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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램프(주)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90년대 중반, 회사 영어토익반 강좌를 같이 듣는 고졸 말단 사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의 부정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10월 말 크랭크인 예정.
JK필름
윤제균 감독의 <영웅>(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9월 10일 크랭크인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 안중근 역에는 원작의 주인공인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캐스팅됐고, 그외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한다.
BA엔터테인먼트
강제규 감독의 <보스턴 1947>이 9월 9일 크랭크인했다. 하정우가 손기정 선수를, 배성우가 그와 함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을 딴 남승룡 선수를 연기한다. 임시완은 이 대회
하정우, 배성우, 임시완 주연 영화 <보스턴 1947>, 9월 9일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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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대표 김성수)이 사나이픽처스와 영화사 월광의 지분을 인수해 영화 제작 사업으로 보폭을 넓혔다. 9월 17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M은 영화사 월광의 지분 41%, 사나이픽처스의 지분 41%를 인수하는 계약을 스튜디오 썸머와 체결했고, 사나이픽처스의 지분 40%를 추가로 확보했다. 카카오M은 월광 지분의 41%를, 사나이픽쳐스 지분의 81%를 보유한 셈이 됐다. 지난해 자회사 메가몬스터를 설립해 <붉은 달 푸른 해> <진심이 닿다> 등 드라마를 제작해온 카카오M은 지난 1월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 컴퍼니, 숲 엔터테인먼트, 레디 엔터테인먼트 등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충무로 안팎에서 눈길을 모았다. 이번 인수는 “월광과 사나이픽처스 두 영화사가 축적한 제작 역량과 노하우에 기대어 TV 드라마와 디지털 숏폼 콘텐츠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인수는 지난해 11월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
카카오M, 콘텐츠의 제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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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주연하고,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9월 19일 개봉했다. 작품마다 존재감은 물론이며 연기력으로도 손색없었던 브래드 피트는 제작사 '플랜 B'(PLAN B Entertainment)의 엄연한 수장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뷰티풀 보이>, <더 킹: 헨리 5세>도 플랜 B가 제작한 작품. 2001년 설립 이래, 여러 작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러내며 뛰어난 안목을 자랑했던 플랜 B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디파티드(2006)
경찰이 된 갱, 갱이 된 경찰. 홍콩영화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인 <디파티드>는 제79회 아카데미의 주인공이었다.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거장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연출, 게다가 주연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 잭 니콜슨이다. 이들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가 모이는 <디파티드>
금손! 브래드 피트의 영화 제작사 '플랜 B'가 손댄 수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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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제치고 추석 삼파전의 승자로 거듭난 영화는? 바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다. 이 영화는 OCN에서 방영된 동명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이다. 드라마의 주역이었던 김상중, 마동석도 재출연했다. 반면 드라마의 히로인이었던 강예원 대신 투입된 배우가 있으니, 오래간만에 관객들을 마주한 김아중이다.
2017년 개봉한 <더 킹>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아중은 <나쁜 녀석들> 원년 멤버들과 함께 흉악범들을 검거하는 전과 5범의 사기꾼 곽노순을 연기했다. 곽노순은 기획 단계부터 김아중의 캐스팅을 확정, 그녀를 생각하며 창조된 캐릭터다. 이에 걸맞게 김아중은 찰진 연기로 배역을 소화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개봉과 함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김아중의 발자취를 알아봤다.
