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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의 밤> - 조수경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자개장의 용도> - 함윤이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블러드문> - 요 네스뵈 지음 남명성 옮김 비채 펴냄
<불타는 지구에서 다르게 살 용기> - 조효제 지음 창비 펴냄
<데드 헤드 대드> - 성하성 지음 CABINET 펴냄
<창공의 빛을 따라> - 나탈리 레제 지음 황은주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더 송라이터스> - 김영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씨네21>이 추천하는 12월의 책 – 2025년_최종_독서목록.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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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감독 노아 바움백 출연 조지 클루니, 애덤 샌들러, 빌리 크루덥, 로라 던, 에밀리 모티머, 그레이스 에드워드 | 공개 12월5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바움백의 숨 고르기로 다가오는 작품, 인장과 재미는 있다
LA에 사는 유명 배우 제이 켈리(조지 클루니)는 작품과 작품 사이에 짧은 휴가를 얻는다. 딸 데이지(그레이스 에드워드)와 시간을 보내려 했으나 곧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외로워하는 제이에게 매니저 론(애덤 샌들러)이 다가와 원로 감독 피터(짐 브로드벤트)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제이는 피터의 장례식에서 영화 학교 동기 팀(빌리 크루덥)을 마주치는데, 반갑게 시작된 대화는 팀이 본론을 드러내며 몸싸움으로 번진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제이는 충동적으로 유럽행을 결정한다. 딸도 만나고 공로상도 받을 겸. 제이의 매일을 관리하는 고용인들은 실존적 위기를 맞이한 대배우의 여정에 급히 동행하고, 잇따른 해프닝 속에서 일행은 하나둘
[OTT] <제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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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026년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의 세 가지 주안점을 설명했다. 사업 규모의 증대, 창작자의 편의, 신인감독과 국제 공동제작 영화의 발굴이 핵심이었다. 우선 올해 100억원 규모로 신설됐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예산이 내년엔 200억원으로 두배가량 커졌다. 지원 대상도 올해 ‘순제작비 20억원 이상 80억원 미만’에서 내년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영화로 확대했다. 지원액은 올해 ‘순제작비의 30% 혹은 15억원 중 더 낮은 금액 범위 내’에서 내년 ‘순제작비의 40% 혹은 25억원 중 더 낮은 금액 범위 내’로 변경됐다. 또한, 선정작은 해당 사업의 지원액에 기반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진행된다. 김태형 창작제작팀 차장은 “올해 규모의 지원액으로는 실질적인 민간투자 유치가 빠르게 진행되기가 어려움을 경험했고, 이에 내년엔 지원액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의 제
[국내뉴스] 중예산 영화 적극 지원하겠다, 영진위, 2026년 중예산 한국영화 지원 사업 2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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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7일, 배우 김지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면에 들었다. 향년 85살. 고인은 1957년 데뷔해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고, 1985년 자신의 이름을 딴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해 7편의 영화를 기획했다.
그의 영화 인생은 김기영 감독과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김기영 감독이 고등학생 김지미를 발견해 캐스팅했다. 그렇게 17살에 처음 찍은 작품이 <황혼열차>(1957)다. 그 필름은 유실되었지만, 당시 신예 김지미에 대한 반응은 한국영상자료원의 구술 채록문에 남아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신인이라는 평을 받았고, 선배 배우들도 그녀를 보고자 몰려들었으며, 후속작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자신을 발굴한 김기영 감독과 <초설>(1958),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 <렌의 애가>(1969), <육체의 약속>(1975), <화녀 ’82>(1982)를 함께하는 동안 김지미는 김수용,
[obituary] 은막의 스타, 그리고 매혹의 배우김지미 잠들다, 배우 김지미(194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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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에 대해 1080억달러의 적대적 인수 제안을 내놓으면서, 넷플릭스가 기존에 맺어둔 830억달러 규모의 스트리밍 중심 합의안과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겉으로는 단순한 기업 인수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극장 중심 시대의 회생을 꿈꾸는 파라마운트와 스트리밍 절대 체제를 구축하려는 넷플릭스의 근본적 충돌이다. 파라마운트는 WBD 전체- HBO, WB 스튜디오, CNN 등 레거시 자산까지- 를 인수해 ‘극장-first’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매년 30편 이상의 극장 개봉작을 약속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파라마운트가 인수에 성공한다면 극장산업은 일정 부분 활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지만, 중복 인력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전통 TV시장은 결국 느리게나마 쇠퇴할 것이다.
