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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에서 많은 이의 주목을 이끈 것은 바로 서양화가 소피 오 작가의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다. 사실주의에 근거한 서양화에서 출발한 소피 오 작가는 사실성과 추상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돌가루, 점토, 아교, 먹물, 모래, 유화 등 물성이 다른 여러 재료를 활용한다. 은은한 색감이 한데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특히 비밀스러운 사슴 형상은 순수한 생명의 신비한 느낌을 더한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은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응용하기에 적합하다. 미스터리하고 장엄한 기운을 북돋는 분위기,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시각적 자극, 따뜻한 색상에 담긴 메타포까지, AI를 통해 새로운 체험으로 재탄생한 그림은 사람들의 경험과 감정을 내밀하게 연결한다.
전시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작은 방 하나가 나온다.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안내 문구 하나. '빛과 움직임으로 다시 태어난 작품을 만나보세요
[특집] 빛과 움직임으로 다시 태어날 때 - 서양화가 소피 오의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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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인공지능의 발전 앞에서 많은 이들이 무력감을 느낀다. 인공지능은 정말 인간의 존재가치를 위협하는 대상일까. 기술적으로 인간 고유의 존엄성을 무너뜨리고 모든 의미를 대체하고 말까. GAMFF 국제컨퍼런스 'AI, 산업 창조의 엔진이 되다'에서는 이러한 양가적 감정을 다스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 창작 사례, 최신 트렌드, 윤리적 이슈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에는 미국, 중국 등 다국적 패널의 참여로 실시간 AI 통역 기능이라는 독특한 풍경이 눈에 띄었다. 연사가 모국어로 연설하면 양쪽에 설치된 화면에 자동으로 자막이 나타났다.
먼저 인텔렉추얼 벤처스 CTO 에드워드 정의 기조 강연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지금, 더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는가? 수치들을 보면 그렇다.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은
[특집] 창의적인 인공지능 르네상스를 꿈꾸며 - GAMFF 국제컨퍼런스 'AI, 산업 창조의 엔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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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지음 창비 펴냄
나는 리더가 안 맞나봐, 한창 팀장 생활의 고독을 주변에 토로할 때마다 했던 말이다. 리더라기엔 팀원 둘뿐인 팀이지만 거기서도 후배들과의 세대 차이, 소통 불화를 느끼며 ‘내가 부족해서 팀 결과물이 이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당시 리더십 책을 한두권 읽었는데 겨우 그 정도밖에 읽지 않은 이유는 “난 이건 못하겠다” 싶은 카리스마 리더십에 대한 조언들이 대부분이라서였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재천 작가의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는 많은 자기계발서류의 리더십 책과는 다른 제안을 한다. 흔히 떠올리는 ‘강력하고 확고한 리더십’과 달리 그가 제안하는 리더십은 조용히 입은 다물고 숙론하며 잘 듣는 리더에 가깝다. 여러 협회의 대표와 회장직을 맡았던 그이지만 그 역시 ‘리더’는 하기 싫었고 더구나 학교에서 리더십 강의를 맡았을 때 안 하겠다고 버텼다고 한다. 생태학자답
씨네21 추천도서 -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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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도대체 얼마나 불행한 일을 겪었기에 저러나 싶었다. “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행이 찾아왔을 때 불행이란 단어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는 데 한참이나 모자람을 깨달았다.” 오호라. 대체 불행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렇게 자기 연민을 한담? 그는 “이 불행이 전부 내 것이라고? 이렇게나 크고 많은 것이? 이 정도 불행이면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하지 않나?”라고까지 생각한다. 저마다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 여기는 한국에서 주인공 장은 무슨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불행의 크기'에 자부하는 것일까.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심지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라고 한다) <말뚝들>은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자문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담당하는 장은 본부장 눈 밖에 나 유배 중이다. 감정평가사를 따라 전국을 돌며 담보 물건을 확인하는 것이 장의 하루. 여느 날과 다를 게 없는 출근길, 자동차 와이퍼에 꽂힌 쪽지에 “트렁크에 넣어
씨네21 추천도서 - <말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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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푸크너 지음 김지혜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올여름 무지막지한 더위를 통과하는 동안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하고 은근하고도 끈질기게 불안감을 느꼈다. 앞으로 매해 여름이 더 더워진다는데 전 지구적 차원에서 탄소를 줄이자는 목표는 아무리 봐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람이 저지른 잘못을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 문제를 죄와 벌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변화하는 행성 지구를 위한 문학>의 입장이다. 책은 마치 자연과학서처럼 시작한다. “1억6천만년 전 중력의 미세한 상호작용으로 소행성대 안쪽에서 운석 조각 하나가 떨어져 나왔다.”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연쇄작용으로 엄청난 파괴가 일어났듯, 오늘날 지구에도 대규모 자연 재난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의 책임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다. 털 없는 두발 잡식성동물이 정착 생활을 하고 글쓰기를 발명하여 지식을 축적한 까닭에 지구는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저자는 분명히 밝힌다
