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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개막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와 더불어 기립박수를 받은 영화 <아메리칸 스킨>은, 성추행 논쟁으로 데뷔작 <국가의 탄생>(2016)과 함께 가라앉았던 네이트 파커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국가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파커가 영화의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아메리칸 스킨>은 경찰의 무작위 차량 검사에서 불거진 사고로 아들을 잃은 퇴역 군인 링컨의 이야기다. 링컨은 방아쇠를 당긴 경찰을 납치, 감금한 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정의를 위한 사적인 재판을 진행한다. <아메리칸 스킨>은 월드프리미어 뒤 7분에 가까운 기립박수을 받았다.
이 영화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응은 양극단으로 갈린다. “3년 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두루뭉술하게 언급하는 정도에 그친 네이트 파커 감독이 못마땅한 <인디와이어>는 <아메리칸 스킨>의 평점으로 별 하나를 주며 “인간
[LA]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아메리칸 스킨>에 대한 미국 언론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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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
제작 MANFILM, 쇼박스 / 감독 용수 / 출연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지승형, 김사랑 / 배급 쇼박스 / 개봉 10월 예정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는 남자와 시간과 체력이 남아돌지만 돈이 없는 남자가 만났다. <퍼펙트맨>은 인생 끝자락에서 만난 완벽하게 다른 두 남자가 펼치는 한방 있는 반전 코미디영화다. 폼에 죽고 폼에 사는 건달 영기(조진웅)는 조직 보스의 돈 7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린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돈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돈 많은 시한부 환자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장수는 사회봉사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영기에게 흥미를 느끼고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두달간 자신이 원하는 걸 대신 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넘겨주겠다는 것. 설경구와 조진웅, 사람 냄새 나는 웃음에 일가견이 있는 두 배우가 보여줄 호흡이 핵심이다. 과장되고 작위적인 상황으로 웃음을 짜내는 코미디와는 다소
[Coming Soon] <퍼펙트맨>, 인생 끝자락에서 만난 완벽하게 다른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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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개막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의 상영작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극단적인 평이 오간 작품은 <조커>다. <가디언>은 “마틴 스코시즈의 걸작 <택시 드라이버>와 <코미디의 왕>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미국 셀러브리티들의 지저분한 밑바닥을 조명한다”며 만점을 줬고, <버라이어티>는 “<조커>는 전대미문의 오리진 스토리를 다루는 영리한 위업을 잘 다룬다. 우리는 아서(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분장을 하고 나왔을 때 정신이 나간 듯한 전율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했다. 반면 <타임>은 “영화의 균열은 가짜 철학으로 가득 차 있다. 어리석게도 <조커>는 사춘기 소년처럼 어둡지만, 영화는 이것이 우리에게 미묘한 정치적 혹은 문화적 지혜를 주고 있다고 믿게 만들려 한다”며 혹평했다. 한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이모저모, 화제작은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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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 인사 개편, 프로그래밍 재개편을 통해서 올해는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포부를 시작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올해 초청작은 총 85개국 303편으로, 월드프리미어 부문 장편이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장편이 29편에 달해 프리미어 영화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개막작은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리사 타케바 감독의 카자흐스탄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한국영화 <윤희에게>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부재로 아시아 지역의 수준작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총 14편으로 이상적인 수치를 회복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 집행위원장은 “여성감독의 작품은 전체의 27% 정도다. 내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35%에 이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사회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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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신예의 탄생을 보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 무려 25관왕을 차지한 <벌새>. 김보라 감독의 번뜩이는 연출도 있겠지만 그 속에는 김새벽과 함께 극을 이끌어간 신예 배우 박지후가 있었다. 그녀는 <벌새>에서 15살 소녀 은희를 연기하며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수많은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박지후가 이제 첫발을 내디딘 배우라면, 이미 충무로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여러 선배 배우들 역시 독립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박지후가 그 뒤를 이어가길 바라보며 화제의 독립영화에 출연, ‘포텐’을 터트린 배우들을 알아봤다.