반면 넷플릭스는 WBD 인수에서 스트리밍에 도움이 되는 자산만 남기고 케이블 네트워크 등은 과감히 제외했다. 이는 곧 미국 TV 신디케이션
[포커스] 할리우드 쇼다운, 극장의 미래, TV의 종말, 그리고 스트리밍 권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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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술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삶의 여러 요소보다 예술을 우선한 적이 없습니다… 예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그것이 나 혼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예술을 통해 연결된 덕분에 나는 동료들과 같은 자리에 서서, 나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술은 사람들의 기쁨과 고통을 담아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명사들의 통찰은 그 자체로도 빛나지만 어느 날 문득 내게 와닿아 의미가 되는, 연결의 순간이 있다. 요즘 연이어 터지는 사건, 사고를 마주하며 심란함에 빠져들 때, 잊고 있던 알베르 카뮈의 말이 희미한 손전등처럼 길을 비춘다.
‘어느 날 문득’이란 말을 참 좋아한다. 인생은 가까이서 볼 땐 우연의 연속이지만 긴 호흡으로 되돌아보면 그 모든 우연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을 필연 속에 있다. 뜬금없이 알베르 카뮈의 말이 떠올랐던 건 최근 연이어 만난 영화들 덕분이기도 하다. 미야케 쇼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감화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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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지금 영화의 ‘심도’를 다시 물어야 할까. 디지털 시대, 대개의 화면이 얕은 포커스에 머물러 있는 지금, 한 프레임의 깊이는 더이상 단순한 기술적 선택이 아니다. 심도는 관객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놓칠 것인지, 어떤 세계를 감각하고 어떤 의미를 생성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영화적 사고의 구조다. 그 모든 선택은 결국 “영화가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라는 질문으로 되돌아온다.
심도(depth of field)는 프레임 안에서 초점이 선명히 맞는 범위다. 심도의 ‘장’(field /場)은 중력장, 자기장, 전기장에서처럼 깊이와 너비를 아우르는 공간적 범위가 녹아든 단어다. 우리말에서는 깊이를 중심에 두어 ‘깊다’와 ‘얕다’로 표현한다. 심도가 깊으면 디프포커스(deep focus), 전경부터 후경까지 모두 선명하다. 심도가 얕으면 셸로 포커스(shallow focus), 특정 부분만 초점이 맞고 나머지는 흐려진다.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은 두 인물 에니
[박홍열의 촬영 미학] 심도(depth of field) - 표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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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매체와 원고료 조율을 했다. 인연을 맺은 지가 꽤 되었음에도 원고료가 그대로인지라, 계속 같은 금액이면 동기부여가 안된다면서 매우 정중하게 투덜거렸다. 이 바닥에서 일을 하면서 응어리가 맺힌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수년간 칼럼을 쓰면서 원고료 협상을 해보지도 못한 경험이 많았다. 요즈음은 내 권리를 주장하려고 용기를 내고 있다. 거창하게 말하면, 이 생태계가 상식적으로 흘러가길 바라는 사명감도 약간은 있다.
협상은 성공했다. 하지만 불안이 엄습했다. 돈을 밝힌다고 소문나면 어쩌나 하는 통상적인 수준이 아니었다. 내가 시대착오적 요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입장을 바꿔, 여러 글들을 모아 하나의 매거진을 완성하는 편집장이 나였다면 무슨 말을 뱉었을까? 아마, 이럴지도 모른다. “일일이 저자 섭외하고 원고 독촉하고 편집하는 것도 귀찮은데, AI에게 다 맡길까? 그럼, 정말 효율적일 거야.”
에이, 그게 어떻게 글이냐면서 화를 냈던 게 불과 얼마 전이다. 나는 2024
[오찬호의 아주 사소한 사회학] 어쩔 수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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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보>에 나오는 첫 가부키 <세키노토>(국경의 관문). <세키노토>는 눈 덮인 오사카 산의 관문과 기묘하게 만개한 한 그루 벚나무를 배경으로 한 도키와즈(常磐津) 무용극이다. 무대를 벗어난 두 배우가 복도에서 연기를 이어갈 때 절묘하게도 그 후경엔 눈이 내리고 있다. 마치 가상의 이야기 속 무대가 현실에 확장 구현된 듯한 이 눈은 분명 아름답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공 키쿠오 역시 아버지의 죽음을 이 눈과 함께 뇌리에 새길 테지만, 그리고 훗날 만키쿠의 무대에서 흩날리는 종이 눈을 보고 ‘처음 보는 풍경’을 쫓기 시작할 테지만, 적어도 이 시점에서 눈은 그저 눈이다. 관객은 투명한 문 너머로 떨어지는 눈송이를 <세키노토>와 느슨하게 연결해 바라볼 뿐이다.
아직 아무런 의미도 덧붙여지지 않은 이 새하얀 눈이야말로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이라면 이상한 말일까? 우리는 이후 자연에서 내리는 이와 같은 순수한 눈을 보지 못하며, 영화에
[비평] 박제가 되어버린 국보, 이병현 평론가의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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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센터 개관을 둘러싼 논란의 한복판에서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려 한다. 시네마테크란 무엇인가? 명칭 이상으로 영화 문화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향유할 것인지에 관한 본질적 물음이다. 세계의 주요 시네마테크들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이 기관들이 공유하는 몇 가지 변하지 않는 원칙을 발견할 수 있다.