가수 연습생
김아중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 연습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제의를 받
가수 지망생에서 ‘페미니스타’까지, 생각이 멋진 배우 김아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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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던 <조커>가 차지했다. 코믹스 캐릭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에서 최고상을 거머진 것. 이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관객들의 <조커>를 향한 기대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그러나 2019년 베니스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것은 <조커>뿐만이 아니다. 거장들의 신작을 비롯한 여러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났다. 대부분 국내 개봉은 불투명한 작품들이지만 <조커>와 함께 베니스를 장식한 화제작 7편을 소개한다. 미리 영화를 관람한 해외 평단의 호불호를 취합한 로튼토마토 지수(9월17일 기준)를 함께 게재한다.(<조커>는 현재 76%를 기록 중이다)
로이 앤더슨 감독 <어바웃 엔들리스니스>
은사자상 /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은사자상은 스웨덴의 블랙코미디 거장, 로이 앤더슨 감독의 신작 <어바웃 엔들
<조커>와 함께 2019년 베니스영화제를 달군 화제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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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20년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느린 청춘들의 보고서라고 할 법한 <슬래커>로 놀라운 데뷔를 한 이래, 여러 작품들을 통해 시간의 실험을 펼쳐온 그. <보이후드>와 <비포> 시리즈를 아울러 새로 돌입하게 될 <메릴리 위 롤 어롱>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의 테마로 엮어봤다.
165분 동안 펼쳐진 12년의 마법, <보이후드>
2002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아주 독특한, 그리고 다소 '무리한' 영화적 실험을 감행한다. 그건 160분 남짓한 극영화 한 편에 한 소년이 커가는 12년의 세월을 응축하고자 하는 목표였다. 효율적으로 잘 찍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개봉에 이르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이러한 발상은 전례도 없을뿐더러 무모한 시도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링클레이터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로 이 작업에 대한 욕망을 떨칠 수 없었다.
2011년, 1천여 채 주택이 다 타
이번엔 20년? <보이후드>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시간 실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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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STORY UP) 프로그램의 일환인 특강에서는 작가와 예비 스토리텔러, 영화계 지망생의 소재 발굴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몇 가지의 트렌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의학, 뉴미디어, 공간과 건축’을 꼽아 관련한 강의를 준비했다. 지난 8월 31일 오후 3시 CJ인재원에서는 의사 겸 작가 박재영이 ‘병원이라는 무대, 의사라는 캐릭터’를 주제로 1차 특강에 나섰다. 이후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콘텐츠와 스토리’(10월 19일), 유현준 건축가의 ‘영화 속 공간에 숨겨진 인문학’(11월 22일)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재영은 의사 출신으로 월간신문 <청년의사>의 편집주간이자 <개념의료> <종합병원 2.0> 등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며, 팟캐스트 <나는 의사다>와 유튜브 <YG&JYP의 책걸상>에서 PD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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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J문화재단 스토리업 특강, 의사 겸 작가 박재영의 ‘병원이라는 무대, 의사라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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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나날에 숨통을 트여줄 연휴가 왔다. 물론 추석 연휴가 더 고역인 이들도 많을 테지만, 방 안에 박혀 무료한 휴일을 보낼 그들을 위해 준비했다.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인기 해외 드라마들. 여기 소개하는 드라마를 이미 본 사람들은 새 시즌 소식에 주목해보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가볍게 틴에이지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부터 시작하자. 올해 1월 넷플릭스는 도발적인 드라마 한 편을 공개했다. 훌쩍 자란 에이사 버터필드가 숙맥과 선수, 둘 다 되는 발칙한 캐릭터가 되어 돌아왔다. 성 상담사인 어머니(질리언 앤더슨)를 둔 오티스(에이사 버터필드). 너무 어릴 적부터 적나라한 성 이야기에 둘러싸인 오티스는 그 부담감 때문인지 성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트라우마를 가지게 됐다. 반면, 고등학생 치곤 방대한 성 지식을 보유한 탓에 동급생의 권유로 성 상담 용돈벌이에 나서게 된다. 영국의 고등학교에서는 성, 섹스에 대한 고민거리는 넘쳐난다는 사실, <오
추석 연휴, 그동안 아껴둔 해외 드라마를 몰아볼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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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호러영화 흥행 1위를 석권했던 <그것>. 그 속편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9월 4일 국내 개봉했다. 1편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27년만에 돌아온 '그것'과 다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1편에 명성에 걸맞게 이번 영화는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자비에 돌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런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빛낸 이가 있으니 바로 '그것' 페니와이즈를 연기한 빌 스카스가드다.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치는 외관과 연기를 자랑했던 그는 속편에서도 캐릭터들을 괴롭혔다. 그런데 실제 빌 스카스가드는 페니와이즈와는 180도 다른 외모로 유명하다. 소년 같은 앳됨과 퇴폐미를 동시에 가진 그를 보고 있자면 “<그것> 시리즈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잘못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이케아와 함께 ‘스웨덴 최
