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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 속 이병헌은 타고난 연인이다. 오래 기대 울 만한 넓은 어깨의 소유자는 산골 소녀에게 꽃을 선물받는 젊은 교사(<내 마음의 풍금>)이자 생사를 초월한 인연을 믿는 로맨티스트(<번지점프를 하다>), 시골 도서관 사서를 마음에 둔 서울 대학생(<그해 여름>), 심지어 세 자매를 매혹한 궁극의 연애 기술자(<누구나 비밀은 있다>)로, 이상형의 조건이 까다로운 여성들을 자신의 빛을 향해 끌어당겼다. 은근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구애하는 이 남자를, 어느 누가 쉽게 뿌리칠 수 있었으랴.
변화는 극적이어서 그는 단숨에 군신의 남자로 탈바꿈했다. <그해 여름>(2006)이 일종의 터닝포인트였다. 한때 남과 북의 경계에서조차 우정을 발견했던 군인(<공동경비구역 JSA>)이었던 그가 휴식의 터널을 지나 인정사정없이 단도를 내리꽂는 ‘나쁜 놈’(<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하 <놈놈놈>)으로
[이병헌] 칼은 내리고, 총을 들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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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강한섭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신임 위원장 후보로 조희문 인하대 교수 등 9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번 위원장 공모에 학계에서는 조희문 인하대 교수를 비롯해 한국영화학회장인 정재형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문화예술정책센터 공동대표인 정용탁 한양대 교수가 지원했다.기업계 인사로는 영화투자사 아이엠픽쳐스의 최완 대표, 최진화 전 MK버팔로 사장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영화계 원로로는 서울영상위원회의 황기성 운영위원장과 변장호 감독 등이 공모에 지원했다.애초 물망에 올랐던 기업계 출신의 이강복 동국대 경영대학원 교수, 차승재 동국대 영상학과 교수, 이춘연 씨네 2000 대표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영진위 관계자는 "작년 위원장 공모에는 10여명이 지원했으나 이번 공모에는 9명밖에 지원하지 않았다"며 "임기가 2년밖에 안되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지원자가 적었
영진위원장에 조희문 교수 등 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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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년여 만에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아시아 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10일 열었다.
아시아 투어 '2009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홈페이지인 '레이니즘닷컴(www.rainism.com)'에는 공연에 관련된 소식 및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 자료를 올릴 예정이라고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첫 공연은 29~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며 중국어권과 동남아시아권 등지를 잇따라 돌 예정이다.
더불어 비의 할리우드 주연 데뷔작인 '닌자 암살자'는 11월25일 전세계에 개봉하며, 비는 할리우드 차기작 제안도 받은 상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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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시아투어 홈페이지 10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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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멤버 5명 중 3명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간다.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의 일본활동을 전폭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공지했다.공지문에서 에이벡스는 "양측으로부터 동방신기 해체를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 3명이 앞으로 예정된 일본 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여름 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09'에 출연 중으로 1일 구마모토 공연과 8일 에히메 공연을 마치고 도쿄(22,23일)와 오사카(29,30일) 공연에 멤버 5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이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듀엣곡 'COLORS Melody and
동방신기, 일본 활동은 예정대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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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EBS 프로그램 '과학실험 사이펀' 중 지난달 23일 방송된 '한 음만을 내는 악기들의 앞을 통과하면 완성된 곡을 들을 수 있을까'라는 실험과 '종이컵 전화기 합창단' 실험이 일본 방송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EBS가 11일 말했다.EBS는 이날 방영분이 일본 TV 방송인 '놀라움의 아라시'의 내용을 표절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과학실험 사이펀' 제작진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관련 방송분을 제작한 외주제작사가 일본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밝혀져 (이 외주제작사와는) 계약을 해지했다"고 EBS는 말했다.