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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이달 21일부터 TBS 지상파로 방송되는 한국 드라마 '아이리스'의 일본어 더빙에 톱 배우들이 총출동한다.3일자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현지 신문들은 인기배우 후지와라 다쓰야(27)와 구로키 메이사(21)가 이병헌과 김태희의 목소리 연기를 각각 맡는다고 전했다.영화 '배틀로얄' '데스노트' 등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는 "장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스토리에 금방 빠져들었다. 액션 등 일체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훌륭하다"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한 뒤 "원작의 세계관을 부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시아 합작영화 '스바루'의 주연을 맡기도 했던 여배우 구로키 메이사도 "남녀의 사랑과 사나이들의 우정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며 절찬했다.이밖에도 마쓰카타 히로키(6
'아이리스' 일본 더빙에 톱배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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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지금까지 진행을 맡았던 가수이자 작사가인 메이비는 새로운 활동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제작진은 4일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KBS 쿨 FM(89.1㎒)에서 매일 오후 8-10시에 방송되며, 나르샤는 19일로 예정된 봄 개편부터 DJ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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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나르샤, '볼륨을 높여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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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2집 '오(Oh)!'가 태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의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5일 전했다.지난달 9일 태국에서 발매된 소녀시대 2집 '오!'는 B2S 톱20, 그램 아시안 팝 톱10 등 태국의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 정상은 물론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 차트 등 음악채널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또 대만에서는 2집이 지난달 12일 발매돼 G-뮤직, 파이브 뮤직, 쾅난 등 대만 3대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와 히트 FM, i라디오, 키스 라디오 등 라디오 방송국 음악차트, KKBOX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 차트까지 온ㆍ오프라인 음악차트 정상을 휩쓸었다.지난달 19일 2집이 발매된 필리핀에서도 음반체인점 오디세이, 뮤직원의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2집 타이틀곡 '오!'는 국내에서도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 5주 연속 1위, SBS
소녀시대 2집, 亞 음악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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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류시원이 새 앨범에서 처음으로 록에 도전한다.5일자 산케이스포츠는 류시원이 7집 정규 앨범 '麗-ULALA'를 오는 7일 선보이면서 모닝구무스메를 프로듀서한 쓴쿠가 작사 작곡한 '사랑의 뜰'로 록에 도전한다고 전했다.류시원은 인터뷰에서 "류시원이 이런 곡도 노래하는구나 놀랄 거"라고 하면서 "생김새는 이래도 원래 남자답고 강한 곡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부른 적이 없어서 내 뜻에 따라 이번 앨범에 넣었다"고 덧붙였다.일본 데뷔 6년째를 맞이한 류시원을 위해 쓴쿠는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을 담은 노랫말과 특유의 흥겨운 멜로디로 신곡 '사랑의 뜰'을 완성했다.류시원은 새 앨범을 "기존 스타일과는 다르게 구성해 봤다. 록 외에도 멜로디가 외우기 쉬운 곡과 봄 분위기의 경쾌한 곡도 담았다"고 말했다.류시현은 다음달 10일부터 7월1일까지 가나가와현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고베 등 일본 전국
류시원 日 7집 앨범서 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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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엘라의 계곡>
관람자: 천안함 침몰사건을 지켜보는 우리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군은 말을 하지 않는다. 사고 당시의 교신기록과 동영상은 찔끔찔끔 흘러나와 유가족의 애를 태우고 있다. 경찰들은 유가족 틈에 위장잠입해 정보를 캐려 했다. 한쪽에서는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끊임없이 시사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고, 섬광은 없었으며, 함선의 절단면은 깨끗했다. 이 와중에 사상자를 찾는 정부의 수색작업도 미진하다. 증폭되는 건 의혹과 궁금증뿐이다.
영화 <엘라의 계곡>은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퇴역군인으로서 매사 애국심을 지향했던 아버지 행크(토미 리 존스)는 아들에게도 자신의 믿음을 강요했고, 그를 전장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아들의 실종사건을 접하면서 아버지의 신념이 변한다. 군 수사대가 단순한 마약 관련 사건으로 아들의 실종을 처리하려 하자 아버지의 의심은 더욱 커진다. 결국 군과 경찰을 대신
[시사 티켓] 왜?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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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바로 다음날 합참 정보작전처장이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보고’에 절절매는 방송 뉴스를 보고 ‘지금 저러고 있을 땐가’ 싶었는데 곧이어 그가 자유선진당사에서 이회창 대표 등에게 또 ‘보고’ 하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혔다. 물론 그가 당장 잠수복 입고 바다에 뛰어들 짬밥은 아니지만 직함 그대로 군의 정보작전을 총괄할 사람이 가장 다급한 순간에 국회와 정당을 돌고 있는 것이었다.
사고 발생 7일째에도 실종자 구조는 진척이 없고, 사고 원인은커녕 사고 시간조차 오락가락했다. “(보고 체계상) 정확성보다는 신속성을 강조하면서” 생긴 오차라는 게 국방부 발표인데, 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일주일 동안 밝혀진 것이라고는 침몰 즈음 새떼가 두 차례 그 지역을 지났다는 것뿐이다.
실종자 명단에는 스무살, 열아홉살 장병들이 줄줄이 있었다. 어리디어린 이들이 포함된 실종자 명단 외에는 파악된 게 없는데도 대통령과 국방장관은 “초동작전은
[오마이이슈] 지금은 곤란하다. 서둘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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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타이탄> 레이저 총을 쏠 것 같은 착각이...