씨네21 추천도서 - <변화하는 행성 지구를 위한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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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정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2023년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아니시 카푸어의 전시는 블랙홀 다음으로 새카만 블랙 컬러를 볼 수 있다는 기사와 함께 많은 관객이 몰렸다. 막상 전시장을 갔을 때 눈길을 끈 것은 높이 4m에 육박하는 거대한 검은색 덩어리들이 벽에 걸려 있는 모습이었다. 압도적인 그 작품들을 보면서 이건 무슨 뜻으로 만든 작품일까? 라는 질문이 들었다. <어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를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큰 네점의 조각은 일과 시간에는 사대문 안의 도로를 이용할 수 없어 꼭두새벽에 이동해야 했단다. 그렇게 수고스럽게 옮겨온 작품, 그리고 그 작품으로 작가가 새롭게 짠 공간을 놓고 저자는 전시가 어떤 풍부한 감각을 전하는지 자세히 전달한다. 일상적인 감각과는 다른 낯설고 인상적인 감각이야말로 예술 체험에서 중요하니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2024년 구겐하임미술관을 오랜만에 찾은 제니 홀저의 전시 소개를 읽다 보면 전시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관
씨네21 추천도서 - <어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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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낌 지음 우디 옮김 엘릭시르 펴냄
홍콩에는 ‘함까찬’(冚家剷)이라는 욕이 있다. ‘이 집구석 다 뒈져버려라’ 정도의 뜻인데, 어떤 사람이 “쓰우씨는 다 죽어야 한다”는 의뢰를 하는 것이 소설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의 시작이다. 홍콩 란타우섬 사이위의 한 마을을 본관으로 하는 쓰우씨는 생존한 사람이 다 합쳐 오십명이 좀 넘는 수준. 결혼해서 나간 여자의 후손까지 전부 손을 봐달라는 요구다. 부유한 쓰우씨는 가족구성원에게 막대한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3년에 한번 있는 가족 연회에 참석하는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 궁금한 건 이렇다. 정말 쓰우씨는 다 죽을까?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죽일까?(가족 연회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죽이지?) 현대사회에서 이렇게까지 온 집안을 멸살하려는 범인은 누구일까? 대체 왜? 예순명이 넘는 쓰우씨가 모두 모이는 가족 연회 날이 유력한 디데이인 가운데, 그날이 온다.
<쓰우 씨는다 죽어야 한다>는 202
씨네21 추천도서 -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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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비채 펴냄
홋카이도의 소도시는 지명부터가 일본의 다른 지역과 다르다. 겨울이 유난히 긴 최북단의 홋카이도의 지명에는 일본 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어의 울림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래서 한자로 쓴 지명조차 한자의 원래 뜻과는 관계없이 음이나 훈을 빌린 것이라 낯설게 읽는다. 호로카나이, 오토이넷푸, 도마코마이, 시무캇푸 같은 지명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홋카이도에서 생활한 적 있는 게이코는 그런 지명마저도 그리워한다. 급여가 몇분의 일 수준으로 깎이는데도 게이코가 홋카이도의 안치나이 마을에 계약직 우편배달부 일을 구하고 이사한 이유다. <가라앉는 프랜시스>는 고독하지만 외롭지는 않은 게이코의 나날을 묘사한다. 속도가 느린 이야기인데도 어쩐지 눈을 뗄 수가 없어 계속 읽게 된다. 홋카이도의 자연에 대한 묘사, 그 풍경을 통해 드러나는 게이코의 내면에 대한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가라앉는 프랜시스>를 쓴 마쓰이에 마사시는 1
씨네21 추천도서 - <가라앉는 프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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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프랜시스> -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비채 펴냄
<쓰우 씨는 다 죽어야 한다> - 탐낌 지음 우디 옮김 엘릭시르 펴냄
<어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 윤혜정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변화하는 행성 지구를 위한 문학> - 마틴 푸크너 지음 김지혜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말뚝들> - 김홍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 - 최재천 지음 창비 펴냄
<씨네21>이 추천하는 9월의 책 - 그 책은 오래 내 마음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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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이 첫 산문집 <열심히 대충 쓰는 사람>을 냈다. ‘열심히’와 ‘대충’이 어떻게 한 문장에 있는지 의아하다가도 윤덕원의 가사들을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납득하고 만다. 그의 가사를 흠모해 이게 내가 쓴 글이면 좋겠다고 욕심내기도 했던지라 윤덕원의 ‘쓰기'의 과정이 궁금했다. 브로콜리너마저 4집 수록곡이자 이번 책에도 실린 노래 <되고 싶었어요>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완벽한 노래를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러려면 무엇도 남기지 않았어야 해요.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그래도 해야 해요.” 정말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은 할 수도 전할 수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말해지는 가사들. 체념과 염원이 제자리에서 조응하는 윤덕원의 문장을 탐구해봤다.
