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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과 15일에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이하 일제고사)에 대해 일군의 청소년들이 반대운동을 조직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 행동의 의미는 시험 하나 덜 보겠다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교육청은 일제고사를 실시한 뒤 2010년부터 ‘학교정보공개법’에 따라 각 학교 일제고사 성적을 공개하고, 시험 결과를 4단계로 구분하여 지역별·학교별 성적을 비교하겠다고 한다. 일제고사 반대는 ‘학교 서열화’에 대한 반대인 셈이다. 청소년들이 쓴 ‘투쟁기획’ 문건을 열람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엔 “일제고사를 주요 의제로 하되 제주도에 추진 중인 영리학교, 국제중학교/기숙형 공립학교/자율형 사립학교 확대, 학교 정보 공개 등 학교 서열화 관련 의제 등 현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이 전반적으로 다루어지도록 하고”,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1%의 부자들을 위한 교육’, ‘그들만의 리그’임을 강조하겠다”는 귀여운 다짐이 적혀 있었다.
이 액션을 평가하려면 논점을 두개로 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귀여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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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문에 나온 것은 저의 말만 따온 것이지 그 상황, 그 전체적인 맥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 부분(부산국제영화제 비공식 컨퍼런스 당시 발언)에 대해서는 <동아일보>나 <한겨레>가 정확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10월17일 국정감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 강한섭 위원장은 ‘맥락’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사용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영화를 쥐락펴락했다는 ‘이너서클’의 실체가 있는가.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 이전은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의 의미는 무엇인가. 공공 업무를 행하는 수장으로서 ‘한국영화는 대공황’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그동안 인터뷰 기사를 근거로 질문할 때마다 강 위원장은 대부분의 보도가 자신의 발언의 전체 맥락을 무시했으며, 결과적으로 발언의 의도를 어긋나게 전달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국정감사 도마에 수차례 올랐던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발언 또한 위에서 언급한 두 신문을 제외하곤
[오픈칼럼] ‘벌컥’과 침묵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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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프랑수아 트뤼포가 장편 데뷔작 <400번의 구타>를 들고 칸영화제에 참가했을 때, 이 영화제의 명예심사위원장은 로베르토 로셀리니였다. 트뤼포에게는 두명의 영화적 아버지가 있는데, 영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한 앙드레 바쟁과 영화 만들기의 열정을 전수한 로셀리니가 그들이다. 로셀리니는 불과 28살의 나이로 문제작을 들고 나온 트뤼포를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환영했고, 또 영화제에서 그의 영화를 알리기에 분주했다. <400번의 구타>가 분명 새 시대의 도착을 알리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의미를 제때에 알아본 데는 로셀리니의 역할이 컸다. 스승의 원조 덕분인지 트뤼포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영화계에 등장했다.
로셀리니와 트뤼포의 영화적 부자관계
로셀리니는 프랑스 영화인들과 친했고, 또 그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전후에 그가 영화를 발표하기 시작하자, 앙드레 바쟁을 비롯한 프랑스 비평가들은 로셀리니의 새로운 리얼리즘을 한눈에 알아보
[걸작 오디세이] 무심한 기록, 새로운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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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리의 연인>도 안 봤고 <쩐의 전쟁>도 안 봤습니다. 다시 말해 박신양이라는 스타의 경력을 제대로 평가할 입장이 아니라는 거죠. 저에게 박신양은 <범죄의 재구성>이나 <4인용 식탁>과 같은 영화에 출연한 장르 전문배우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들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어요. 좀더 인기있는 <편지>나 <약속>은 단 한번도 진지하게 자리를 잡고 본 적이 없으니 뭐라고는 못하겠고. 아무래도 전 박신양을 멜로드라마 배우로 본 적이 없나 봅니다. 적어도 그가 선택하는 멜로영화들이 제 취향이 아닌 것이겠죠.