나아가 제작진은 지난 6일 방송된 '수박과 멜론 접붙이기' 실험 또한 '놀라움의 아라시' 방송분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EBS는 전했다.comm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EBS '과학실험 사이펀' 日 방송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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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로 6회를 맞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가할 9개국의 인기가수 14팀이 화려한 진용을 드러냈다.인기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이 9월19일 오후 6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고 주최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이 11일 2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이 라인업에는 스페셜 게스트인 일본 인기그룹 V6와 홍콩 대표인 배우 겸 가수 정이젠(鄭伊健)도 포함돼 있다.앞서 교류재단은 지난달 24일 한국의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를 비롯해 일본의 록가수 각트(Gackt)와 혼성듀오 미히마루 지티(mihimaru GT), 중국의 인기스타 리위춘(李宇春), 대만의 남자 솔로가수 루오즈샹(羅志祥), 태국의 5인조 남성그룹 케이-오틱(K-Otic), 베트남의 배우 겸 가수 호 응옥 하(Ho Ngoc Ha), 2회 연속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의 아그네스 모니카(Agnes Monica) 등을 1차 라인업으
빅뱅ㆍ투애니원, '아시아송 페스티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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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20)이 11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SBS TV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친 후 서울로 오던 대성은 이날 오후 4시반께 경기도 평택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성은 응급차로 경기도 안성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관계자는 "차량은 반파된 것 같으나 차량에 탄 사람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고 중상은 아닌 듯하다"면서도 "대성이는 팔 부위를, 운전한 매니저는 다리를 다친 것 같다. 정확한 사고 경위가 파악되지 않아 소속사 다른 매니저들이 현장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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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패떴' 마친 후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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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제가 약간 일본인처럼 생겼나 봐요. 만화 원작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데도 바로 캐스팅됐네요. 하하."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정체를 도통 알 수가 없는 일본계 네덜란드 상인 얀 가와무라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선호(29)는 왼쪽 얼굴에 깊은 보조개를 만들며 멋쩍게 웃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그는 우연히 연기자로 입문했다고 한다.평소 친하게 지내던 교수의 소개로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의 패션쇼에서 메인 모델로 서게 된 그는 그 인연으로 TV 광고 모델을 거쳐 2006년 드라마 '눈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이 모든 일이 몇 달 사이에 빠르게 진행됐어요.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워야겠다 싶어 바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죠. 돌이켜보니 영화 연출을 공부하게 된 것도 연기를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아니었나 싶어요."'눈의 여왕'에서 요절한 수학 천재로 출연한 그는 이후 '에어시티'에
이선호 "속이 꽉찬 진실한 배우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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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범죄가 최고조에 달했던 1930년대 경제 공황기. 당시 서민의 돈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거대 은행만 털던 갱스터 존 딜린저(조니 뎁)는 대중의 스타이자 ‘공공의 적’이었다. 야심만만한 FBI국장 에드거 후버가 검거율 1위의 수사관 멜빈 퍼비스(크리스천 베일)를 영입하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존 딜린저는 체포 대상 1순위였다. 그럼에도 FBI의 수사력을 비웃듯 대담하게 은행을 털던 딜린저는 매력적인 빌리(마리안 코티아르)와 사랑에 빠진다.
하이퍼-리얼리즘-디지털-갱스터-시대극. <퍼블릭 에너미>는 30년대 미국 중서부 한복판으로 관객을 순식간에 끌어당긴다. 주로 HD카메라 소니 시네알타 F23 기종으로 촬영된 <퍼블릭 에너미>에서, 이 영화의 포맷이 2.40:1이었기 때문에 카메라의 본래 1920X1080 포맷이 1920x800으로 크롭되어야 했다. 촬영감독 단테 스피노티는 이 크롭되는 부분을 극단적으로 밀고나갔다
하이퍼 리얼리즘 디지털 갱스터 시대극 <퍼블릭 에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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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던 대학생 희진(남상미)은 동생 소진(심은경)이 실종됐다는 연락을 듣고 집으로 내려간다.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뒤 광적으로 기독교에 빠진 엄마(김보연)는 기도를 하면 소진이 돌아올거라며 경찰서 대신 교회로 향한다. 불치병에 걸린 딸 때문에 고통받는 형사 태환(류승룡)은 소진의 실종이 단순 가출이라고 믿으며 대충 수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희진의 눈앞에서 투신자살한 이웃 정미(오지은)의 집에서 소진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되고, 아파트 주민들은 소진이 신들린 아이라는 증언을 하기 시작한다.
