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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점쟁이들>에 검은깨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눈동자가 까맣게 변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검은깨를 먹으면 정말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나요?
A. 검은깨가 노화 방지에 좋고 특히 탈모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검은깨를 많이 먹으면 눈동자가 까맣게 변한다는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네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검은깨만 먹으면 파란 눈도 까만 눈으로 변하고 탁해 보이는 눈동자도 좀더 맑고 초롱초롱해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이건 부작용이 아니라 적극 권장할 만한 식이요법이겠네요. 그래서 검은깨에 눈동자를 까맣게 만드는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밝은눈안과에 문의를 했습니다. 질문을 듣고 웃음을 참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간 김기태 원장은 “검은깨를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눈동자 색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검은깨를 과다하게 섭취한다고 해서 눈동자가 까맣게 변하지는 않는다”며
[cinepedia] <점쟁이들>에 검은깨를 많이 먹으면 부작용으로 눈동자가 까맣게 변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검은깨를 먹으면 정말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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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무척 바쁘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옵옵옵옵옵.
-악! 어제 또 얼마나 마셨기에 오바이트를, 정말 못 말리겠군요!
=옵옵 오빤 강남스타일~.
-역시 당신의 장난은. (-_-;) 아무튼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 이런 날씨 가지고 그래. 근데 나 꼭 섬유유연제 모델 같지 않아? 푹신푹신 뽀송뽀송? 내 몸은 재질이 좋아서 잘 마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저런 천둥소리야 그냥 하느님의 방귀소리에 지나지 않지 쿠쿠.
-하긴 비는 하느님의 쉬야죠. 하하하.
=썅, 이게 무슨 카가와 신지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골 넣고 독도 세리머니하는 소리야. 한번만 하자 제발. (-_-;)
-암튼 최근에 가족이나 다름없는 친구 존을 로리에게 보내셨는데 적적하지 않으세요? 친구로서 서운하기도 할 테고.
=뭐 어쩌겠어. 자기 남친이 은행에 저축해둔 돈도 없고 승진의 야망도 없고 만날 집에서 나랑 대마초 피우며 아직도 <플래시 고든>에 빠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자고로 곰이라면 말이지,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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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수도 수립 100주년을 맞은 델리가 국제영화제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12월21일 개막해 일주일간 열리게 될 행사의 공식 명칭은 델리국제필름페스티벌(Delh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DIFF)로 70개국에서 초청된 15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DIFF가 인도의 여타 국제영화제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내놓은 시도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국내외 차세대 영화인들에게 생애 첫 쇼케이스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학생영화, 단편영화, 모바일영화 부문에 영화제 일정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 한편, 재외거주 신인 인도 감독들만 출품할 수 있는 ‘NRI(Non-resident Indian) 시네마’ 부문을 신설한 점은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DIFF 개최 발표만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슈는 델리시 당국과 일부 영화인들이 주창하고 있는 ‘델리=인도 영화산업의 새로운 허브’에 관한 논의다. 논의
[델리] 발리우드? 델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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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지펑 감독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들고 온 <산속에서 길을 잃다>는 황폐화된 기억에 관한 이야기였다. 신작 <좋은 날들이여 안녕>은 현재에서는 무기력한 채, 과거만을 쫓는 사람들의 내면을 짧은 연애담으로 비추는 영화가 될 예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장률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패배자’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사람들 대부분이 현실에만 안주한다. 지금 중국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의 하수 아이템에 빗대어 ‘콕 실크(패배자)’라고 부른다. <좋은 날들이여 안녕>은 그런 사람들이 겪는 찰나의 사랑 이야기다.
-중국은 왜 지금 그런 말들을 유행시키고 있을까?
=물질주의의 가속이 가져온 결과같다. 현재 기회를 얻고 있는 건, 극소수의 사람들일 뿐이다.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인물들의 사랑을 어떤 분위기로 상상하고 있나.
