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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PIFF] 그때 그 분위기, 다시 한번!
김도훈 2010-10-08

종종 영화계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바닥에 퍼지고 앉아서 김동호 위원장과 소주도 마시던 남포동 시절이 그립다.” 흠. 솔직히 모두가 그 때를 그리워하는 건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깨끗한 해운대에서 편안하게 영화제를 즐기는 걸 더 선호할 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남포동 시절의 속닥한 분위기가 그립다는 분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10월8일(금)부터 13일(수)까지 시클라우드 호텔 옆, 노보텔 건너편에 있는 미성복어불고기에서 예술포장마차가 운영된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페스티벌 카페처럼 운영되는 포장마차에서는 매일 밤 김동호 위원장을 볼 수도 있단다. 남포동 시절의 향수를 간직한 분들이라면 들러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영화제를 떠나는 김동호 위원장의 웃음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시라. 술은 전부 위원장이 쏘는거냐고? 그렇게까지 공짜 좋아하다간 머리 벗겨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