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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격자>에서 여형사인 '오형사'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효주'와의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영화<하루>의 단역을 시작으로 조금씩 그녀만의 진실된 연기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배우'박효주'!! 허리부상으로 인해 어릴적 꿈이였던 '발레리나'의 길을 접어야만 했던 그녀는 "어릴적부터 꿈꿔오던 '발레'에대한 열정만큼 '배우'로서의 열정도 키워가고 있다"며 그녀의 연기에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다.
<추격자>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배우 박효주가 직접 전하는 진솔한 인터뷰!
인터뷰 내용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4월5일까지 아래 댓글에 배우'박효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추첨을 통해 배우'박효주'의 친필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드립니다.
[박효주]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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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한번으로는 알 수 없는 그것은 바로 사랑!
주인공 윌 헤이즈에게 날아든 세번의 찬스에서
진싸 사랑은 누구일까?
엇갈리며 다시 만나는 인연들 속에서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는 4월 9일날 개봉 할 예정이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개봉작 NEW]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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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숲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애쉬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자친구 린다와 여동생 셰릴, 친구 스코티, 그의 여자친구 셜리와 함께 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밤을 보내기 위해 누군가의 오두막에 무단으로 침입한 그들은 그곳 지하실에서 죽음의 책이라는 수상쩍은 문서와 총, 도끼, 전기톱 등의 무기들, 레이몬드 노비 교수란 작자가 자신의 연구를 기록해놓은 녹음테이프를 발견한다. 테이프에 녹음된 주문이 악령을 깨우리라는 노비 교수의 경고에도 그들은 기어이 이를 재생시키고, 나머지 인물들이 연애 행각에 바쁜 사이 이상한 소리를 따라 숲을 헤매던 셰릴이 가장 먼저 끔찍한 일, 그러니까 남자의 성기로 무장한 나무들에게 강간(!)당한다.
잠깐, 호러영화를 즐겨보는 당신에겐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이야기라고? 그럴 수밖에. 뮤지컬 <이블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의 B급영화 <이블데드> 시리즈를 토대로 하되 원작의 내용이나 공포영화의 규칙을 거침없이 코미디의 소재로 빨아들이는, 그야
뮤지컬로 만나는 유쾌발랄한 좀비들, 뮤지컬 <이블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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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A. 미치너는 학자였고 편집자였고 해군이었고 작가였다. 그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 해군으로 복무하던 때로, 나이는 마흔에 가까웠다. 남태평양에서의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첫 소설 <남태평양 이야기>는 퓰리처상을 받았고, 이후 영화 <남태평양>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복무한 경험을 <도곡리 다리>라는 책으로 쓰기도 했는데 이 역시 영화화되었다. 현재 한국에서 구해볼 수 있는 그의 소설은 <소설>뿐이지만, 한국에도 잘 알려진 그 두편의 영화는 미치너의 이름을 낯설지만은 않게 해준다.
<작가는 왜 쓰는가>는 작가 지망생들을 가르치던 노년의 미치너가 자신의 작가 수업과정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책을 읽으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는가를 회상하면서 “왜” 쓰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셈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이 순수한 문학적 이상에 엄격하게 설교를 늘어놓는 책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작가는 왜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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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요일 밤 11시35분 2회 연속 방영
XTM 월요일 밤 12시 2회 연속 방영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법정드라마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몇 드라마가 변호사나 검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긴 했지만, 맥 빠지는 법정 공방 위로 슬그머니 멜로가 타고 드는 뻔한 스토리를 벗어난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른바 ‘Sue Happy Nation’으로 불릴 정도로 고소와 고발이 지나칠 정도로 일상화해 있는 미국의 상황은 잘 알려진 것처럼 정반대다.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하면서도 공공의 적으로까지 묘사되는 율사들을 다룬 드라마가 끊임없이 만들어져왔던 것. 그중에는 <프랙티스>같이 비교적 사건 해결에 충실한 작품도 있고, <앨리의 사랑만들기>처럼 로맨틱코미디와 접목시킨 것도 있으며, <보스턴 리걸>같이 코미디와 혼합된 것도 있다.
