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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빅뱅이 일본 후지TV의 토요일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메자마시도요비'의 주제가를 맡아 부르기로 했다고 27일자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류 아티스트가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주제가를 맡기는 처음이라며 빅뱅이 부른 주제가 '핸즈 업(HANDS UP)'은 현재 제작 중이고 내달 3일부터 반년간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작년 6월 24일 일본 데뷔 싱글 발매 당일 후지TV의 '메자마시테레비'에 생방송으로 출연했고 이에 앞서 2월에는 '메자마시TV' 15주년 기념 공개 녹화에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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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후지TV 아침정보프로 주제가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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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10년 전인 21살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 그러나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쉽게 오지 않았다.8년이 지나서야 '미쓰 홍당무'라는 영화에서 첫 오디션을 보고 데뷔할 수 있었다. 같은 해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이 좋아하는 유치원 교사로 얼굴을 알렸다.'우리 결혼했어요'라는 TV 예능 프로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더니 연기자를 목표로 한지 10년이 된 올해는 주연 자리를 꿰찼다. 배우 황우슬혜의 이야기다.그가 김남길과 함께 주연한 조창호 감독의 멜로영화 '폭풍전야'가 4월1일 개봉한다.황우슬혜는 이 영화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카페를 운영하다 어느 날 나타난 탈옥수 수인(김남길)과 사랑에 빠지는 미아 역을 맡았다.황우슬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영화가 전반적으로 잔잔해서 감정처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주연을 처음 맡은 데 대해 "떨리고 기뻤다"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들뜨지 않고 자제하
황우슬혜 "오기 생겨 연기 포기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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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배우 김윤진이 2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영화 제작자 박모(36)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김윤진의 소속사는 "김윤진이 2007년부터 교제해 온 남자친구와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하와이에서 개인 비치를 빌려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분을 모시고 조용하고 간소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은 2002년이었고 그동안은 일 적인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대화를 많이 하다가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 그는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김윤진은 신혼집을 서울과
배우 김윤진 하와이에서 28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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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김남길은 '비담'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쁜 남자로 돌아온다. 한가인은 3년의 공백을 털고 현실적이고 속물적인 여자가 됐다.지난 25일 오후 6시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호텔에서 이들이 주연하는 드라마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PD, 제작 굿스토리)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에 이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김남길은 "타이틀 롤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선덕여왕'이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저 역시 비담을 비워내기도 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많은 이미지를 보여 줬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기보다는, 인물의 아픔이나 고뇌를 깊이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남길이 연기하는 건욱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자들이 빠져들게 하는 완벽한 남자다. 그러나 어릴 적 해신그룹의 후계자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내쳐지면서 큰 상처를 입고 복수를
김남길 "비담 비우기 전 주인공 맡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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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미국 폭스 TV의 인기 드라마인 '24'가 현재 방송 중인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AF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폭스 TV는 5월 24일 2시간 분량의 특집 방송을 내보내며 2001년 이후 10년간 방송돼 온 이 시리즈를 종영할 예정이다.시리즈의 종영은 8시즌의 시청률 부진이 원인이 됐다. 제작진은 현재 이 시리즈의 영화판 제작을 계획 중이다.'24'는 사건 발생 후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한 시간씩 24편으로 나눠 보여주는 드라마로, 국제적인 테러사건에 맞서는 '테러방지단' 요원 잭 바우어의 활약을 담고 있다.미국 전역에서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 에미상을 모두 68개나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주인공 잭 바우어 역을 맡은 키퍼 서덜랜드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한 때의 청춘스타'에서 정상급 스타로 자리매김을 하기도 했다.키퍼 서덜랜드는 "잭 바우
인기 미드 '24', 8시즌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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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개인의 취향>은 3월 31일 첫 방영 된다.
[손예진]‘엉뚱녀 박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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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동아리방에서 김동원의 <상계동 올림픽>을 처음으로 봤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1990년대 초반 대학가에서는 갓 입학한 X세대 때문에 80년대 학번들의 골머리가 썩었다. 한 선배가 말했다. 광주 민중항쟁 다큐멘터리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틀면 우리가 왜 이런 걸 보고 있어야 하냐며 가방을 챙겨 일어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난다고. 많은 후배들이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다. 그러게 좀더 잘 만든 영화를 틀어줄 일이지. <상계동 올림픽>은 달랐다. 불법복제한 테이프의 지글지글 열악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상계동 올림픽>은 잘 만든 다큐멘터리였다. 무엇보다도 치열했다. 그렇게 한국의 인디다큐멘터리는 시작됐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국내 인디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재능들을 발굴하고 독려해온 이 귀중한 행사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린다. 재미있게도 개막작은 <상계동
1990년과 2010년의 비교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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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어둠의 아이들> 모두 봐야 할 이 영화의 엔딩
[헌즈다이어리] <어둠의 아이들> 모두 봐야 할 이 영화의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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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의 ‘카리스마 짐승남’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장혁이 이번에는 중국 진출에 나선다.