이제훈, 박정민 <파수꾼> 기태, 베키
첫 번째는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속 이제훈, 박정민이다. <파수꾼>은 학교폭력을 소재로 삼았지만 단편적으로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 대신 촘촘히 얽힌 인물들의 심리에 집중하며 입체적인 캐릭터, 이야기를 완성했다. 소년들의 미성숙함과 너무
충무로를 이끌고 있는 배우들의 독립영화 속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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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은교>, <4등> 등 쟁쟁한 작품들을 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 <은교>의 주역 김고은과 대세 연하남 정해인이 호흡을 맞춘 로맨스영화다.
<유열의 음악앨범> 예고편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넌 어떻게 그렇게 웃어?” 오글거린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곧이어 등장하는 정해인의 미소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깨끗한 이미지와 귀여운 강아지를 연상케하는 매력으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정해인.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과 함께 생애, 작품 캐릭터 등으로 그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다산 정약용의 후손
조상님이 정약용쯤은 돼야 정해인처럼 태어날 수 있나 보다. 정해인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다. 또한 실제로 정약용 선생도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산시문집> 제15권에는 정조가 “약전(정약용의 형)의 풍채가 약용의
어떻게 저렇게 (귀엽게) 웃을까? ‘멍뭉미’의 정석, 정해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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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맨> Gemini Man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 감독 리안 / 출연 윌 스미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클라이브 오언, 베네딕트 웡 /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10월 9일
윌 스미스 대 윌 스미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설의 최강 요원 헨리(윌 스미스)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에게 추격을 당한다. 헨리의 최근 동료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오랜 동료 배런(베네딕트 웡)은 이 요원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의문의 요원은 헨리의 DNA를 통해 탄생한, 헨리의 전성기 시절을 완벽하게 닮은 ‘제미니 프로젝트’ 요원이다. 20년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제작 얘기가 오갔던 SF 액션 블록버스터 <제미니 맨>이 마침내 완성됐다. <알라딘>의 지니로 인기를 재확인한 윌 스미스와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의 리안 감독, <캐리비안의 해
[Coming Soon] <제미니 맨>, 윌 스미스 대 윌 스미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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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혜정은 살아 있을 때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삶의 원동력을 갖게 되는 단단한 인물로 성장해나간다.”(배우 한해인) ‘다양한 시선, 색다른 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를 통해 <밤의 문이 열린다>가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에서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유은정 감독과 한해인, 이승찬 배우가 참석했다. 학창 시절을 안양에서 보내면서 극장을 자주 찾았다는 한해인 배우에게는 유독 감회가 남다른 관객과의 만남이었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도시 외곽 공장에서 일하던 혜정(한해인)이 유령이 되어 시간을 거꾸로 걸어가며 한집에 살았던 효연(전소니)의 사연을 알게 되는 독특한 구조의 이야기다. 김소미 기자는 “쇼트커트를 한 한해인 배우를 보니 전성기 시절의 미아 패로가 생각나기도 하고, 호러나 미스터리 장르에 어울리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승찬 배우는 비교적 짧은 분량임에도 민성이란 인물의 전사
<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 감독, 배우 한해인·이승찬 - 유령이 전하는 위로가 담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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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월 26일 중국에서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나자>(哪吒)가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추세라면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3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추월하는 것은 물론, 1위 <특수부대전랑>과 2위 <유랑지구> 이상의 순위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나자>는 중국 고대 전설 속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1980년생 중국 감독 자오쯔가 만든 오리지널 창작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은 수많은 중국 고대 신화 속 인물들 중 혁명가의 용기를 지닌 영웅 캐릭터 ‘나타’에 매료돼 그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개발했다. 시나리오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5년의 작업 기간이 걸렸고 순제작비 100억원에 16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된 <나자>는 ‘편견을 깨고 운명을 바꾸는 나의 영웅’이라는 주제를 가졌다.
올해 초 <유랑지구>의 흥행과
[베이징] 중국 여름 극장가 승자는 가족 애니메이션 <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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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여성들의 머리에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강인함에 감명을 받아왔다. (중략) 남자가 돌아오지 않아서 훌쩍거리는 여자가 아닌 강인한 여자들에 대한 존경심으로 영화를 만들어 왔다."
유독 그의 영화에서 강렬한 여전사 캐릭터의 활약이 두드러진 이유가 엿보인다. 그의 신작 <안나> 역시 총을 든 여성 캐릭터가 멋진 맨몸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다. 스틸컷 만으로도 뤽 베송의 이름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그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뤽 베송의 인상적인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짚어봤다.