시네마테크에서 중요한 것들
시네마테크라는 개념은 1930년대 유럽에서 태동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의 전환기, 수많은 필름이 파괴되고 유실되는 것을 목격한 영화인들은 영화를 문화유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1935년 런던의 내셔널 필름 라이브러리(현 BFI 국립아카이브), 1936년 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설립되었고 1938년에는 이들 기관이 모여 국제영상자료원연맹(FIAF)을 창설했다. FIAF는 현재 80개국 184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기관의 핵심 원칙은 명확하다. 첫째, 지속성이다. 시네마테크는 단기 프로젝트가 아니다. 영화 보존과 상영은 세대를 거쳐
[특집] 어떤 영화 문화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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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시네마테크 원안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단체 43곳, 개인 150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8월 연명을 시작해 약 한달 만에 모인 숫자다. 김지운, 류승완,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도 가세했다. 그러나 11월 서울영화센터는 본 설립 취지에 관한 재고 없이 개관해 15년 동안 쌓아온 약속을 기억하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2010년 시네마테크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명세 감독을 필두로 서울영화센터로 인해 20년 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을 잃을 위기에 처한 관객들까지, <씨네21>은 현 사태를 문제적으로 바라보는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변영주 감독
“진심으로 분노합니다. 서울시네마테크는 영화인들이 무척 고대하고 기대하던 장소입니다. 그 논의가 시작될 때부터 수년간 영화인들이 서울시와 함께 건립을 위한 회의를 해왔고, 운영권에 관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약속을 무시하고 일종의 관공서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는 행정기
[특집] “처음 했던 약속을 지켜주세요.” - 서울시에 시네마테크 원안 복귀를 촉구하는 영화인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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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서울영화센터 체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발의 목소리를 내는 이중 한명은 백재호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 공동대표 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다. 그는 올해 초 서울영화센터의 운영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던 때부터 해당 사안에 관여했고, 서울영화센터 관련 단체 성명과 연명을 주도하며 “본원대로 시네마테크의 기능을 복원”하라는 영화인들의 의견을 한곳에 모으고 있다. 11월26일엔 ‘서울시 공공 시네마·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긴급 포럼’을 공동주최 서울영화센터를 포함해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하는 전반적인 영화·영상·문화 정책의 문제점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서울영화센터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이 공간이 정치적이거나 산업적인 이권 논리로 여겨지면 안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 지난 11월17일 한국독립영화협회는 한국수입배급사 협회 등 10여개 단체와 함께 서울영화센터의 현행 체제에 협력을 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11월26일엔 영화
[인터뷰] 정치, 이권,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시네마테크’의 지속성을, 백재호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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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6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서울시 공공 시네마·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긴급 포럼’이 열렸다. “서울영화센터 파행 조성 및 공공 시네마테크의 상실”을 비롯해 서울시 영화·영상·미디어 정책의 문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오!재미동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 미디액트, 문화연대 등 영화·문화계 현장의 주체들이 참여해 네개의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중 김재상 문화연대 사무처장은 서울영화센터 건을 포함한 오세훈 시장 체제의 서울시 문화정책이 지닌 구조적 문제를 두 가지 축으로 제시했다. 첫째, 정책 목적의 전도다. 본래 문화정책의 목표인 ‘시민의 문화적 삶과 접근성 향상’이 희미해지고, 도시 브랜드·관광·경제 성과 중심의 개발 논리가 우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오세훈 시장의 문화 분야 공약 24개를 분석하며, 기본적 공약보다 자본에 잠식된 판단 구조가 문화정책 전반을 지배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생활문화, 지역문화, 시민 창작 활동 등 일상의
[특집] 권위·관료주의 행정을 규탄한다, 서울시 공공 시네마·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긴급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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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제막식, 개막 행사, 개관 기념 상영작 관람, 영화인 교류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개막 행사엔 오세훈 서울시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길성 중구청장, 어일선 서울영상진흥위원회 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등의 공직자, 기관 관계자들과 배우 이정재, 장미희, 김한민, 윤제균 감독, 그리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한국영화인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소속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그간 서울시네마테크 건립을 지지해왔고, 현행 서울영화센터 체제에 반대하며 협력 거부를 밝힌 영화인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 소속의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수입배급사협회 등)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영화센터의 운영 방향성을 두고 갈라진 영화계의 현황을 보여주는 모양새였다.
개막 행사에서 진행된 환영사에선 서울시가 생각하는 서울영화센터의 방향성을 엿들을 수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 한국영화는 플랫
[특집] 경쟁에 치중된 영화, 서울영화센터 개관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