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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 <경제학 비판> <자본론> 등의 저서를 남긴 사상가 칼 마르크스의 삶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제작비 2천만달러를 들여 만드는 <칼 마르크스>는 마르크스가 브뤼셀로 추방되기 전 파리에서의 생활을 다루며 아내 예니와의 연애, 엥겔스와의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2008년 2월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을 돌며 촬영을 시작한다.
마르크스 전기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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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폭스가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1987년작 <월 스트리트>의 속편을 제작한다. <머니 네버 슬립> <그리드 이즈 굿> 등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는 원년 멤버 에드워드 프레스먼이 제작자로 나섰고, <월 스트리트>에서 냉혹하기로 악명 높은 금융가 고든 게코를 연기한 마이클 더글러스가 출연을 결정했다. 올리버 스톤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월 스트리트> 속편 제작, 마이클 더글러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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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의 시사회는 없다?! 워너브러더스가 향후 캐나다에서 개봉하는 모든 자사 영화는 시사회를 일체 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캐나다에 만연한 캠코더 촬영과 해적판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워너브러더스의 관계자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게 되어 우리도 안타깝다. 그러나 스튜디오는 자사의 자산뿐 아니라 영화를 만든 이들과 극장, 배급사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불가피하게 모든 시사회를 없애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의 이번 조치는 6월7일 개봉하는 <오션스 13>부터 적용되며, 7월에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역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의 강경 조치는 캐나다 정부로 하여금 극장 내 캠코더 촬영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도록 하는 압력 행사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관객이 극장에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것은 합법적인 행위에 속한다. 이를 불법으로 기소하기 위해서
캐나다에선 시사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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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가 전세계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스파이더맨 3>는 미국 개봉일인 5월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내에서만 1억4800만달러, 해외에서 2억2700만달러 등 전세계 극장가에서 3일 만에 3억7500만달러라는 폭발적인 오프닝 성적을 보였다. <스파이더맨 3>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2005)가 세운 전세계 개봉성적 3억300만달러를 가뿐히 넘기며 역대 최고 세계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스파이더 맨 3>의 해외배급 프린트 개수는 약 8900개. 107개 국가에서 개봉했고 개봉 당일 107개 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전부 탈환했다. 이중 한국,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중국, 브라질 등 29개 국가에서는 해당국의 개봉 첫주 스코어를 경신했다.
미국 내 흥행은 말할 것도 없다. <스파이더맨 3>는 역대 최대 개봉규모인 425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200
세계가 거미줄에 걸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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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차를 맞은 <스파이더맨3>, 전세계 박스오피스의 1위를 거머쥔 개봉 첫주와 비교하면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세다. 1억5111만달러로 데뷔하며 상위 12개 영화 총 수입의 84%를 차지했던 거미인간의 독식은 둘째주에 접어들면서 마땅한 호적수를 만나지 못한 채 6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현재까지의 누적수입은 2억4207만달러다. 상위 12편 영화의 총수입에서도 62%를 차지했다. 지난 주와 비교해 흥행수입면에서 낙폭이 큰 것에 대해서 업계에서는 당연하다는 반응인데, 개봉 첫주 1억5천만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는 건 이미 영화를 볼만한 관객은 모두 보았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개봉한 107개 해외시장에서 지난 주 모두 1위를 휩쓴데 이어 지난 주말까지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누적수입은 6억217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작비와 홍보비를 포함한 비용이 5억달러가 넘는 초고예산 영화로 개봉 전부터 이름을 알렸던 <스파이더맨3>은 DVD 등
<스파이더맨3> 개봉 2주 맞으며 해외수입 6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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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통해 여러분에게 새로운
상식과 지혜를 쌓아 줄 [배워서 남주나]
이번 편에서는 예고편을 소개합니다 !!!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배워서 남주나] 예고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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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경의선> 기관사 여러분, 존경합니다.