<니키타>
안느 빠릴로 - 니키타 역
총격전으로 번진 강도 사건 현장에서 니키타(안느 빠릴로)는 홀로 발각됐다. 경관을 죽인 죄와 더불어 통제 불가능한 기행이 계속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니키타. 그런데 그의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정부기관의 한 남자가 찾아와 킬러로 길러질 것인지,
여전사 장인! 뤽 베송 감독의 여성 액션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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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 뜬 10대들의 설렘 가득한 순간을 그린 <애프터>. 영 어덜트 장르 특유의 트랜디함을 무기로 타깃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다. 그런데, <애프터>는 독특한 원작을 가지고 있다. 바로 ‘팬픽’이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안나 토드가 보이그룹 ‘원 디렉션’을 주인공으로 인터넷에 연재했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 웹상에서 무려 1억 명이 넘는 독자들을 확보, 파라마운트가 판권을 사들인 이례적인 경우다.
그런데 <애프터> 이전에도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유행처럼 돌았던 곳이 있다. 2000년대의 한국 영화계다. 당시 10대 대중문화의 큰 축이었던 인터넷 소설은 그 인기에 힘입어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두 낳았다. 지금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목도 있지만,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는 국내의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원작 영화들을 모아봤다.
<엽기적인 그녀>
첫 번째는 인터넷
아련(▰˘◡˘▰ ) + 오글오글(◉_◉),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원작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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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7명의 루저클럽 멤버들. 빌 역의 제임스 맥어보이, 베벌리 역의 제시카 채스테인, 벤 역의 제이 라이언, 리치 역의 빌 헤이더, 스탠리 역의 앤디 빈, 마이크 역의 아이제이아 무스타파, 에디 역의 제임스 랜슨을 만났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인가.
=제임스 맥어보이_1편은 공포영화인 동시에 미국적인 성장담이라고 생각한다. 2편은 중년의 위기를 다루는 공포영화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이런 위기감이 더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이런 현실적인 소재를 <그것>의 문제적 문맥에 녹여냈다. 나는 실제로 영화 속 빌과 동갑인 42살인데 내가 계속해서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생각하게 됐다.
-페니와이즈를 연기한 빌 스카스가드는 촬영장에서 어땠나.
제임스 맥어보이_빌 스카스가드는 원래도 키가 큰데 페니와이즈로 분장하면 더 커 보였다. 캐릭터에 대한 빌 스카스가드의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헌신은 존경스러울 정도라 배우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7명의 배우들, “1편을 영감 삼아 7명의 배우가 함께 짐을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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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안드레스 무스치에티 감독이 속편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연출을 맡았다. 스티븐 킹 원작을 어떻게 연속성 있게 그리려 했는지 무스치에티 감독에게 직접 들었다.
-<그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다. TV시리즈로, 영화로 만들어져 대중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이야기인데, 영화로 만들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뭔가.
=개인적인 경험 때문이다. 14살 즈음 처음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었는데, 내게 특별한 감흥으로 남았다. 그래서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30년 이상 간직한 그 감정을 가이드라인 삼아 즐길 만한 영화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서사의 배열을 소설과 다르게 했다. 플래시백 구조를 없애고 1편은 등장인물들의 어린 시절, 2편은 27년 뒤에 집중했다. 그로 인해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1편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만 다루기로 한 결정은 한 가지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원작의 플래시백 구조 속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안드레스 무스치에티 감독, “아무리 고통스러운 과거라도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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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공포영화인 동시에 뭉클한 성장담인 <그것>(2017)의 두 번째 챕터가 펼쳐진다. 원작 속 플래시백 구조를 서사 순서로 재배열한 이야기의 뒤쪽에 해당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다.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롱리드 이벤트가 지난 6월 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관객의 공포심을 팽팽하게 당기는 감독의 장기와 공간에 대한 연출력이 드러나는 10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본 뒤, 어른이 된 7명의 루저클럽과 안드레스 무스치에티 감독을 만났다. 영화 속 케미스트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성인배우들의 왁자지껄한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와 일대일로 만난 무스치에티 감독과의 인터뷰를 정리해 전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고 공포는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