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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내년 5월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열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해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세 번째 기증품은 시나리오작가 니시가메 모토사다의 미망인이 기증한 <집없는 천사>의 원본 시나리오입니다.
수년의 노력 끝에 2004년 중국에서 발굴, 수집된 최인규 감독의 1941년작 <집없는 천사>는 식민지 시기 잃어버린 한국 영화사의 복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영화는 향린원을 세운 방수원 목사의 실화를 다룬 것으로, 아이들이 일장기 앞에서 황국신민서사를 외우는 마지막 장면은 식민지현실과 타협한 흔적이다. <집없는 천사>는 2005년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는데, 그곳에서 영상자료원팀은 뜻밖에도 시나리오작가 니시가메 모토사다의 미망인 니시키 유리코 여사와 딸을 만났다. 남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요코하마에서 야마가타까지 찾아온 노년의 미망인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3] <집없는 천사>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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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브륀트룹 실험영화감독·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예술전문학교 영화·비디오 교수
“내가 한국에 두번 왔을 때, 서울아트시네마는 외국 문화를 경험하는 중요한 지점이 돼주었다. 실험영화감독인 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필리핀의 마닐라까지, 캐나다 밴쿠버부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현지 시네마테크들은 모두 문을 활짝 열고 해외 방문객을 환영했다. 그뿐 아니라 시네마테크는 우리가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계 네트워크의 일원임을 일깨워주었다. 영화에는 하나의 언어만 있다. 그러므로 통역은 필요없지만, 서울아트시네마와 같은 시네마테크는 꼭 필요하다.”
[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82] 미하엘 브륀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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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곳곳에 메스를 들이대는 영화운동가이자 디지털실험영화의 기수로 활동하며 30여년 동안 40여편의 작품을 발표해온 남자. 존 조스트 감독이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로 한국 강단에 서게 됐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자택에서 만난 그는 이사온 뒤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발을 딛지 못할 정도”로 실내온도를 높이고, “냉장고의 야채들을 모두 얼려버린”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바로 내년 65살 정년이 되기에 오자마자 퇴임(!)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분명 어떠한 방법을 찾아서” 한국에 더 머무르고 싶다는 그는 푸근한 미소와 재치있는 농담을 양념처럼 곁들여가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연세대에서는 어떻게 일하게 됐나.
=지난해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았다. 연세대에서 특별 강의를 했는데, 교수 한분이 내 영화에 관심을 보이더라. 지나가는 말로 “가르칠 사람이 필요하게 되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정말로 이메일이 왔다
[스폿 인터뷰] “상업영화로는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을 알게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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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동화의 장인 팀 버튼 감독이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비틀쥬스> <가위손> <찰리의 초콜릿 공장> 등 현실과 환상이 섞인 영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쌓아온 그는 올해로 49살. 역대 최연소 수상이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조니 뎁은 “그는 오늘날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사람이다. 진정한 아티스트이자 나의 영화 친구”라는 말로 축하의 말을 전했고, 팀 버튼 감독은 “최고의 경험이자 영광이다. 베니스는 항상 영화를 위한 곳이었지 비즈니스가 아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연소 수상에 대해서는 “이래 봬도 좀 늙어 보인다”며 농담을 건넸다.
[팀 버튼] 베니스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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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록스타 존 본 조비가 이번엔 영화 프로듀서로 변신한다. 영화 <U-571> <아름다운 세상을 향하여> 등 이미 몇 차례 스크린에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제시카 블랭크의 소설 <올모스트 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 영화를 제작한다. <올모스트 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아를 찾는 10대 홈리스들의 이야기. 그의 매니저인 잭 로브너와 켄 레비탄이 함께 제작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원작자인 제시카 블랭크와 에릭 젠슨이 각본을 맡는다. <섹스 & 시티>에서 캐리의 남자로 출연해 깜짝 놀라게 했던 이력도 있으니 이번에 그가 들고올 카드도 기대해볼 만~.
[존 본 조비] 영화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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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대로 갑니다! 김수로가 연극 <생존도시>의 제작과 주연을 겸한다. 조광화 연출작으로 2001년 초연된 <생존도시>는 자원고갈로 인한 생존 전쟁과 그 사이에서 먹고 먹히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 김수로는 조만간 극단을 직접 창단해 내년 2월경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극단 목화에서 연기의 기본기를 익혔다던 당신, 배우의 진정한 초심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길.
