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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백수 "신셩일"과 영화에 대한 지식이 꽉찬 용 "용식이"
두 캐릭터가 매 회 한가지 주제로 그 주제에 맞는 5개의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순위 프로그램 [용씨네]!!!
이번 편에서는 "최고의 가짜인생 BEST 5"를 공개합니다.
순위에 오른 영화들 외에 매 회 밝혀지는 "신셩일"과 "용식이"의 비밀도
[용씨네]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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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씨네] 가짜인생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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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김지영 선생님과 함께한 톡톡 튀는 인터뷰입니다.
관객의 재미있는 질문과, 배우의 톡톡 튀는 답변!씨네21에서만 볼 수 있는 2원 생중계!!
<동영상 보기> 버튼을 눌러 주세요
[talk talk talk] 김지영 선생님과 함께한 톡톡 튀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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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밥 클라크(로버트 클라크)가 4월4일(현지시간)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AP> <로이터>에 따르면, 경찰과 감독의 비서는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감독의 아들 에리얼 헤너쓰-클라크(22)도 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향년 67세였던 클라크 감독은 아들과 산타 모니카 근교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4일 새벽 2시20분 경 캘리포니아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발생했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감독의 차량과 충돌한 트럭을 운전하던 헥터 발라케즈-나바(24)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음주운전 및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트럭에 동승했던 여자 승객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고 전했다.
1963년 공포영화 <저주받은 아이들>의 각본가로 영화에 입문한 밥 클라크는 1972년 공포영화 <죽음의 악몽> &l
<살인 지령> <포키스>의 밥 클라크 감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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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를 맞은 트라이베카 영화제 첫 날의 얼굴로 전 미국 부통령인 앨 고어가 선정됐다. 앨 고어가 프로듀서로 준비 중인 환경 온난화 저지를 위한 글로벌 콘서트 <라이브 어스>(Live Earth)의 캠페인 중에 하나인 <SOS 단편영화 프로그램>에 트라이베카 영화제가 협력하면서 이 같은 행사가 마련됐다. 앨 고어의 환경 강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불편한 진실>은 제79회 아카데미영화시상식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앨 고어는 "SOS 단편영화를 트라이베카에서 상영함으로써 이 단편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고,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로 하여금 기후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동참하게 할 수 있다"고 이 행사가 가지는 의의를 강조했다. <라이브 어스> 콘서트의 창시자인 케빈 월은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SOS 캠페인에 이상적인 관중과 플랫폼이다. 음악과 마찬가지로 영화는 사람들과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
앨 고어, 트라이베카영화제 개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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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어디까지나 불가능!
<프레스티지>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이 영화를 ‘반전영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이 영화에는 볼거리가 충분히 많고, 충분히 놀랍다. 하지만 <프레스티지>를 반전영화라고 보기는 힘들다. <메멘토>나 <아이덴티티>만큼 ‘다시 보기’의 즐거움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프레스티지>는 페어플레이를 하고 있고, 영화를 보는 도중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모든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그래서 마지막에 비밀이 밝혀져도 놀랍지 않다. 다시 보기를 할 만한 궁금증이 남아 있다면 어느 때 보든과 펄롱이 바꿔치기를 했을까를 풀어내는 데 있다. 두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여자관계에 있다. 보든과 펄롱이 수시로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한 것으로 보이는데, 좀더 온순한 쪽이 사라를(겉으로 드러나는 바로는 펄롱의 캐릭터), 좀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쪽이 올리비아를(겉으로 드러나는 바로는 보든의 캐릭터)
스포일러 100%, 반전 해부하기 3.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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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말 것, 당신 자신조차도
<아이덴티티>를 다 보고 난 뒤 영화 제목과 영화 포스터만 봐도 많은 단서가 사전에 노출되어 있었음을 알게 된다. ‘아이덴티티’는 정체성을 뜻하는 단어로, <아이덴티티>가 다중인격을 소재로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다중인격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한 사람 안에 여러 사람의 인격이 숨어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결국 허구의 인물들이 머릿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싸이코>에서, 존재하는 것 같던 누군가가 결국 죽었음이 밝혀지는 것처럼. 마치 손목의 끝에 손가락이 다섯개 달려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손가락이 다섯개라 해도 그 손가락은 한 사람의 것이니까. <아이덴티티>의 포스터가 뜻하는 것은 그런 의미다.