=연애
[people] 패배자들의 끈적한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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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이민자 문제가 아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가짜 의사와 이민자의 불법 의료행태를 결부시킨 <더 닥터>는 의외로 ‘코믹’을 지향한다. 무사 시이드 감독은 “어두운 상황에서도 유머를 찾으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며 작품의 방향을 설명한다. <더 닥터>는 불법진료소에서 일하는 인도 출신 나디르가 그곳이 오랫동안 지역 마약상들에게 진통제를 공급하는 곳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1970년대 인도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 부모 밑에서 자란 감독은 이민자들과 접할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레 이번 시나리오도 쓰게 됐다. “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민자 출신이다. 이번 영화로 두 가지 미국의 망가진 시스템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나는 이민자 문제, 하나는 의료보험 문제다.”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한 무사시이드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전작 <성지의 계
[people] 미국의 이민자와 의료보험 문제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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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인더스트리 포럼 ‘아시아와의 국제공동제작’은 공동제작파트너로서 아시아 국가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행사에서는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의 샌포드 패니치 대표, 셀룰로이드 드림즈의 헹가메 파나히 대표, 라이온 록 프로덕션의 테렌스 창이 토크쇼 형식으로 공동제작에 대해 말했다. 행가메 파나히는 공동제작의 환상을 경고했다. “시장이 넓어질 수 있지만, 그 영화의 관객은 자국과 외국 어느 쪽 관객도 아닐 수 있다.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강조하기보다는 한국영화가 가진 강한 속성을 드러내는 게 더 유리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샌포드 패니치는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현지영화를 제작하는 폭스 인터내셔널 그룹의 시스템을 소개했다. “전체적인 전략을 모색하지 않는다. 개별 시장 안에서 어떤 영화가 그곳의 관객들에게 소구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
[market] 환상은 버리고 관객의 속성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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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이 1960년 32세라는 늦은 나이로 영화계에 데뷔하던 당시 한국영화계에는 기라성 같은 선배 김진규와 최무룡이 버티고 있었고, 후배 신성일이 막 스타로 발돋움 하려는 참이었다. 적어도 외모만 놓고 봤을 때, 그가 이들 배우들과 경쟁하여 최고의 스타가 되기는 어려워보였다. 선 굵은 얼굴과 건장한 체격은 당대 주류를 이루었던 멜로드라마의 배우로서는 적당치 않아 보였고, 이는 당대 최고의 스타로 성장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핸디캡이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핸디캡은 한국영화계 내 신영균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다. 마침 쿠데타 이후 새로운 남성 동맹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한국영화계는 정통사극이라는 새로운 남성적 장르가 등장하고 있었다. ‘미남보다 쾌남’이라 불렸던 신영균의 성공은 이 시대적 변화가 반쯤은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왜 신영균인가: 시대가 요청한 실천적 캐릭터
신영균의 이미지는 고뇌하는 이미지의 김진규, 낭만적인 비판가 최무룡, 젊음의 욕망을 솔직
[special] 시대와 국가가 원했던 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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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6
나와폰 탐롱라타라닛 | 타이 | 2012년 | 68분
OCT09 CGV6 17:00
OCT11 롯데5 10:00
영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36개의 쇼트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된 카메라로 잡은 36개의 쇼트에는 각각의 메시지가 앞에 붙는다. 가령, 사진을 찍으면 그것을 다시 볼 수 있다, 라는 문장처럼 영화 전체의 주제를 설명하기도 하고, ‘하늘을 나는 새’ ‘마당에 떨어진 비타민C 정’처럼 화면에 담긴 물체를 지시하는 단순한 명사를 제시하기도 한다. 주인공 사이는 영화사 로케이션 담당자로 타이 곳곳을 다니며 영화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디지털 카메라에 담는다. 사이는 아트디렉터 움과 로케이션 장소를 찾아다니며 둘의 모습도 사진으로 남긴다. 이런 여정 중 움은 바닥에 떨어진 필름 현상 사진을 보고, 사이에게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다. 이 질문에 사이는 경제적인 이유를 댄다. 움은 사진을 지우기도 하냐고 다시 질문하
[competition] <36>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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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Steel
스테파노 모르디니 | 이탈리아 | 2012년 | 95분
OCT09 롯데6 17:00
OCT10 롯데6 20:30
철강회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도시에 살고 있는 10대 소녀 안나의 성장 이야기. 안나와 그녀의 가족, 단짝 프란체스카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민 대부분이 철강회사 노동자인 도시에서 성장하는 십대 소녀의 삶은 그곳 특유의 공기 속에서 차별화되지만 보편적 성장의 통증을 수반하며 구성된다. 두 소녀는 하루도 빠짐없이 어울려 다니는 사이다. 음악을 틀어놓고 속옷만 입은 채 춤을 추고 함께 오수를 즐기는 소녀들은 꽃봉오리처럼 미숙한 아름다움을 품고있다. 철강회사에 다니는 안나의 오빠는 밤마다 철선을 훔쳐 생계에 보태고 엄마는 이를 걱정하면서도 오빠가 내미는 돈을 거절하지 못한다. 안나의 오빠는 첫사랑과 재회하고, 안나도 오빠 친구와 사랑에 빠진다. 두 소녀의 밀착된 관계는 안나가 첫사랑에 빠지면서 틈이 벌어진다. 프란체스카는 안나의 변화를 자연스럽
