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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레드카펫 행렬과 무대인사는 쭉 계속된다. <B.E.D>부터 <도둑들>, <은교>, <미운오리새끼>, <창수>, <내가 고백을 하면>의 주역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기다리던 관객에게 미소로 보답했다. 스타들의 환한 웃음과 그 밖의 요모조모를 화보에 담았다.
“은교구나. 은교가 왔구나.” <은교> 무대 인사에 오른 배우 박해일, 김고은, 정지우 감독.(왼쪽부터)
“나도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 <코뿔소의 계절>을 연출한 바흐만 고바디 감독.
곽경택 감독이 <미운오리새끼> 출연진과 함께 고향땅을 밟았다.
오늘은 창정이 아니에요. <창수>에요! <창수> 무대인사에 오른 배우 임창정.
여신의 손길이다! <도둑들> 야외 무대인사에 입장하는 배우 전지현.
<B.E.D>가 ‘RED’ 카펫에 떴다! 갈라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한
[화보] 은교와 창수 그리고 여신 전지현의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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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둑들' 무대인사.
[17th BIFF] 김윤석,"스타 없고 배우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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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부산국제영화제 '광해, 왕이 된 남자' 오픈토크.
[17th BIFF] 류승룡,"이병헌과 동갑, 내가 4개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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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칼이 온다' 무대인사.
[17th BIFF] 송지효-김재중 ‘부산 팬에게 깜짝 노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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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부산국제영화제 '회사원' 무대인사.
[17th BIFF] 소지섭-곽도원, ‘해운대 야외무대서 트윙클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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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BIFF 뜨거운 현장속으로
[화보] BIFF 뜨거운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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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맹목적인 기회>(1981년)는 사소한 우연으로 인해 전혀 다른 세 가지 인생을 살게 된 의대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바르샤바행 열차를 타느냐 놓치느냐에 따라서 공산당원이 되기도, 반체제 인사가 되기도 하며, 마지막 버전에서는 정치와는 무관한 의사의 삶을 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세 갈래 길은 모두 철저한 실패로 끝이 난다. 어떠한 경로를 가더라도 결국 교착상태에 놓일 것이라는 회의적인 현실인식이 영화를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 <맹목적인 기회>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운명에 천착했던 감독의 작품세계에 있어서, 알레고리적 독해가 비교적 용이한 영화에 속한다. 주인공이 느끼는 무력감이 1980년대 초 폴란드의 불안한 정치상황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란드 영화계의 혁신
폴란드 영화, 적어도 이번 ‘폴란드 인 클로즈업: 폴란드의 거장들’ 특별전을 통해서 소개될 영화들에는 일종의 시대적 ‘우수’가 관통하고 있다. 전쟁과
[special] 인간의 조건, 영화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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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북 투 필름’ 행사를 선보인다.
=공식적인 교류 루트가 없는 출판산업과 영화산업, 양쪽을 맺어주는 역할을 하려는 것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Books at Berlinale’, 대만 금마장영화제의 ‘Book Meets Film’등 해외에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국내에 이런 행사가 없어서인지 영화 프로듀서뿐 아니라 방송국 드라마국 같은 데서도 문의가 많이 오더라.
-아시아필름마켓의 목표는 무엇인가.
=마켓들도 경쟁을 한다. 칸마켓이 가장 크고, 베를린마켓, 아메리카필름마켓이 그 다음 가는 마켓들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필름마트가 제일 크다. 부산의 아시아필름마켓은 홍콩 다음 가는 마켓이 될 가능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서비스나 인프라에서도 이점이 있다. 아시아에서 상반기를 대표하는 마켓은 홍콩, 하반기를 대표하는 마켓은 부산이 되도록하는 게 목표다. 또 하나,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special] 남동철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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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아시아필름마켓이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아시아의 마켓으로 확실히 자리잡는 분위기다.” 지난해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의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변화로 인해 발생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발전시켜나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시아필름마켓은 행사장을 벡스코로 옮겼다. 세일즈, 미팅, 피칭, 포럼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니 시너지 효과가 컸다. 우선 마켓에 참가하는 세일즈부스의 수가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 가량 세일즈부스가 많아졌고, 마켓 스크리닝 횟수는 30% 이상 늘었다. 지난해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해 선보인 온라인 스크리닝도 반응이 좋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은 “좋은 물건을 많이 파는 곳에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도 모이는법”이라 했다. 남동철 실장은 또 “올해 마켓에서 노력하는 부분은 중요한 회사들이 많이 참가하는 마켓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special] 중요한 회사들이 모이는 잔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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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 한국 | 2012년 |85분
OCT07 중극장 13:00
OCT08 CGV4 10:00
OCT09 CGV6 11:00
OCT11 CGV4 19:00
Tip.석호 역의 배우 최원영은 TV 드라마로 얼굴이 익숙한 배우다. 그의 연기변신을 보는재미가 있다.