의심할 수 있는 수상쩍은 단서는 영화 초반에 노출되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어린 아들이 비오는 날 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고장나자 도로에 차를 세우고 수리를 시작한다. 차 뒷좌석에
스포일러 100%, 반전 해부하기 2.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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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메멘토>의 퍼즐은 지극히 영화적이다. 만일 책으로 쓰였다면 이야기는 훨씬 복잡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난삽하기까지 했을 것이다. 말로 일일이 설명하는 대신 시간과 공간을 접고 자르고 이어붙이는 영화적인 마법 속에서 이 영화의 시간을 올바로 나열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주인공과 누군가가 통화하고 나면 본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전체적으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데 통화 내용으로 보면 시간순이다. 이 두 가지 시간의 축이 혼재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게 느껴진다.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가 누군가를 총으로 쏘아 죽인 뒤 그 시체를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는다. 여기서 한 가지. 필름이 거꾸로 돈다. 그건 곧 무슨 뜻일까?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는 뜻이다. 어쨌건 레너드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4-3-2-1. 하지만 여기에 끼어드는 흑백 화면은 관찰자의 시점이다. 그리고 흑백 화면에서의 시간을 순차적으로 흐른다. a-b-c-d. 이 두 시간이 교차
스포일러 100%, 반전 해부하기 1.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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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5일 오후 4시30분
장소 CGV용산
이 영화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고 시골 마을 나가야로 흘러 든 사무라이 소자(오카다 준이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글자를 가르치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복수를 다짐한 지 3년이 흘렀지만 복수극은 조금도 진전되지 않고, 집에서 보내주는 생활비는 점점 바닥을 드러낸다. 이웃집 여인 오사에(미야자와 리에)에 대한 연정이 싹틀무렵, 아버지의 원수인 카나가와(아사노 타다노부)를 마주한다. 복수에 대한 복잡한 심정으로 고민하던 소자에몬은 끝내 검을 쓰는 복수가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해낸다. <환상의 빛> <아무도 모른다>의 고레에다 히로가즈 감독의 2006년작. 오카다 준이치, 아사노 타다노부, 카세 료, 미야자와 리에, 후루타 아라타 등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전문가 100자평
미국에 <300>이 있다면, 일본에는 <하나>가 있다? 사무라이 정신을 희극적으로 확 뒤집어버린 <하나&
복수가 없는 사무라이의 복수담, <하나> 언론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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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재영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약속> <와일드카드>를 연출한 김유진 감독의 차기작인 <신기전>에 캐스팅된 것. <신기전>은 1448년 당시 세종의 극비프로젝트로 준비된 조선의 비밀병기인 '신기전'(神機箭)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전작에서 김유진 감독과 함께 했던 이만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에서 정재영은 무술과 상술을 겸비한 보부상인 설주를 연기한다. 이밖에도 신기전을 개발하려는 여성과학자 홍리역에는 한은정이 캐스팅 됐으며, 왕의 호위를 책임지는 내금위장으로 비밀리에 신기전 개발을 돕는 창강역은 허준호가 맡을 예정이다. 제작비 100억 규모의 대작인 <신기전>은 오는 5월 초에 본격적인 공정을 시작한다.
정재영, 김유진 감독의 차기작 <신기전>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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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막이 올랐다.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가 4월5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배우 김민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디자이너 앙드레 김, 배우 장미희, 김혜나 등이 참석했다.