<바람의 화원>을 보기 시작했을 때 전 이런 선입견을 갖지 않고 그의 연기를 보는 게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텔레비전 시리즈는 혼자 보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선입견을 갖지 않으려 해도 사방에서 온갖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게다가 거의 완벽하게 신윤복
[듀나의 배우스케치] 박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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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하반기 한국영화계의 주목할 만한 데뷔작으로 이경미의 <미쓰 홍당무>를 꼽는 추세다. 호평은 이어지며 이론(異論)은 찾아보기 힘들다. 몇몇 평자는 이 영화의 결함을 지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단서를 단 뒤 다시 가치의 복권을 위해 애쓰는 편이다. <미쓰 홍당무>는 사실 기발한 인물의 출현 자체보다는 인물과 그 역을 맡은 배우의 조화가 돋보이는 영화다. 그렇지 않고 시나리오상에서 성립된 캐릭터만 두고 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오래전에 이미 <엽기적인 그녀>가 있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양미숙 정도의 캐릭터 설정은 매일 밤 텔레비전 앞에만 앉으면 볼 수 있는 시트콤 드라마에서도 있어왔다. 간단하게 김병욱의 시트콤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의 역할을 상기하면 된다(그는 양미숙에 버금가는 자뻑과 진상과 콤플렉스의 캐릭터이며 그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변덕이 죽끓고 화를 자주 내서 같이 있기 불편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미쓰
[전영객잔] 우리도 양미숙과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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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제81회 아카데미영화제 외국어영화상에 한국대표로 출품되는 영화 '크로싱'이 내년 3월 일본에서 개봉한다.배급을 맡은 시네콰논측은 한국영화 '크로싱'이 '크로싱-기도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3월 시네콰논 유라쿠초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하며, 개봉에 맞춰 주연배우 차인표와 신명철, 김태균 감독을 초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크로싱은 최근 폐막한 제21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돼 22일 관계자 시사회와 24일 금요일 일반 상영회 모두 매진됐다.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균 감독은 "이 작품을 준비하고 만들면서 여러번 눈물을 흘렸다. 지금 이 시간에도 경제적으로 힘들고 굶주린 이들이, 국경을 넘는 이들이, 가족과 헤어진 사람들이 북한에 있다. 그들에게 어떻게든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눈물을 흘려 언젠가 행복한 날이 오길 빈다"고 밝혔다.또 홍지용 프로듀서는 한국대표로 아카데미영
'크로싱' 日서 내년 3월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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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 오구리 고헤이의 전작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내달 6~12일 서울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오구리 감독은 1981년 '진흙강'으로 데뷔한 이후 5편을 연출해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주목받았다.상영작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진흙강'(1981), 프랑스 조르주사둘상을 받은 '가야코를 위하여'(1984),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죽음의 가시'(1990), 몬트리올 세계영화제 심사위원특별대상을 받은 '잠자는 남자'(1994), 칸 영화제에 초청된 '매목'(2005)이다.국내에서 오구리 감독의 전작 5편을 한데 모아 상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영화사 백두대간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 문화센터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내달 5~10일 열리는 제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오구리 감독은 한국을 찾아 '밀양'의 이창동 감독과 '잠 자는 남자'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안성기와
<오구리 고헤이 감독 전체작품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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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타짜'의 냉혈한 타짜 아귀,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의 넉넉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방송사 드라마 국장, KBS 2TV '대왕세종'의 현명한 충신 황희.김갑수(51)가 전혀 다른 세 가지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가을 안방극장을 수놓고 있다. 세 캐릭터 모두 중견 배우들이 익숙하게 맡는 누군가의 아버지가 아니라 독립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천의 얼굴' 김갑수의 내공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도 사로잡고 있다. 일주일에 7일을 모두 촬영장에서 보내는 그를 전화로 만났다.--요즘 최고로 바쁜 것 같다.▲사실 지금껏 계속 두, 세 편씩은 해왔던 것 같다. '무인시대'와 '해신', '토지'도 몇달간 세 편을 동시에 촬영했다. 하지만 촬영이 겹쳤던 것이지 방송이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됐던 적은 없었다. 특히 '타짜'와 '그들이 사는 세상'의 경우처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얼굴을 내민 적은 처음이다. 방송사들의
<아귀에서 황희까지, '천의 얼굴' 김갑수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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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1990년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의 속편이 16년만에 제작된다.영화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고(故) 김두한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군의 아들4'의 제작을 준비 중"이라며 "1~3편을 만들었던 태흥영화사로부터 제목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김두한씨의 장남인 김경민씨가 대표로 있는 영화사다.홍성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임권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장군의 아들'은 일제강점기 고아 청년 김두한이 종로를 장악하려는 일본 야쿠자와 대적하면서 조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1~3편이 1990년부터 1년 간격으로 개봉돼 모두 흥행했으며 1편은 특히 서울에서만 68만명을 동원하는 등 당시로서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 영
영화 '장군의 아들' 16년만에 속편 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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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005년 가을에 개봉했던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는 주인공인 정신과 의사 유정(엄정화 분)이 가방에 만화책 '서양골동양과자점'을 넣고 다니는 장면이 나온다.3년이 흐르고 민규동 감독은 이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이다. '앤티크'는 케이크숍을 배경으로 저마다 비밀스러운 상처를 안고 있는 네 남자가 펼치는 이야기다.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민 감독은 '비밀'과 '상처'가 영화를 만들면서 계속 지녀온 자신의 화두라고 설명했다."비밀, 상처, 치유, 성장담이라는 '앤티크'한 주제는 제가 평생 가지고 갈 것들이죠. 누구나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장애를 넘어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죠. 사건이 해결되도 상처는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 상처를 행복하게 안고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는 화려한 촬영과 빠른 편집을 통해
민규동 감독 "영화연출 화두는 비밀과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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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28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
이 영화
진혁(주지훈)은 단 음식을 싫어하면서도 “여자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 이유로 작은 동네 귀퉁이에 케이크숍을 연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기용하게 된 프랑스 유학파 파티쉐 선우(김재욱)은 다니는 과자점마다 그곳을 화제에 오르게 하는 ‘전설의 명인’, 아니 그곳에서 스캔들을 일으키고 쫓겨나는 ‘마성의 게이’다. 고등학교 때 진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얼른 뒈져버려, 이 호모 새끼야”라는 모욕을 들었던 선우는 그때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때 이후로 완전히 자유로운 동성애자가 되었다. 한편 실명의 위기로 권투를 그만 둔 천재 복서 기범(유아인)이 이곳 직원으로 고용되고, 진혁이 어렸을 때 가정부 아들로 함께 지냈던 수영(최지호)이 나타나면서 앤티크는 저마다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네 남자들의 흥미로운 무대가 된다.