[헌즈다이어리] <경의선> 기관사 여러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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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씨네21> 표지촬영 현장과 영화<밀양>에 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커버스토리]<밀양>의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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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타이틀 시퀀스는 흥미로운 복습이다. 전편의 이야기를 복기하면서 앞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 시퀀스는 변주를 더해가는 스파이더 맨의 비행실력 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거미줄로 장면을 조각내 꿰어 맞춘 <스파이더맨 3>의 타이틀 시퀀스 또한 마찬가지. 놀랍게도 이 타이틀을 디자인한 이는 올해로 서른을 맞은 한국인 이희복씨다. 한국에서 삼성아트&디자인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현재 타이틀 디자인의 대부로 불리는 카일 쿠퍼와 함께 일하고 있다. <페인티드 베일> <슈퍼맨 리턴즈> 등의 타이틀을 디자인했던 그에게 이메일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스파이더맨 3>의 타이틀 시퀀스는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상했나.
=거미줄에 달려 있는 물망울, 베넘의 검은 액체, 조각처럼 분리된 이미지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결국에는 1편과 2편 타이틀의 후편처럼 만들기로 했고, 2편 타이틀의
[스팟] 타이틀 시퀀스는 영화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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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에단 호크가 뱀파이어의 세계를 탐험한다. 호주 출신의 형제 감독 피터 스피어리그와 마이클 스피어리그(<언데드>)가 연출하는 <데이 브레이커스>에 캐스팅된 것. 2017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특수 전염병으로 전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뱀파이어로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에단 호크는 인류의 멸종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한 연구자로 등장할 예정.
킬리언 머피, 시에나 밀러
킬리언 머피와 시에나 밀러가 워킹 타이틀의 신작 <히피 히피 셰이크>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1960년대 외설성 시비에 휘말렸던 잡지 <오즈>를 둘러싼 법정 공방을 그리는 작품. 킬리언 머피가 <오즈>의 편집장 리처드 네빌로, 시에나 밀러가 그의 동료로 변신할 예정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의 비번 키드론 감독이 연출한다.
엄태웅
엄태웅이 여자 핸드볼팀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이미 문소리, 김정은 등이 선수로 발탁된 임순례 감독
[캐스팅보드] 에단 호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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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퀴어영화감독 하시구치 료스케가 <허쉬> 이후 6년 만에 신작 제작에 들어갔다. 소설 <도쿄타워: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의 작가 릴리 프랭키가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의 제목은 <둘레>. 1990년대 일본을 무대로 한 부부가 시대의 변화에 몸소 부딪혀간다는 설정의 이야기다. 한국에선 오키 히로유키와 함께 퀴어감독으로만 알려진 하시구치 감독, <해변의 신밧드>와 <허쉬>를 지나 이번엔 그가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2008년 개봉예정이다.
하시구치 료스케, 6년 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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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중천>에 출연한 배우 박정학이 토니 마셜 감독의 신작 <샤포 드 루>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프랑스 장관의 정부가 불법무기 거래에 연루되고, 한국인 무기 거래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 2001년 <무사>로 데뷔해 <광복절특사> <돌려차기>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박정학이 무기 거래상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토니 마셜 감독은 “<무사>에 출연한 박정학을 인상깊게 봤다”며 “세련됨과 섹시함을 겸비한 그가 영화 속 인물을 잘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정학, 토니 마셜 신작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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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위더스푼이 프로듀서로 변신한다. 미국 고등학교 내의 살인사건을 그리는 영화 <언더 더 브리지>를 제작하게 된 것. 영화는 97년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추적한 책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당시 인도 이민 2세인 리나 버크라는 소녀는 7명의 10대 소녀와 한명의 남성에게 폭행당해 세상을 떠났다. <네티비티 스토리: 위대한 탄생>의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위더스푼의 출연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리즈 위더스푼, 프로듀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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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이제 집으로 돌아오라. <플래툰> <7월4일생> 등을 연출한 올리버 스톤 감독이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촉구는 TV광고를 제작했다. 스톤 감독은 이 광고에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첫날부터 1년 동안 이라크에 머물렀던 미군 존 부른스와 <7월4일생>의 저자인 론 코빅을 등장시켜 미군의 이라크 주둔은 비도덕적이며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CNN>은 민주당 주도의 하원이 통과시킨 이라크전 철군일정 법안을 부시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뉴스 직후에 이 광고를 방송했다.
올리버 스톤, 이라크 철군 촉구 광고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