[헌즈다이어리] <타이탄> 레이저 총을 쏠 것 같은 착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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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그냥 인터뷰하는 거 찍으시면 안 되나요? 어차피 옷도 다 똑같은데"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감독 겸 영화배우 양익준. 인터뷰 전에 사진 촬영을 위해 자리를 옮겨달라는 요청에 그가 쑥스러워하면서 한 말이다.자세히 보니 셔츠와 재킷이 눈에 익었다. 1년 전 '똥파리' 개봉 때의 인터뷰 기사에서 본 듯했다."그때랑 똑같은 거 맞아요. 제가 옷을 살 여유가 없어서요. 제가 작년 하반기까지 전 재산이 30만 원밖에 안 됐어요. 이 옷도 미술감독한테서 얻은 겁니다."개봉을 앞둔 '집 나온 남자들'에서 지진희와 콤비를 이뤘지만 다른 배우들처럼 의상을 여러 벌 준비하기는커녕 1년 전 인터뷰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걸치고 나온 그는 배우라기보다 동네 청년 같은 느낌이었다.양익준은 '집 나온 남자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줬다.그는 "나는 연출할 때도 그렇고 연기할 때도 자유로워야지 표현할
양익준 "영화에서 답답증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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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동방신기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5인 체제 그룹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는 동방신기의 그룹 활동을 중단하며, 다섯 멤버의 개별 활동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동방신기는 지난해 7월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며 국내에서 5인 체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 함께 활동했고 올해 초에도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해 오리콘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았기에 이번 발표가 해체설을 부추기게 됐다.동방신기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견해는 여러 가지다.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이미 시작됐다.시아준수는 지난 1월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했고 5월26일 솔로 음반을 낼 예정이며, 유노윤호는 지난해 9월 드라마 '맨땅에 헤딩' 출연에 이어 지난달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에도 참여했다.영웅재중은 이달 방송
그룹 활동 중단한 동방신기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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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금기의 영역이 깨지고 있다.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는 오랜 기간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접하기 힘든 소재였다. 특히 지상파 TV 드라마에서는 절대 다룰 일이 없을 것만 같았던 영역이다.하지만 2010년 봄, 안방극장에는 동성애자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선보이기 시작했고, 이보다 몇 년 앞서 동성애자에게 '문호'를 개방한 한국영화는 이제 트랜스젠더가 주인공인 상업영화까지 선보이며 출입문을 더 활짝 열었다.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은 "이제 좀더 다양한 사랑을 그릴 때가 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지상파 드라마, 동성애를 품다오후 10시 심야이긴 하지만 지상파 TV 주말극에서 동성애를 정면으로 다룬다. 지난달 20일 첫선을 보인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다. 작가 김수현이 집필하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가족의 첫째 아들인 의사 태섭(송창의 분)은 동성애자로, 그의 연인은 사진작가 경수(이상우)다.경수는 뒤늦
동성애자ㆍ트랜스젠더..사랑이 다양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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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내달 열리는 제7회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은 캐머런 감독이 내달 12-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에 대표 연사로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SBS가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은 올해 '신(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Renaissance Now…Shaping Another Breakthrough)'를 주제로 펼쳐진다.캐머런 감독은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SB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기조 연설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신 르네상스(Renaissance Now in Imagination and Technology)'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영상이 깨워낸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캐머런 감독은 SBS에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이번 한국 방문이 한국의 영화팬들과 대화하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하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5월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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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Nobody)'가 대만과 홍콩의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1일 전했다.'노바디'가 수록된 원더걸스의 음반 '대만 스페셜(Taiwan Special)'은 지난 2월10일 대만에서 발매됐으며 KKBox 차트, G-Music, 장미대중음악망, 중화텔레콤 emome 차트 등 현지 온ㆍ오프라인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더불어 같은 날 홍콩에서도 발매된 '홍콩 스페셜(HongKong Special)'은 KKBox 차트의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 '텔 미(Tell me)', '아이러니(Irony)' 등이 동시에 사랑받고 있다.대만과 홍콩에서 발매된 스페셜 음반에는 원더걸스의 히트곡들과 '노바디', '텔 미', '소 핫(So Hot)'의 중국어 버전도 수록됐다.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의 음반은 불과 두달 여 만에 대만과 홍콩에서 3만장이 판매됐다"며
원더걸스 '노바디', 중국어권 음악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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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만화 같은 액션 드라마냐, 조선시대 여성을 내세운 사극이냐, 따뜻한 가족 드라마냐.주말 오후 10시대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경쟁이 팽팽하다. 시청률 1-2%의 미미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6일 처음 방송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KBS1의 '거상 김만덕'은 각각 전국 시청률 15.8%와 11.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출발했다.원작 만화의 인기를 등에 업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전작인 '보석비빔밥' 첫 회 시청률(8.1%)의 두 배 가까운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허술한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논란을 만들며 방송 둘째 주 12.4%, 11.4%로 하락했다.반면 조선시대 기녀에서 거상이 되어 백성을 구한 제주 여성 김만덕의 이야기를 그린 '거상 김만덕'은 12.1%, 12.4%로 소폭 올랐다.20일에는 김수현 작가의 SBS '인생은 아름다워'가 합류하면서 3파전이 시작됐다
주말 밤 10시대 드라마 3파전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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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현재 NHK의 위성방송인 BS2채널로 방송 중인 화제작 '이산'의 토크쇼가 열린다.
NHK 오사카방송국은 방송회관 공개 이벤트 'BK원더랜드ㆍ봄'의 일환으로 5월 5일 NHK오사카홀에서 주인공 정조 역을 열연한 탤런트 이서진을 초대해 '이산 프리미엄 토크'를 개최한다.
드라마 '이산'은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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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NHK 이서진 초대해 '이산'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