[competition] <철강> 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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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뮤지션들은 개자식이다> All Musicians Are Bastards
헤레리 사아릭 | 에스토니아 | 2012년 | 87분
OCT09 롯데6 20:00
OCT12 M해운대7 19:00
에스토니아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이 만든 첫 번째 장편영화다. 싸이키델릭한 춤과 음악으로 시작된 영화는 렐리아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렐리아는 괴성으로 일관한 노래를 부르고 누구의 동의도 구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음악적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다. 렐리아의 음악적 동료인 남자친구는 그녀의 가장 가까운 존재지만 약물에 의존하며 폭력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처럼 렐리아의 삶도 거침이 없고 자유분방하다. 영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베드신 역시 자유롭다. 렐리아에게 옛 남자 친구가 나타나고 그녀는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우리에게는 다소 먼 나라 에스토니아의 뮤지션들의 음악과 삶이지만 예술과 생활 사이에서 고민하
[competition] <모든 뮤지션들은 개자식이다> All Musicians Are Bast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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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The Scar
지미 라루슈 | 캐나다 | 2012년 | 80분
OCT09 롯데5 19:00
OCT11 M해운대7 16:00
폴은 하키 시합이 끝난 뒤 상대팀 선수인 리처드의 차를 얻어 탔다가 그에게 납치되고 만다. 이 납치 사건의 비화가 드러나면서 두 남자의 현재와 과거가 퍼즐조각처럼 연결되기 시작한다. 불화 끝에 아내와 아들을 잃은 리처드는 비극의 시작 지점이었던 과거의 사건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어린 시절 폴은 리처드에게 굴욕적인 상처를 주었고, 리처드는 평생 그 기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복수를 결심한 사람의 이야기가 으레 그러하듯이, <상처>는 호쾌한 복수극이라기보다 통렬한 패배의 기록이고 그 패배감은 관객의 몫으로도 남겨진다. 과거의 여러 시점과 현재의 공간이 매끄럽게 전환되고, 인물의 불안한 심리를 적절한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상처>의 비판 대상은 어린 시절의 잔인한 행동만이
[competition] <상처> The 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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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내 영화를 잊지 마시오.
2004년 부산 데일리 사무실. 해운대 스폰지 건물 3층이나 4층쯤에 있었던 폐업한 우동집 안에서 녹슨 싱크대를 눈앞에 두고 기사를 쓰는 건 참을 수 있었지만 인접한 오락실에서 하루 종일 흘러나오는 “동전을 넣으세요!” 같은 무한 반복 소음은 데일리 팀원들 전부를 신경쇠약 일보 직전으로 몰아넣었다. 화장실에 앉아 이렇게 배가 아픈 것도 다 저 오락실 탓이라고 투덜거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하여간에 그때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공식 초청명단에는 없었으나 비즈니스 건으로 방문한 이 사람을, 그러니까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사람을 인터뷰 할 기회가 생겼다, 단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게 내용이었다. 에드워드 양을 만나기 위해 화장실을 뛰쳐나왔다.
근사한 문답이 오갔을 리 없다. 몰려가면 나을 거라고 믿고 남동철 전 <씨네21> 편집장, 김혜리 기자와 함께 갔지만 대화는 겉돌았다. 나는 지금
[부산에서 만난 사람] 세상을 기억하게 하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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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와 셀레스틴> Ernest & Celestine
벵자맹 레네, 뱅상 파타르, 스테판 오비에 |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 2012년 | 80분
OCT08 M부산1 14:30
OCT11 소향 14:00
종종 애니메이션은 극영화와는 달리 어떠한 설명보다 한 장의 스틸 컷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설명해주곤한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도 그렇다. 파스텔 톤의 옅은 수채화 물감이 금방이라도 묻어날 것만 같은 이 애니메이션은 제목 그대로 생쥐 셀레스틴과 곰 어네스트의 우정을 담은 한편의 동화이다.
지하의 생쥐 마을에서 살고 있는 꼬마 쥐 셀레스틴은 이 마을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인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 수련 과정을 밟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곰 마을에 몰래 찾아가 곰의 이빨 50개를 가져 와야 한다. 하지만 생쥐들에게 있어 곰은 자신들을 산 채로 잡아먹는 공포스러운 존재여서 쉽게 다가갈 수 없다. 한편 지상에는 곰들이
[wide angle]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Ernest & Cele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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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Reported Missing
얀 슈페켄바흐 | 독일 | 2012년 | 86분 | 월드 시네마
OCT09 M해운대4 19:00
OCT12 M해운대7 13:00
딸이 사라진다. 아내와 이혼한 뒤, 몇 년 동안 소식을 끊고 살았던 아버지 로타는 이 일을 계기로 딸의 생활을 추적한다. 딸의 페이스북을 뒤지고, 딸이 가입했다는 클럽의 정체를 알아보던 도중, TV 뉴스는 최근 들어 10대 청소년의 실종사고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도심과 숲속을 헤매며 딸의 흔적을 찾던 로타는 딸과 비슷한 또래의 소녀 루를 만난다. 뜻밖의 동행길에 오른 두 사람은 경찰에 쫓기며 노숙을 하는 등의 고충을 함께 겪게 되고, 로타는 자신이 몰랐던 세계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다. 10대 청소년의 문제를 다룬 영화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감독인 얀 슈페켄바흐가 <실종신고>를 착안한 계기는 지구적인 경제 붕괴, 그리고 월 스트리트를 점령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촉발시
[cine choice] <실종신고> Reported Mi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