싸이더스HQ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혁이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것>의 남자 주인공인 천이푸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중국 절강TV에서 제작, 방송되는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판으로, 국내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장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분하고 착한 성품으로, 일할 때만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인 천이푸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장동건이 맡아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장혁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담당자는 “장혁이 이미 중국 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더욱 뜨거운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혁이
장혁, 중국판 <이브의 모든것>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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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독립적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면서 실상 노인을 그렇게 대하지는 못한다. 구박하는 것도 문제지만 속없이 띄우는 것도 문제다. 나이 들면 생긴다는 지혜와 연륜은 자기 객관화가 된 노인에게만 해당한다. 노년이 쓸쓸한 건 몸이 늙어 서럽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자기 객관화가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노인에게 과도한 사명감을 주면 사고 치거나 민폐 끼친다. ‘국익을 위한’ 집회와 시위에 군복 입고 선글라스 끼고 호루라기 불며 설치던 노인들의 귀갓길을 본 적이 있다. 누가 국밥값을 안 냈다, 어느 집 며느리가 못됐다 등을 성토하는 ‘군복 외’의 그들은 그냥 쪼그라든 노인이었다.
무엇에도 혹하지 않는다기보다 아무도 혹하지 않는 (특히 직업세계에서) 불혹에 접어든 친구들을 보면 사기업에서 뼈빠지게 일하는 이들일수록 길어야 3년에서 5년 남짓 더 밥벌이를 할 수 있다고들 여긴다. 40대 초·중반이면 퇴출이다. 정규 일자리와 적정 근무시간이 보장된다면 세상은 천배쯤 달라질 것 같다. 돈
[오마이이슈] 뭐하자는 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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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위대한 침묵>
관람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소한 애 둘은 낳아야 인간을 만든 조물주의 뜻에 합치한다. 시집 안 간 분은 빨리 시집가고, 그래서 애 둘은 꼭 낳고, 여력이 되는 분들은 셋 넷 낳고… 나는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기보다는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딸 둘이 있는데 모두 모대학 가정대에 보냈다. 그리고 재학 시절부터 졸업하면 1년 안에 시집가야 한다고 다짐을 받았다.”(지난 3월18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2010 여기자 포럼’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문제가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미국 의회의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지난 3월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강남 부자 절에 좌파 스님(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그
[시사 티켓] 침묵을 배우소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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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제1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루 관계자들은 <경계도시2>의 프린트를 수급하기 위해 최소한의 제스처라도 취해야 하는 건 아닐까. 배급사로부터 ‘NO’라는 답을 들을지라도 말이다.
“<경계도시2> 상영관을 사수하라! 이런 심정으로… 이번 주말에도 파이팅! 얍!” <경계도시2> 배급사인 시네마달의 트위터에 들렀다가 발견한 응원 문구다. <경계도시2>를 보러 극장에 들렀다 매진사례 때문에 발길을 되돌린 적 있다면(강병진 기자의 후배는 개봉 첫 주말 홍대 상상마당에 <경계도시2>를 보러 갔지만 영화는 못 보고 술만 마셨다고 한다), ‘극장 사수’ 독려 글에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매진될 정도로 관객이 몰리는데 극장에서 프린트를 빼라고 할 리 없고. 주말 반짝하고, 관객 수가 급감한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상영관 사수’는 무슨 시추에이션?
3월18일 개봉한 <경계도시2>는 3월24일까지 3천명이 조금 못 되는 관객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경계도시2> 상영관 사수 작전이 벌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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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과의 오스카 수상 ‘싸움’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제임스 카메론이 또 득도 없는 싸움에 휘말렸군요. 이번 상대는 정말이지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반오바마주의자로 익히 알려진, <폭스뉴스>의 선봉 진행자 글렌 벡입니다. 24일 <아바타> DVD 발매 기자회견에서, 카메론은 벡은 ‘미친 XX’라는 욕설을 섞어가며, “지구 온난화를 부정하는 벡은 ‘유해인물’로 분류해 마땅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바타>의 환경, 정치적 메시지에 대한 우파의 공격을 두고 그간의 심경을 표현한 것이겠죠. 답변 도중 급기야 분노가 카메론을 잠식했나 봅니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백주에 길거리에서 죄다 없애버리고 싶다”라는 과격한 발언은 물론, 3년 전 벡이 진행한 <CNN> 뉴스에서 자신이 총제작한 다큐멘터리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을 찾아서>에 대해 ‘반기독교인’이라는 멍에를 안겼다며 과거 벡과의 악연까지 언급하고 나서
[월드 액션] 제임스 카메론 님하, 싸울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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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영화관이 문을 엽니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대한극장이 예술영화에 목마른 관객을 위해 4월, 예술영화관을 개관하기로 했습니다. 1955년에 문을 연 대한극장은 2001년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탄생한 뒤 현재 11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예술영화관을 만들면서 상영관이 들어선 극장 로비를 리모델링해 전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개관을 기념해 영화제도 개최합니다. ‘Let There Be Love’라는 이름이 붙여진 예술영화관 개관 기념 영화제에선 관객에게 재상영 러브콜을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구체적인 상영일정과 목록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곧 대한극장 홈페이지(www.daehancinema.co.kr)에서 자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문화다양성협약을 이행하라! 이행하라! 영화인회의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전국 21개 문화예술단체가 소속된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가 문화다양
[에누리 & 자투리] 영진위의 공모 헛발질 다음 수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