말말말
“나중에 나이를 먹어서도, 스물여섯의 내가 이런 영화를 했구나, 기억할 수 있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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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27일 월요일 오후 2시
장소 서울 용산CGV
이 영화
한국전쟁 종전 직후인 1957년. 수용소에서 일상을 보내는 고아 종두(이완)와 태호(송창의)는 빼돌려진 미군 물품으로 가득한 수용소 창고를 털고 그곳을 탈출한다. 둘은 인근 시장의 조직 만기파를 찾아가 노점 자리를 얻고 그곳에서 자신들이 훔친 물건들을 팔아 돈을 모은다. 두 소년은 원하는 만큼의 돈을 챙겨 새 인생을 살고자 한다. 이 계획에 순남(박그리나)과 또 다른 소년 무리들이 합류하지만, 곧 배신이 일어난다. 설상가상 지금까지 종두와 태호를 보호해주던 만기파 서열 2위 명수가 서열 3위인 도철 손에 죽으면서 종두와 태호 무리는 신변의 위협을 강하게 느낀다.
말말말
“전작과 다르게 이번 영화는 저에게 있어 행여나 닳고 없어질까 옷장 속에 넣어두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은 물건과 비슷합니다. 뒤늦게 꺼내게 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솔직한 칭찬과 비판 부탁드립니다만, 이것이 영원히 옷장 속에서만 지내지 않
<소년은 울지 않는다> 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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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 29일(수) 오후 2시
장소 용산CGV
이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의 이야기는 <카지노 로얄>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베스퍼의 죽음을 야기한 조직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본드와 M(주디 덴치)은 이들이 MI6 내부에 이중첩자를 둘 만큼 대담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드는 내부첩자가 돈세탁을 위해 아이티에 은행계좌를 만들었다는 정보를 따라 아이티로 향하고, 그곳에서 조직의 수뇌부인 도미닉 그린(마티외 아말릭)과 그의 연인 카밀(올가 쿠리렌코)을 만나게 된다. 도미닉 그린은 강대국들이 군침을 흘리는 천연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볼리비아의 군부 세력인 매드라노 장군(호아킨 코시오)과 손을 잡으려 하고, 카밀은 그린을 통해 집안의 원수인 매드라노 장군을 살해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복수심에 사로잡힌 본드와 카밀은 손을 잡고 MI6의 명령도 거부한 채 조직의 내부로 접근해 들어간다.
100자평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007 시리즈는 꽤 심각한 냉전 체제
본드가 귀환했다. <퀀텀 오브 솔러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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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지상파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등 대작을 누르고 선전하고 있는 MBC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클래식 음반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9일 MBC와 유니버설뮤직 등에 따르면 2일 발매된 이 드라마의 컴필레이션 음반 '베토벤 바이러스-더 클래식스 Vol.1'은 발매 10일 만에 1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까지 2만5천 장이 팔려나갔다.이는 가요계와 마찬가지로 최근 음반 판매 불황에 빠져있는 클래식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 클래식계 대형 스타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최근 음반 '미싱 유(Missing You)'가 2만 장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유니버설뮤직은 "'…더 클래식스 Vol.1'의 현재 판매 추이를 고려하면 총 7만~10만 장 정도 팔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달 초에는 '…더 클래식스 Vol.2'를 발매할 예정&qu
'베토벤 바이러스' 클래식 음반계에서도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