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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선을 따라 마음에 닿기까지, <룩백> 배우 마키타 아쥬
만화 그리기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쿄모토를 연기하기 위해 마키타 아쥬는 촬영 4개월 전부터 그림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 첫날의 기억을 묻자 “내 손에 맞는 펜이 무엇인지 고른 뒤, 선을 깨끗하게 긋는 연습을 하던 순간”이라고 답했다. 골똘한 표정으로 허공에 천천히 선을 긋는 동작을 하는 모습이 배경 묘사에 깊숙이 몰입하던 쿄모토와 겹쳐 보였다.
- 마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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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마음이 가는대로, <룩백> 배우 데구치 나쓰키
데구치 나쓰키 배우가 <룩백>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에서는 다소간의 토론이 벌어졌다. <룩백>의 두축인 후지노와 쿄모토 중 그가 어느 역할을 맡을 것인지의 문제였다. 쿄모토에 캐스팅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데구치 나쓰키는 후지노와 만났다. 후지노는 만화에 분명한 재능을 지니고 있으나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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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생동하는 청춘, <룩백> 배우 데구치 나쓰키, 마키타 아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룩백>은 두명의 이름으로 시작하고 완성된다. 한쪽은 티 없이 말간 겉모습에 만화가로서의 강력한 욕망을 지닌 후지노(데구치 나쓰키)다. 다른 한편엔 늘 혼자이고 학교에도 잘 나가지 않지만, 만화에 대한 애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쿄모토(마키타 아쥬)가 있다. 초등학생 시절 만난 두 사람이 성인에 이르기까지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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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고전게임 그래픽과 매끈한 3D 애니메이션을 가로지르기 - 엄영식 감독과 원작자 가스파드 작가가 말하는 <전자오락수호대>
- 웹툰 작가 가스파드를 알린 데뷔작 <선천적 얼간이들>이 일상을 만화화했다면, <전자오락수호대>는 게임 속 세계 뒤편을 상상한 판타지 활극이다. 작품을 구상한 계기는.
가스파드 평생을 게이머로 살아왔다. 멀미가 심해 1인칭 슈팅 게임을 피하는 걸 빼면 거의 모든 종류의 게임을 다 하는 편이다. 특히 어렸을 때는 8비트 게임부터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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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애니메이션이어야만 닿을 수 있는 영역으로 - 웹툰 <전자오락수호대>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기까지
접속할 때마다 그 자리에 있는 세계. 좌절도 맛보게 하지만 승리의 희열도 선물하는 세계. 혼자서 들어왔다가 동료까지 만들어가는 세계. 오직 플레이어의 행복을 위해 게임이라는 세계의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는 비밀 조직이자 그들의 모험담을 우리는 <전자오락수호대>라 부른다. 그 창시자는 만화가 가스파드. 그가 2014년부터 21년까지 약 7년간 연
글: 남선우 │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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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어떤 날은 밤새 달만 바라봤다,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 <가능한 사랑>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자동차 뒷좌석에 앉은 아들 철이가 하늘로 둥실 날아가는 과자(콘칩) 봉투를 바라봅니다. 그 순간 <초록물고기>의 오프닝, 달리는 기차에서 날아가던 미애(심혜진)의 장밋빛 스카프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이런 부유하는 이미지로 영화를 연 이유가 있나요.
아… 그러네요. 두 장면을 연결 지어
글: 백은하 │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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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불가능한 거리. 당신과 나 사이에 기어이 번지는 것, <가능한 사랑>
사랑의 어원이 한자어 사량(思量)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생각할 사(思)에 헤아릴 량(量). 그저 하나의 낭설에 불과하지만 이 해석을 참 좋아한다. 사랑이란 단어에는 생각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결국 그 사람을 생각하고 헤아리는 일일 테다. 잘 안다고 여긴 사람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 아직 모르는 구석을 인정하는 시간. 그러니
글: 송경원 │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