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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남매가 함께 영화 나들이에 나선다. 윌 스미스의 어린 딸과 아들, 윌로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가 아빠인 윌 스미스가 제작하는 영화 <애뮬릿>의 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애뮬릿>은 카즈 키부이시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아빠를 잃은 두 남매가 함께 위험에 빠진 엄마를 구하는 이야기. 7살 윌로 스미스는 <나는 전설이다>에서, 9살 제이든 스미스는 <행복을 찾아서>에서 각각 아빠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윌 스미스] 스미스 남매의 스크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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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의 오구리 슌(사진)과 <사이드카에 개>의 다케우치 유코가 각각 일본비평가협회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드라마 <가난맨>으로 코믹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오구리 슌은 <크로우즈 제로>(미이케 다카시 연출)에서 잔혹한 세상에 부딪힌 고교생을, 다케우치 유코는 <사이드카에 개>(네기시 기치타로 연출)에서 유부남과 사귀는 독특한 성격의 여자 캐릭터를 연기해 트로피를 차지했다. 3월13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오구리 슌은 “10년 뒤에도 흔들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구리 순, 다케우치 유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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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비밀번호 485>의 가수 윤하가 일본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주연을 맡는다. 이 영화는 일본으로 유학 온 한국 여대생이 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는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이야기. 윤하는 이 남자를 만나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여대생 소라를 연기한다. 상대역은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4월 이야기>의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맡는다.
사라 미셸 겔러
버피, 죽기로 결심하다? 사라 미셸 겔러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출연한다. 영화는 자살 기도 뒤 정신병원에 입원한 베로니카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이야기. <키스 오브 라이프>(2003)로 데뷔한 에밀리 영이 연출한다.
미셸 파이퍼, 캐시 베이츠
미셸 파이퍼(사진)와 캐시 베이츠가 스티븐 프리어스의 시대극 <셰리>로 맞대결을 펼친다. 19
[캐스팅] 윤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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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숙명> 숙명이 아니고 필연이죠
[헌즈다이어리] <숙명> 숙명이 아니고 필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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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피아니스트·작곡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음악회가 있다. 관객을 동원하는 음악회, 관객이 찾아가는 음악회. 그리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영화관이 있다. 타인의 취향을 획일적으로 통합하는 영화관과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영화관. 한 나라의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을 자기 발로 찾아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나의 음악을 들어주는 소수의 사람들도, 서울아트시네마의 관객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08] 피아니스트·작곡가 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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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영화에 이어 이번에는 TV영화다. <킬러들의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의 장진 감독이 TV 방영용 단편영화 <U-Turn>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이 단편영화는 온미디어와 쌍용자동차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4분짜리 3부작이다. 장진 감독은 이전에도 <극단적 하루> <다섯개의 시선: 고마운 사람>, 그리고 환경영화 <소나기는 그쳤나요> 등의 중·단편영화를 연출한 적은 있지만 <U-Turn>처럼 짧은 영화는 이번이 처음. 장진 감독은 “기존 영화의 형식을 벗어난 색다른 구성에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 같아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촬영을 끝내고 마지막 후반작업 중인 <U-Turn>의 주인공은 소지섭과 이연희다. 어느 날 남자(소지섭)의 차 트렁크에서 한 여자(이연희)가 발견되고, 남자가 여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면서
장진, 케이블TV로 영역을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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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기 감독의 독립애니메이션 <원티드>(제작 일렉트릭 서커스)가 2008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경쟁부문과 2008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랜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1호 지원작인 <원티드>는 어느날 한 마을에 괴상한 할머니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곤란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김운기 감독은 <배낭을 멘 노인>(2003)으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 캘러머주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독립 애니메이션 <원티드>, 잇따라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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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IBET!
FREE TIBET!
中, 티베트사태 정보차단. 선전전으로 대처
세상은,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안양 초등생 피살사건 범인 검거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여죄를 다 밝혀내는 것뿐.
‘생쥐머리 새우깡’ 파동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
그 노래가 이젠 무섭다.
국제선 항공료 최대 7만원 오른다
해외여행, 이제 명실상부한 그림의 떡.
아아, 기내식 먹고 싶어라.
“잘살수록 자녀 TV 덜 본다”
어쩐지,
텔레비전은 내 친구더라니.
환율 또 폭등·증시는 급락
집권 첫해에 종합주가지수 3000이라며?
그게 다 노무현 탓이었음을 어디 증명해보시지.
어디 해봐, 해내면 존중해주마.
가장 노래 잘하는 한국 가수는 조용필
(음악 전문가 20인 선정 결과란다, 그래서 말인데)
젊음의 꿈을 찾는 우린 나그네~
마도요~!
삼성생명 차명주식 확인… 미술품에 일부 사용
그림 보고 흘린 행복한 눈물?
나는 소중하니까요, 라고 생각하시죠?
[이주의 한국인] FREE TIBET! FREE TI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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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시대 다음은 조선의 화가들? 신윤복과 김홍도, 조선의 두 대표화가가 드라마와 영화 양쪽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SBS가 오는 10월 방영예정인 <바람의 화원>을 발표한 데 이어 이룸영화사의 <미인도>가 오는 5월8일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 두 작품 모두 신윤복과 김홍도의 생애를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윤복이 여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이 주요 포인트다. 심지어 <미인도>가 9월 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공개되는 모양새도 가능할 듯 보인다.