- <씨네21>에서 연재됐던 ‘윤덕원의 노래가 끝났지 만’을 챙겨 읽었던 이에게는 익숙한 글들이다. 산문집으로 묶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 2년에 걸쳐
[trans x cross] 그 모든 거짓말 같던 진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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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14일, 빔 벤더스가 80살 생일을 맞았다. 독일-프랑스 합동 방송인 <아르테>는 그의 생일을 잊지 않고 <파리, 텍사스>와 <베를린 천사의 시>를 특별 편성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무궁동의 빔 벤더스>를 제작해 방영했다. 다큐멘터리 속 빔 벤더스는 베를린 국립 도서관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한다. <베를린 천사의 시> 속 천사들이 거닐던,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사람들의 속삭임이 가득하던 그 장소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카메라로 사람들과 풍경을 관찰하며 사진을 찍던 기억을 떠올린다. 카메라로 세상을 응시하던 벤더스의 ‘관찰자 시점’이 이미 8, 9살 무렵에 시작된 것이다. <무궁동의 빔 벤더스>는 특히 사진가로서의 벤더스에 주목한다. 그는 다큐멘터리에서 외과의사였던 아버지의 꿈이 사진 작가였음을 고백하며 자신이 그 길을 따라갔음을 고백한다.
빔 벤더스의 80살 생일은 독일에서도 큰 행사였다.
[베를린] 길 위의 예술가를 기리다, 빔 벤더스, 80살 생일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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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최고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연지영(임윤아)이 사학자인 아버지가 부탁한 고서 <망운록>을 구해 귀국하다가 조선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면서 펼쳐지는 가상 역사극이다. 지영이 떨어진 시대는 하필 폭군으로 기록된 연희군 시대다. 지영은 미식가로 소문난 연희군, 이헌(이채민)과 악연으로 얽혔다가 왕의 대령숙수가 되어 매일 요리를 하게 된다. 수라간을 배경으로 요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드라마 <대장금> 의 2025년 버전 같다. 또한 경연을 통해 생존해야 하는 설정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과 같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을 떠올리게도 한다. 무엇보다 지영과 이헌의 로맨스가 이 드라마에 ‘감칠맛’을 더한다. 그러나 <폭군의 셰프> 의 결정적 매력은 요리를 정치와 연결 지은 것에 있다. “요리가 곧 정치다”라는 연희군의 말처럼, 드라마에서 요리는 흥미로운 볼거리나 로맨스의 매개 이상의 의미가
[오수경의 TVIEW] 폭군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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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살인클럽>
넷플릭스 | 연출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헬렌 미렌, 실리아 임리, 나오미 애키,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조너선 프라이스, 데이비드 테넌트 외/공개 8월28일
플레이지수 ▶▶▶ | 20자평 - 올스타급 배우진이 말아주는 동묘 패션풍의 클래식한 멋
간호사 조이스(실리아 임리)는 딸의 권유로 은퇴한 엘리트가 사는 요양원 쿠퍼스 체이스에 입주한다. 그녀는 입주한 당일 추리를 즐기는 동호회 목요일 살인 클럽을 만난다. 엘리자베스(헬렌 미렌), 론(피어스 브로스넌), 이브라힘(벤 킹슬리)이 클럽의 회원 이다. 넷은 쿠퍼스 체이스의 경영권을 둘러싼 살인 사건을 접하고 요양원을 지키기 위해서 도나 경위 (나오미 애키)와 해결에 나선다. <목요일 살인클럽> 은 리처드 오스먼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나홀로 집에> <바이센테니얼 맨> 등 할리우드 가족영화의 거장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했다. 안정적인 연출력이
[OTT리뷰] <목요일 살인클럽> <의문의 발신자: 고등학교 캣피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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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평론가로 등단한 이래 개봉한 미국 대형 스튜디오 영화 중 최고가 아닐까?” 며칠 전 <인디와이어>의 비평가 데이비드 얼리크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감상한후 남긴 트윗이 화제를 모았다. 동시대 미국영화의 가장 중요한 이름 중 하나인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돌아온다. 어김없이 폴 토머스 앤더슨이 메가폰을 잡은 동시에 각본을 썼고, 그의 장편영화 중엔 처음으로 촬영감독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와 수차례 협업한 조니 그린우드 역시 또 한번 음악감독으로 앤더슨호에 승선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이유는 영화의 주연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이기 때문이다. 앤더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디캐프리오는 자유를 외치는 혁명가 밥 퍼거슨으로 분한다. 모종의 사건으로 삶이 파괴된 밥의 유일한 희망은 딸 윌라(체이스 인피니티)뿐. 하지만 16년 전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 가
[coming soon]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