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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관습을 탈피하는 사극 - 증경걸 연출 40부작 시리즈 <옥을 찾아서>, 중국 안팎에서 화제
연초 중국 영화시장은 녹록지 않았다. 최대 성수기인 춘절 연휴가 있었던 1분기 박스오피스 기록을 보면 10억위안을 넘긴 영화가 단 네편에 불과했다. 중국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영화 시청을 즐기는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최근 동방위성TV를 통해 방영 중인 40부작 시리즈 <옥을 찾아서>가 화
글: 한희주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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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오스카 가고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오다 - <비발디와 나> 최다 후보 지명… 올해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의 주요 변화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났다. 이제 이탈리아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을 기다릴 차례다. 한해 최고의 이탈리아영화에 수여하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의 쇼트리스트가 발표됐다. 이번 쇼트리스트는 42편의 후보작 중 36편이 장편 데뷔작일 만큼 과거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시선을 반영한 지표라고 평가받는다. 이중 다미아노 미키엘레토의 <비발디와 나>가
글: 김은정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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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터틀이 해임된다면 다시는 베를린에 영화를 출품하지 않겠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폐막 직후 또다시 독일 정치 갈등의 중심에 섰다. 독일의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에 따르면 영화제 폐막 나흘 후인 2월25일, 볼프람 바이머 문화·미디어 장관이 트리샤 터틀 집행위원장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 회의를 소집했다. 영화 <크로니클스 프롬 더 시즈>로 최우수 장편데뷔상을 수상한 시
글: 지경란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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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탁구공 같은 젊음의 초상, 티모테 샬라메, 조시 사프디의 <마티 수프림>
할리우드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 티모테 샬라메가 이번에는 탁구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뉴욕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마티 역을 맡았다. <마티 슈프림>은 조시 사프디 감독이 동생 베니 사프디와 결별 후 선보이는 첫 영화로, 미국의 시네필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인디 스튜디오 A24에서 제작했다. 영화는 젊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는 데
글: 안소연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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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독재자를 키운 마법사, 블라디미르 푸틴과 그의 참모를 다룬 정치 스릴러 <크렘린의 마법사>
세계는 어디로 향하는 걸까. 연일 국제 정세가 혼돈의 도가니인 가운데 정치 스릴러 <크렘린의 마법사>가 프랑스에서 1월 셋째 주 개봉해 전국 948개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20번째 장편인 <크렘린의 마법사>는 2300만유로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이탈리아 총리 출신 마테오 렌치의 정치 고문이었던
글: 최현정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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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3시간34분의 스파이 스릴러, 연말연초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두란다르>… 자국과 해외에선 반응 엇갈려
작전명 ‘두란다르’. 인도어로 ‘장인’ 또는 ‘대가’를 뜻하는 이 단어가 연말연초 인도의 극장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아디티야 다르 감독의 신작 <두란다르>는 인도의 스파이 액션 스릴러영화다. 연이은 테러가 발생하자 인도 정보기관은 파키스탄의 테러조직 내부에 스파이를 침투시키는 계획을 세운다. 비밀 요원 함자(란비르 싱)는 지역의 세력 갈등
글: 정인채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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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파리대왕>에서 <배틀로얄>까지, 찰리 폴린저의 데뷔작 <전염병>호평 잇달아
근래 보기 드문 심리 공포 드라마가 미국 극장가에 등장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감독 찰리 폴린저의 데뷔작 <전염병>(The Plague)이 그것이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에 한정 개봉됐던 이 작품은 1월2일부터 미 전역에 개봉됐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91명의 평론가로부터 100% 신선도를 부여받았다. <전염병>의 리
글: 양지현 │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