그런데 최근 미드 중에는 율사들을 다루긴 하지만 그러한 전통적인 법정드라마와는 차별되는 설정으로 승부를 거
[미드나잇] 색다른 법정드라마, 치열한 두뇌플레이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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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3월30일(일) 오후 2시20분
1970년 프랑스의 어느 마을, 그곳은 아이들의 잔꾀와 장난과 웃음과 상처로 가득하다.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과 소녀는 귀엽게 사랑하고,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들은 어딘가 어설프고, 남몰래 친구의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는 가슴이 아프고, 부모에게 학대를 받아온 소년은 아픔을 감추기 위해 거칠게 군다. <400번의 구타>보다 낙관적이며 여유로운 <포켓 머니>는 중년이 된 프랑수아 트뤼포가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영화다. 특별한 사건은 없으며 그저 아이들의 대화와 우연한 행동들로 진행되는 영화는 ‘어느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풍경’이라고 불릴 만하다. 연기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서 가장 적절한 표정과 말투와 몸짓을 이끌어내는 트뤼포의 연출력은 감탄할 만한데, 그는 실제 촬영과정에서 아이들의 즉흥적인 행동에 맞춰 각본을 수정했다고 한다.
극적인 사건이 없는 만큼 그 자리는 아이들의 엉뚱한 일상으로 채워진다. 어른의 눈으로 재
아이를 사랑하는 좋은 어른이 만든 영화, <포켓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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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에 살수록 TV를 적게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 2007년 한해 동안 전국 155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80평 이상 주택에 사는 청소년은 하루 평균 13분가량 지상파 TV를 보는 반면에 20평 미만 주택에 사는 청소년들은 67분으로 5배 이상의 시간을 TV 시청에 할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 밖에 다양한 변수로 표본을 분석한 끝에 “부모의 소득이 높고 고학력일수록, 전·월세가 아닌 자택에 사는 청소년일수록 TV를 덜 본다”고 결론지었다.
왜 그럴까? 집이 넓을수록 TV와 소파 혹은 침대 사이가 멀기 때문에? 보고서는 ‘부모의 학습 관여도가 높아서’라고 했는데, 쉽게 말해 부잣집 아이들일수록 TV를 보는 것 말고도 할 일이 무척 많다는 얘기 되겠다. 학원 가고 과외 받고 숙제 하면서 짬짬이 게임과 친교 활동에도 힘써야 하니 TV 볼 틈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국민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인 3시간을 훨씬 웃
TV없이 살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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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숙명>은 현장 분위기가 좀 험악했잖아요. 상황들이 안 좋으니까 스탭들도 고생하고. 그래서 좀 재밌는 사진을 찍어보자, 사진 보면서 좀 웃어보자 그랬어요. 그래서 광각으로 한명씩 찍은 건데, 반응이 좋으니까 한데 묶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촬영에만 28일이 걸렸고, 레이어만 174개니까. 한달 넘게 작업해서 만들었죠. 야외 버전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분위기 괜찮아서 세트 버전 만들고. 사실 배우들은 안 찍을 거라 생각했는데 적극 협조했어요. 박한별은 제대로 해보겠다면서 2시간 표정 연습하고 와서 재촬영했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고, 이 사진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죠.”
[숨은 스틸 찾기] <숙명> 누가 있나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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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실려온 소녀가 출산 과정에서 죽은 뒤, 조산사인 아나는 소녀가 남긴 일기를 보다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가난을 피해 영국으로 온 14살의 러시아 소녀는 범죄조직에 유린당하면서 살았던 것. 일기 때문에 위협을 받는 아나가 조직의 운전사인 니콜라이와 만나면서 사건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니콜라이 역의 비고 모르텐슨은 <이스턴 프라미시스>가 <폭력의 역사>의 논리적인 후속편처럼 보인다고 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질문은 계속된다. ‘폭력과 거짓말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폭력이 선의 도구로 쓰일 수 있는가’. 사실 두 영화의 출생 배경은 판이하게 다르다. <폭력의 역사>가 미국산 그래픽소설에서 출발했다면, <이스턴 프라미시스>는 이문화의 충돌과 그 아래 위치한 진실을 캐는 영국인의 각본을 바탕으로 했다. 전작 <더티 프리티 씽스>에서 이민자의 삶과 불법 장기매매를 통해 영국사회의 현실을 예리하게 꼬집었던 스티븐 나이츠는
[해외 타이틀] 크로넨버그가 주목한 영국사회의 양면성, <이스턴 프라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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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진보! 대화!’의 슬로건을 내건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에는 장소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옮겨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관객을 찾아간다. 국내 신작전 13편(단편 3편, 장편 10편)과 해외 신작전으로 꾸려진 올해의 초점 9편(단편 3편, 장편 6편)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들과 국내외 프리미어 작품들뿐만 아니라 해외 다큐멘터리의 경향도 확인해볼 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대추리의 마지막 농민들을 찍은 김준호의 <길>(2008)이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폐막작은 홍콩의 빈곤한 가정들의 새해맞이를 찍은 킹 와이 챙의 <모두들 안녕하십니까>(2007)가 상영될 예정이다. 