[김수로] 연극 무대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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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해요~. 추상미가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11월5일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석준은 뮤지컬 <카르멘>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등에 출연해온 배우로,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으로 추상미와 호흡을 맞추며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추상미는 “처음에는 정말 편한 친구였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런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 사랑 그대로 쭉 행복하시길~.
[추상미] 11월의 신부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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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요나라>로 아시아 배우 중에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우메키 미요시가 지난 8월28일 향년 78살로 세상을 떠났다. <사요나라>는 2차대전 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제임스 A. 미치너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 작품에서 그녀는 미군의 현지처 역할을 맡아 헤어지기보다는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해 오스카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76년 배우 생활을 은퇴한 뒤 그녀는 산페르난도를 거쳐 미주리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했으며 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9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그녀는 낸시 우메키라는 이름으로 미군 부대 출입 가수로 활동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55년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일본에서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으로 옮긴 뒤에는 각종 라디오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사요나라> 이후 뉴욕으로 근거지를 옮긴 우메키는 브로드웨이 무
[우메키 미요시] 사요나라,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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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진행하는 [시네마 자키]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다는 첫사랑의 설레임!
하지만 그 설레임보다 더 가슴두근거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첫키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색적인 첫키스 장소가 궁금하다~
그 장소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시네마 자키]‘이색적인 첫키스 장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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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자키] 이색적인 첫키스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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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없는 백수 신분에, 무대뽀 정신만 가득찬 액션영화 매니아 ‘신셩일’ !!
영화에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 것 없는 척척박사, 별나고 착한 용 ‘용식이’ !!
둘의 티격태격 귀여운 다툼 속에 소개되는 본격 영화 순위 차트 프로그램 [용씨네]!
이번 주 주제는 영화 속 [최악의 의사]!
신셩일과 용식이의 요절복통 순위발표,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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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씨네] 최악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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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명장면을 통해 여러분에게 새로운 상식과 지혜를
쌓아 줄 [배워서 남주나]
이번 주에는 '술 이야기'!!
종류도 가지각색, 맛도 가지각색~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술에 관한 상식을 배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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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나] “술이야~” 영화로 보는 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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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에 개봉되는 영화를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질문하는 [개봉작 출구조사]
이번 주에는 9월 6일에 개봉한 <마이 파더>와 <데쓰 프루프>를 본 관객들에게 솔직담백한 영화평을 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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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마이 파더>, <데쓰 프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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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 하건데 우루시바라 유키의 원작 만화 <충사>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싶다면 절대적으로 이 영화를 피해야 한다. 단순히 <무시시>가 못 만든 영화이기 때문은 아니다. 이 영화는 기이할 정도로 그 어떤 장면에서조차 감정이라는 것이 느껴지질 않는다. 무미건조함의 극치를 이루는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차라리 고문에 가까운 시간들이다. 독자를 빨아들였던 이야기의 매력과 독특한 분위기는 사라져버린 영화의 세계. 볼 것도 느낄 것도, 여운이 남을 것도 영화는 그 무엇도 없다. 오토모 가츠히로는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는 것 같다. 그에게 감히 묻고 싶다. 원작 만화를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그 정도로 <무시시>는 형편없다.
김종철/ 익스트림무비(extmovie.com) 편집장
'무시(蟲)'는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신비한 생명체로 이따금 사람들의 삶을 교란하는데, 이를 볼 수 있고 교정할 수 있는 사
[전문가 100자평] <무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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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로 1958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우메키 미요시가 지난 8월28일 향년 78살로 세상을 떠났다. 연기에서 은퇴해 미주리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해 온 그녀는 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대전 후 일본을 배경으로한 제임스 A. 미치너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사요나라>에서 우메키는 미군의 현지처 역할을 연기해 헤어지기 보다는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불운한 사랑을 스크린에서 보여줬다.
아시아 배우 중에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한 그녀는 1929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낸시 우메키라는 이름의 미군 부대 출입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1955년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까지 일본에서 가수이자, 영화 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으로 옮긴 뒤에는 라디오와 TV 쇼에 출연해 발군의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당시 TV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던 아더 고드프리의 <아더 고드프리와 친구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사요나라>로 아카데미 조연상 수상한 우메키 미요시 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