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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드루 배리모어 外
씨네21 취재팀 2009-04-27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치치를 연기한 한국계 배우 제이미 정이 이번에도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지나 말론과 함께 여성액션영화 <불의의 습격>에 캐스팅된 그녀는 이 작품에서 시골 소녀로 분할 예정.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나쁜 계부에 의해 정신병원에 수감된 한 소녀가 강제로 대뇌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탈출하려는 과정을 그릴 계획이다.

크리스천 베일마크 월버그와 함께 영화 <더 파이터>에 출연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아일랜드의 권투선수 미키 워드와 그를 챔피언이 되도록 도운 전직 권투선수 디키 에클런드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마크 월버그가 미키 워드를 연기하며, 크리스천 베일이 디키 에클런드를 맡는다. 디키 역에는 원래 맷 데이먼과 브래드 피트가 거론된 바 있다.

최근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제작하고 출연도 했던 드루 배리모어가 다시 로맨틱코미디 장르로 박차를 가한다. 뉴라인 시네마가 제작하는 영화 <고잉 더 디스턴스>에서 그녀는 저스틴 롱과 함께 LA와 시카고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을 전할 예정이다. 실제로 연인이었던 드루 배리모어와 저스틴 롱은 최근 재결합설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