여전히 전작이 무료상영으로 진행되고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좌석과 몇편의 영화에 한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상영이 제공된다. 자신의 터전을 빼앗기고, 일자리를 빼앗기고, 사람다운 권리를 빼앗긴 자들의 투쟁을 담은 작품부터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용맹정진하라! 인디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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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그릇을 하나씩 갖고 그 그릇의 내용물을 평생 퍼먹고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빨리 퍼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 퍼먹지 않은 사람도 있을 텐데, 주 대표는 후자다. 그러니 앞으로 얼마나 많이 퍼먹겠나.”(정승혜 영화사 아침 대표) 주필호 대표는 1994년 5월 영화홍보사 ‘미디어트랙’을 차리고 (“촌스럽다”며 정승혜 대표가 추천해준) ‘영화방’으로 회사명을 바꾼 뒤 17년간 그곳을 운영해왔다.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멜로물 <아내가 결혼했다>를 제작 중인 그의 꿈은 오래전부터 제작자였다. 지금의 주피터필름을 처음 회사에 등록한 시점도 무려 9년 전. 그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제작 시도하고 또 중도에 멈춰야 했던 그는, 비공식적으로 조용하게 치러진 <아내가 결혼했다>의 고사 날, 씨네2000 이춘연 대표에게 “이미 영화를 대여섯편은 만든 사람의 심정”이란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다. “그 말을 듣고 이 사장님이 그러시더라. 그건 네가 지금까지
[주필호] “이제 수저를 뜨기 시작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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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버나드 쇼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 셜록 홈스, 그리고 이 남자를 꼽았다. 바로 해리 후디니(1874~1926). 마술의 황금기였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전세계의 눈을 희롱했던 전설적인 탈출 마술사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마술과 심령술을 둘러싼 논란, 농담처럼 허무한 죽음까지 아슬아슬한 탈출만큼이나 드라마틱했던 후디니의 궤적을 따라가보자.
1. 허공의 왕자에서 탈출의 대가로
후디니의 본명은 에릭 와이즈. 헝가리 이민자의 아들로, 일찌감치 장난감 대신 카드와 자물쇠를 만지작대던 그는 10살 때부터 이미 서커스 공중곡예사로 활동했다. 본래 “허공의 왕자, 에릭”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던 그는 나이가 차면서 좀더 근사한 예명을 만들고자 결심했는데, 후디니라는 이름은 당대 최고의 프랑스 마술사였던 로버트 후딘의 이름을 딴 것이다. 공중곡예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후디니는 이내 “카드의 왕”으로 종목을 바꿔치기했지만, 역시 결과는 신통치
[알고 봅시다] 불사신의 어이없는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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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신예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지난 3월9일 한국을 찾았다. 그는 연기, 미술, 사진, 문학 등 거의 모든 예술분야를 섭렵하고 있으며 영화감독으로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와이티티의 첫 단편영화 <두대의 자동차, 하룻밤>(2003)은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후보(2005)에 올랐으며,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2004)을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첫 장편영화 <독수리 대 상어>(2007)로 블라디보스토크영화제, 뉴포트비치영화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다. 14일까지 진행된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의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들른 그는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주입하기보다는 그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인터넷에서 보니 당신의 이름이 두개더라. 하나는 타이카 와이키키이고 다른 하나는 타이카 코언인데, 진짜 이름은 뭔가.
=코언은 유대계인 어머니의 성이고, 와이티티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아버지의 성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코미디와 드라마를 혼합한 영화야말로 실제 삶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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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작가 아서 C. 클라크가 3월19일 새벽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의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타계했다. 항년 90살. 그는 1956년 스리랑카로 이주했고 1979년부터 2002년까지 모라투와대학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스리랑카에서 세금을 면제받는 최초의 외국인이기도 했다.
스리랑카를 제2의 조국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그는 순전히 바다에 잠수하러 왔다고 말하곤 했다. 스리랑카의 바다는 그가 우주의 무중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어렸을 때 앓은 소아마비의 후유증으로 장애를 얻은 그가 몸을 온전히 가눌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이기도 했다. 바다는 <해저 목장>과 같은 그의 해양SF소설의 배경이며, 스리랑카는 그의 장편 <낙원의 샘>의 무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궤도 엘리베이터를 소재로 삼은 이 작품에서 스리랑카는 타프로바니로 국명을 바꾸고 적도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야만 했지만.
SF 문학사의 거목
아서 C. 클라크는 죽기 직전까지 젠트리 리,
[아서 C. 클라크] 아, 나의 스페이스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