정수기 관리사 석호는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외롭다. 백수인 동생 진호는 그에게 짐만 될 뿐이다. 진호는 대학원에 가겠다며 형에게 오백만원을 받아내서는 술집 여사장 희영에게 빌려준다. 이 사실을 눈치 챈 석호가 돈을 받아오라 채근하자, 진호는 희영을 찾아 나서고 곧 우발적인 사고가 일어난다.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는 피곤함을 토로하는 주인공 석호의 혼잣말로부터 시작해 같은 대사로 끝이 난다. 정신분열증적으로 내몰아가는 일련의 현실조건 속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고달픈 일이 된다. 주인공 석호는 이 같은현대인의 피로감을 표상하는 얼굴을 하고 있다. 작품의 중반 이후까지 석호는 동생의 일에 무감한 것처럼 보
[New Currents] 누구나 제 명에 죽고싶다 (Your Time i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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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틴 카카드 | 인도 |2012년 | 117분
OCT07 중극장 19:00
OCT10 롯데4 16:00
OCT12 롯데4 13:00
Tip.영화라는 매체의 성격과 힘을 코미디로 풀어낸다.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사유하면서 인도, 파키스탄 지역의 정치 현실을 보여주는 경쾌한 블랙 코미디다. 발리우드에서 조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써니는 쾌활한 성격과 영화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갖고 있는 청년이다. 할리우드 다큐멘터리 팀에 합류하게 된 그는 인도 라자스탄 국경을 촬영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영화 서두에, 그들이 촬영한 인도의 모습은 밝은 분위기의 몽타주 시퀀스로 담겨진다. 경쾌한 배경 음악처럼 다큐 촬영 여정은 일사천리 진행되고 카메라에 담은 거리의 정취는 흥겹고 생명력 넘친다. 촬영을 제지하는 권위적인 군인을 만나 잠시 위기에 봉착하지만
써니의 기지로 무사히 넘긴다. 써니가 즉흥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하며 카메라를 들이대자 엄격한 군인은 수줍은 피사체로 변해 기꺼이 포즈를 취하고 정성껏
[New Currents] 시네마 (Filmist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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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산도발 | 필리핀 | 2012년 | 87분
OCT07 중극장 10:00
OCT10 롯데3 14:00
OCT12 롯데4 16:30
Tip.신의 섭리와 세속의 정의가 맞부딪히는 고요속의 파란.
1971년 필리핀 마르코스 독재정권 절정기, 세속과 떨어진 평온한 산 속 아도라시온 수녀원이 배경인 영화다. <신과 인간> <포도나무를 베어라> 같은 수도원을 다룬 영화들이 그렇듯, 그윽하고 사색적인 화면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점차 소용돌이 속으로 전진한다. 죄, 용서, 정의, 신념에 대해 묻고 있는 영화다. 평온한 수녀원에 로드디스 수녀가 찾아오고 그녀는 거기서 평생 헌신할 것을 서원한다. 수녀원의 일상은 매일 거의 변함이 없이 조용하고 소박하게 되풀이된다. 단순함과 기도는 수녀원 생활을 인도하는 가장 큰 원칙이다. 이렇듯 고요한, 세상과 동떨어진 곳에 파란이 일어나게 되고 영화는 이 문제를 쫓아간다. 로드디스 수녀와 루스 수녀가 마을로 볼일을 보러 떠난 날 이들
[New Currents] 유령 (Appa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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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얀 즈만피라 | 이라크 | 2012년 | 79분
OCT07 중극장 16:00
OCT10 롯데5 13:00
OCT11 롯데2 11:00
Tip.쿠르드 족 분쟁에 대해 미리 숙지하면 영화 몰입도가 높아진다.
이란 쿠르드 족 여성들의 처절한 절규를 담은 로드무비다. 이라크 대통령 앞으로 쿠르드 족 111명의 여성들이 연명한 편지가 도착한다. 젊은 남자를 찾아볼 수 없는 쿠드르 족 여성들은 48시간 내에 남편감을 구해주지 않는다면 집단자살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동봉한다. 그녀들의 머리카락은 홀로 늙어가는 세월을 보여주는 증표다. 대통령의 명을 받은 특별조사관 도니아디데는 이란 쿠르디스탄 지역으로 편지의 주인공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 현지 안내를 해 줄 소년과 동행하는 길 위에서 도니아디데는 총과 담배를 든 소년들을 발견하고 처참한 현실을 목도하며 황망해 한다. 신부 없는 결혼식에서 그의 분노는 폭발한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천신만고 111명의 여성들을 찾게 되
[New Currents] 111명의 여인들 (111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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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호흡줄을 단 이 할아버지는 병상의 환자가 아니다. 지난 2005년, 부산영화제를 찾았던 스즈키 세이준의 그때 그 모습이다. 그는 호흡줄에 연결된 산소통을 직접 들고 남포동 광장무대에 올랐다. 기이한 광경이었다. 갑자기 울컥해졌다. 늙고 병든 사실을 알리고픈 사람은 없다. 남에게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면 더더욱 그럴 거다. 영화제 운영진도 스즈키 세이준의 건강을 염려했다면, 남포동으로 그를 부를 게 아니라 직접 일본에 가서 손자국을 받아오는 게 순리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당시 82살의 노장은 아무렴 어떠냐는 듯, 늙고 병든 게 대수냐는 듯한 태도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핸드프린팅을 찍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내가 얼굴은 좀 팔렸을지 모르지만, 손자국을 팔긴 처음입니다.” 그는 프린팅 재료준비가 늦어진
틈을 타 김동호 위원장에게 “노래라도 한 곡 하시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덕분에 광장을 가득 메운 여고생들이 김동호 위원장을 향해 “노래해!
[부산에서 만난 사람] 82세의 청춘 스즈키 세이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