<미인도>를 제작하는 이성훈 PD의 말에 따르면, 제작 발표는 <바람의 화원>이 먼저 했지만 사실상 기획은 <미인도>가 먼저 됐다. <바람의 화원>의 원작인 소설가 이정명의 동명 소설은 지난해 8월에 출간됐으며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는 10월에 판권을 계약했다. 하지만 오리지널 시나리오인 &
[충무로는 통화중] 차세대 사극 트렌드는 조선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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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옆에 놓인 의자와 기모노를 입은 하얀 얼굴의 남자.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았다. 노경태 감독의 <마지막 밥상>이 3월19일 완성 2년 만에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했다. 극장은 파리 생미셸 지역의 레스파스. 2년 동안 국내 배급을 위해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쳐도 잘되지 않았던 극장 개봉이다. 노경태 감독은 “제작사에서 스폰지, 방송사 EBS 등 여기저기 많이 시도해봤다. 그런데 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밥상>은 절망에 갇힌 가족의 이야기를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 실험적인 형식의 영화가 국내에서 시장을 찾기란 여전히 힘들다. 하지만 <마지막 밥상>은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 로테르담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등에 출품됐고, 로테르담에서 영화를 본 프랑스의 배급사 E. D. 디스트리뷰션이 프랑스 개봉을 결정했다. 가이 매딘을 비롯해 예술영화를 배급하는 E. D. 디스트리뷰션에서 동양 감독의 영화를 개봉하는 건 처음이다. 이 기세를 타고 &l
[인디스토리]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하는 한국의 인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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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5주기 맞아 <해피 투게더>도 재개봉
장국영의 5주기(4월1일)를 맞아 그의 출연작 <해피 투게더>가 10년 만에 재개봉한다. <해피 투게더>는 씨너스 이수의 AT9 미니시어터에서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상영되며, 5월에는 경기도 파주의 씨너스 이채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씨너스 이수는 장국영의 사진과 유품 등을 전시하는 ‘장국영 SPACE’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스폰지하우스에서는 4월1일 <아비정전>을 재상영한다.
<강을 건너는 사람들> 공동체 상영
한국독립영화협회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는 김덕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공동체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파상을 수상했던 이 영화의 공동체 상영 신청과 문의는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지원센터(02-778-0367)나 <강을 건너는 사람들>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
[국내단신] 장국영 5주기 맞아 <해피 투게더>도 재개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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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드시, 불법복제를 뿌리뽑자. 3월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불법복제 근절 추진안’(이하 추진안)에 영화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08년 주요 업무계획에 포함된 추진안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불법복제로 인한 콘텐츠 산업의 매출 손실은 20조9천억원에 이르며, 이중 영화·음악·방송·출판산업 피해액은 2006년 기준 연간 2조원 이상이다. 이번에 발표한 추진안은 이 같은 산업적 위기와 사회적 인식 부족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에서 만들어졌으며, 저작권 침해사이트 영업 정지 및 폐쇄, 불법물 게시자 계정 정지 및 삭제 등의 법제화, 사법권 도입, 불법물 상습 유통지역을 집중 단속하는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 불법 P2P·웹하드 업체 과태료 부과 및 모니터링, 공익광고 및 Copy-clean Day 캠페인 등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3월19일 영화계 단체가 모인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이하 영화인협의회)는 문
전광석화 같은 집행으로 불법복제 뿌리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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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영화제, 잘 돌아갑니까?
문화체육관광부의 2007 국제영화제 평가에 따르면
관객 수가 많으면 관객만족도는 꼴찌고,
외형이 적으면 외면받습니다.
그런데, 이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관객 수가 늘어나면 관객만족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관객 수가 많아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영화제 측이 방치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평가도 함께 해야한다. 영화제의 성격을 고려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부산은 아시아, 전주는 디지털, 제천은 음악 이런 식으로 각자 성격과 타겟이 있는데 죄다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문제가 있다.
_심지어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사람들 중에는 영화제에 오지 않고 평가서를 쓰는 사람도 있다는 A영화제 관계자
관객만족도 평가를 150명에서 200명 정도 되는 관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객이 적은 국제영화제가 7천명 정도이고 가장 많은 영화제는 20만명 정도다. 그런데 둘 다 똑같이 150명에서 200명 정도의 관객
[이주의 영화인] 한국의 국제영화제, 잘 돌아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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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의 행보가 부쩍 신중해진 것을 두고 영화계 일각에서 투자 및 제작 위축이 지금보다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CJ, 쇼박스, 롯데 등 주요 투자·배급사들이 상반기에 투자를 결정한 작품들이 많지 않아 2008년 하반기 라인업의 공백은 물론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 같은 침체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CJ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으나 6월 중순에 <강철중>, 7월 중순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이고, <신기전>은 8월15일 개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4월24일 개봉예정이었던 <모던보이>는 “후반작업이 다소 늦어져” 하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CJ는 현재 촬영 중인 <기억, 상실의 시대> <아내가 결혼했다>를 비롯해 자체 제작하는 <공중곡예사>,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의 <마린보이>, 박찬욱 감독의
충무로 한랭전선 언제 걷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