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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영진위가 손잡다
씨네21 취재팀 2007-10-08

한국과 영국이 공동 배급지원 사업을 펼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오른쪽)과 영국 영화진흥위원회(UK Film Council) 국제진흥본부 클레어 와이즈 본부장은 공동 배급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11월부터 2년 동안 연간 최소 2편의 상대국 작품을 선정해 시행될 이 사업을 위해, 한국 영화진흥위원회는 미화 200,000달러를 책정하여 영국영화가 한국에서 배급될 때 P&A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개봉되는 한국영화 역시 영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P&A펀드’로부터 동일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클레어 와이즈 본부장은 “양쪽 위원회에서 같은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의 영화가 양 국가 극장에서 개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년 한국 극장에서 개봉된 영국영화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콘스탄틴 가드너> 등 총 여덟 편이었으며, 영국에서는 <친절한 금자씨>와 <괴물>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