이용주 감독은 봉준호의 조감독 출신이다. 타이틀이 감독의 능력을 증명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연계점을 찾지 못할 것도 없다. 이를테면,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이 소도시 누아르라고 한다면 <불신지옥>은 소도시 호러다. 교외 소도시를 배경으로 위악적인 인간 군상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비극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당연히 &
기념할 만한 데뷔작 <불신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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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부부 매니(레이 로마노)와 엘리(퀸 라티파), 그리고 변함없는 친구들인 나무늘보 시드(존 레기자모)와 검치호랑이 디에고(데니스 레리)가 다시 모였다. 매니와 엘리는 이제 아기 매머드 탄생 준비에 호들갑이고, 소외감을 느끼던 시드는 자기도 가족을 갖고 싶다는 욕심에 공룡알 세개를 훔치고 만다. 시드는 자기가 키울 거라고 고집을 피우고 곧 귀여운 아기 공룡이 태어난다. 결국 이들을 발견한 공룡 엄마 티렉스는 그들 모두를 함께 데리고 산다. 이에 빙하기 친구들은 시드를 찾아 지하세계로의 모험에 나선다.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이하 <아이스 에이지3>)는 각각 1978년과 2004년에 만들어진 <시체들의 새벽>을 본뜬 인상적인 부제(공룡들의 새벽)를 달았다. 그래서 특이한 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빙하기와 더불어 사라졌다고 생각한 공룡들을 다시 등장시킨다. 이처럼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 <쥬라기 공원&g
아동 블록버스터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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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가상세계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던 천재수학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증조할머니를 비롯해 대가족이 있는 나가노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인 척해달라는 부탁이다. 곤란함은 잠시뿐 겐지는 그의 가족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에게 날아온 숫자가 가득 찍힌 한통의 문자메시지에 답을 하면서 OZ는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가상세계는 물론 현실세계의 붕괴로까지 이어지면서 그는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몰린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의 청명한 여름 공기와 인물들의 살랑거리는 반팔 옷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썸머워즈> 역시 흐뭇한 웃음부터 짓게 만들 작품이다. 그만큼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감성은 지금의 호소다 마모루를 설명하는 모든 것이 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무려 40년도
왁자지껄하고 판타스틱한 모험담 <썸머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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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할아버지 지보인(알렉산다르 베르첵)과 시골 마을에서 사는 차네(우로스 밀라바노비치)는 착하고 성실한 소년이다. 죽음을 예감하는 지보인은 혼자 남을 차네를 걱정한다. 그는 차네를 도시로 보내면서 세 가지를 약속해달라고 한다. 첫째는 성 니콜라스의 성화를 사오는 것, 둘째는 기념품을 사오는 것, 셋째는 차네의 신붓감을 데려오라는 것이다. 차네는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아름다운 야스나(마리아 페트로뇨비치)에게 반하지만, 야스나를 노리는 악당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에미르 쿠스트리차는 <아빠는 출장중>(1985)과 <언더그라운드>(1995)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번 수상한 흔치 않은 감독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적 성취는 하강곡선을 그려왔다.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1998)는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었지만 차기작 <삶은 기적이다>(2004)는 환대받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약속해줘!>는 쿠스투리차 영화
성적 에너지와 슬랩스틱 코미디가 버무려진 영화 <약속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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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아파트로 간다.
최종마감이 끝나는 날 새벽이면 승용차를 운전해 퇴근한다. 자유로를 달려, 40분 만에 도착하는 아파트 주위는 그저 음산하다. 주차할 곳을 찾는다. 일단 지하주차장은 피한다. 기분이 좋지 않아서다. 그 음침하고 드넓은 공간에서 쿵쿵 울리는 내 발자국 소리의 여운이 싫다. 어떻게든 지상에 대려고 돌고돌지만 쉽지 않다. 결국 지하로 내려간다. 역시 빼곡하다. 단 하나의 자리도 없다. 숨이 막혀온다.
새벽에 ‘맨 정신으로’ 아파트에 들어갈 땐 약간의 긴장이 요구된다. 14년 전 복도식 아파트에 처음 살 땐 더욱 그랬다. 내가 사는 곳은 8층의 맨 구석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다섯집의 창문을 지나가야 했다. 중간에 통로 하나도 거쳐야 하는데, 가끔 정체 불명의 남자가 불쑥불쑥 튀어나왔다. 좁은 복도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럽고 겁이 났다. 알고보니 우유 배달부였다. 그곳에 10년 살면서 세명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 한명은 여중생이었고, 또 한명은
[에디토리얼] 무서운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