개막을 선언한 이혜경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벌써 9회를 맞이했다. 이제는 관객들을 보면 가족을 만나는 기분이다”라며 “올해는 그동안 여성영화제가 다루어온 주제를 종합선물세트처럼 한 자리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FTA체결을 언급하며, “지난해 충무로 영화 중 여성 감독의 작품은 단 한 편이었다. 한국영화는 살찌는데 여성영화는 빈곤해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스크린쿼터 축소로 한국영화 자체가 빈약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앞으로는 여성영화제가 상업영화와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헝가리 여성감독이자 감독 특별전의 주인공인 마르타 메자로스 감독도 참
서울여성영화제, 9번째 항해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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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5일 오후2시
장소 용산 CGV
이 영화
2057년, 태양이 죽어간다. 얼음 행성으로 돌변한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인류는 마지막 방법을 궁리해낸다. 8명의 대원을 실은 우주선 이카루스 2호를 우주로 내보내 태양에 핵탄두를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탄두를 맞은 태양은 다시 마지막 불꽃을 피워 지구에 온기를 쏟아내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획은 만만치가 않다. 오랜 비행끝에 태양으로 다가간 이카루스 2호는 먼저 지구를 떠났으나 통신이 끊겨버린 이카루스 1호를 발견한다. 랑데뷰를 위해 항로를 수정하던 대원의 실수로 이카루스 2호는 위기에 빠지고, 급기야 그들은 모든 생명이 사라진 이카루스 1호로부터 무언가가 옮겨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들은 과연 지구의 운명을 되살릴 수 있을것인가.
100자평
대니 보일은 혹시 SF 장르를 빌어서라도 광신도를 비판해야할 이유가 생겼던 걸까, 아니면 <28일후···>에서 인간의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묘사한 건 아닌지
죽어가는 태양을 살려라, <선샤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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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이 시네마테크 부산이 주최하는 수요시네클럽의 11번째 손님으로 초대됐다. 이미 지난 해 5월 <킬러스>를 추천하며 이미 부산 팬들과 만난 바 있는 류승완 감독은 오는 4월 18일 열리는 수요시네클럽을 통해 존 부어맨 감독의 <포인트 블랭크>를 관객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포인트 블랭크>는 동료에게 배신당해 돈과 아내를 뺏긴 한 남자가 죽을 위기에서 되살아나 집요한 복수극을 펼치는 스릴러 영화로, 멜 깁슨 주연의 <페이 백>(1999)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던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은 "과묵하고 난폭한 이 영화에는 그 어떤 수식어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단지 끊임없이 복수를 위해 걷는 주인공 리 마빈의 사진 한 장이면 모든 것이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를 극찬했다. 영화 상영은 11시 30분, 14시, 16시 30분, 19시로 4회 상영되며, 류승완 감독은 19시 상영을 관객과 함께 보고 영화에 대한 강
류승완 감독,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관객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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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가 드나드는 철도변은 먼지가 많았고 초겨울처럼 쌀쌀했다. 황사까지 몰려와 스산한 날씨였지만 박해일은 오히려 이런 날이 마음 편하다고 했다. “햇빛이 따갑게 비치는 날보다 도시에 약간 회색빛이 도는 오늘 같은 날 마음이 편하다.” 햇빛 찬란한 청춘보다는 그늘지고 먼지 묻은 느낌이 더욱 어울렸던 배우다운 말이었다. 그리고 4월12일에 개봉하는 그의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도 파랗게 빛나는 남쪽바다가 아닌, 해신(海神)의 변덕으로 인해 고립된 폭풍의 섬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안개와 바람이 섬을 감싸면 이세상으로부터 홀로 떨어진 듯하여 극락도라고 불리는 외딴섬. 그곳에서 마을주민 열일곱명이 사라지고, 남은 흔적이라고는 쪽지 한장과 머리만 남아 떠내려온 시체 한구뿐이다.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뭍에서 건너온 형사들의 발길을 따라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선한 얼굴로 웃고 있는 보건소장 제우성과 마을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트에
아무도 모른다, 이 남자! <극락도 살인사건>의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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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의 <씨네 21> 표지 촬영 현장과 영화<극락도 살인사건>에 관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영상 중간에 배우가 직접 내는 돌발퀴즈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배우가 주는 선물도 받아가세요.
정답은 2007년 4월 16일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당첨자는 커뮤니티 '씨네21 소식'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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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극락도 살인사건>의 박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