프랑크푸르트>를 낸 이후로 총 20권의 책을 냈다. 그중엔 공저자로 참여하거나, 영문으로 쓰인 책도 있지만 영화비평만으로 20권의 책을 낸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관해 묻자 정작 김소영 평론가는 “어찌저찌 그렇게 됐다”라고 말한다. “<한겨레 21> <씨네2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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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영화를 기억하는 n가지 방법, 영화 책 저자 인터뷰부터 개봉 및 출간 예정 추천 도서들까지
<씨네21>은 매주 최신 개봉작을 다룬 기사 중심으로 꾸려진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각기 다른 시절에 완성된 영화들에 둘러싸여 있다. OTT로 구작을 재생하기 쉬운 환경이 된 것도 맞지만, 세상에 던져진 세월이 긴 작품일수록 여기저기에 깊은 사유가 누적돼 우리를 뒤돌아보게 한다. 책은 그 기록이 집약된 장소다. 관객을 작가로 만든 책들이 2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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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전라북도를 가로지른 로드 로맨스, <빈집의 연인들>
고물상 봉고차를 타고 방방곡곡 빈집을 누비는 <빈집의 연인들>은 전주, 익산, 임실, 부안, 완주 등 전라북도를 가로질러 촬영했다. 은자와 팔복의 인생 후반전이 담긴 장면들은 어디였을까.
01. 은자와 팔복이 나란히 앉아 옥수수와 배춧잎을 뜯어먹던 논길은 전주시 덕진구 오신마을의 풍경이다. 은자의 집과 마을 또한 모두 전주시 완산구의 원색명
글: 이자연 │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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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 <빈집의 연인들> 김태휘 감독, 배우 정애화·기주봉
- <빈집의 연인들>을 이끌어가는 엉뚱한 은자와 팔복이 정애화 배우와 기주봉 배우를 어떻게 만날 수 있었나. 캐스팅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해달라. 또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두 배우의 인상도 궁금하다.
김태휘 <갈매기>에서 보고 정애화 배우를 무척 좋아했다. 워낙 캐릭터의 당돌한 이미지가 강했고 당시 한 인터뷰에서 김미조
글: 이자연 │
사진: 최성열 │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