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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1

2009-04-28 ~ 2009-05-05

뜨거운 영화 <박쥐>가 온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복수는 나의 것>(2002) 이후 송강호와 사실상 7년 만의 만남이면서 그 스스로 엄격한 가톨릭 환경에서 성장한 기억이 짙게 반영된 작품이다. 종교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문제적’ 장면들도 많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송강호의 멜로 연기 또한 볼 수 있다. 파격과 귀여움이 한데 살아 있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부조리한 유머도 여전하다. <박쥐>에 대한 첫 번째 감상과 더불어 그의 오랜 단짝인 정정훈 촬영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조영욱 음악감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