외모를 왜 이렇게 쓰나요? <그것>의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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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슈퍼히어로들은 부지런히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덩달아 슈퍼히어로 영화 팬들의 눈길도 바빠진다. 2020년 이후 팬들과 만날 슈퍼히어로 영화들의 라인업을 정리했다. 지난 기사에서는 2019∼2020년의 개봉 예정작을, 해당 기사에서 2020년 이후 개봉 예정작 정보를 다뤘다. 모든 개봉 일정은 북미 기준이다.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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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이 최초의 아시아 슈퍼히어로 영화를 개발 중이다. 중국계 히어로인 샹치(Shang-Chi)는 1970년대 초 만들어진 코믹스의 캐릭터로, 어린 시절부터 모든 무술을 익히며 자란 쿵푸 마스터. 어느 날 아버지가 악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샹치는 변화를 겪는다. 샹치 역에는 <김씨네 편의점>의 주역인 중국계 캐나다 배우 시무 리우가 발탁됐다. 양조위, 아콰피나 등 동양권 스타들의 출연도 화제다. 자칫 오리엔탈리즘으로
지금부터 ‘열일’ 중! 2020년 이후 개봉 예정인 슈퍼히어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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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의 고장인 충남 홍성 하면 한우와 대하부터 떠오르는데 이제는 단편영화도 추가해야 할 듯하다.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영화를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꿈꾸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홍성군 일대에서 열린다. 장 마리 스트라우브 감독의 <호수의 사람들>, 권하윤 감독의 <버드 레이디>, 부지영 감독의 <여보세요> 등 세편을 개막작으로 선정한 올해 영화제는 15개국에서 온 43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올해 새로 신설된 단편 경쟁 섹션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부문은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허남웅 영화평론가, 울리히 지몬스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린 포럼 익스펜디드 프로그래머, 나나코 쓰키다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선정위원 등 네명의 선정위원이 픽션과 논픽션, 실험과 무빙이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확장된 국내외 단편영화 17편을 선정했다.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홍성군 일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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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같은 한국 멜로에 내린 비랄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국내 멜로영화의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가운데, 정지우 감독의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코미디를 덜어내고 드라마에 집중해 정통 멜로의 결을 유지한 영화다. 부족한 개연성, 진부한 전개 등으로 적잖은 혹평도 받고 있지만 오래간만에 등장한 한국 정통 멜로인 만큼 반가운 마음은 숨길 수 없다.
이런 국내 멜로영화가 전성기를 맞이했던 시기가 있으니,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2000년대다. <엽기적인 그녀>, <동갑내기 과외하기> 같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도 성행했지만 담담하거나 묵직하게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들도 줄줄이 등장했다. 그중 상당수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손꼽히는 명작들.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과 함께 2000년대를 주름잡던 한국 멜로 영화 10편을 돌아봤다.
<8월의 크리스마스>
2000년대를
멜로 춘추전국시대! 2000년대를 주름잡던 국내 멜로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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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히어로들은 부지런히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덩달아 히어로 영화 팬들의 눈길도 바빠진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을 DC의 기대작 <조커>부터, 2020년까지 팬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슈퍼히어로 영화 라인업을 정리했다. 모든 영화의 개봉일은 북미 기준임을 밝힌다.
조커
Joker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여파, 그리고 <원더 우먼>의 성공으로 인해 워너 브라더스는 플랜을 변경했다. DC코믹스의 독립된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가는 노선을 구축하기로 한 것. 이제 다음 타자는 <조커>다.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희대의 빌런 조커의 탄생 비화를 짚어간다. 얼마 전 공개된 트레일러로 기대치를 올린 <조커>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급기야
2020년까지 개봉 예정인 슈퍼히어로 영화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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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애당초 어떤 감독들의 머릿속에 구상된 이야기는 영화 한 편으로 끝날 수 없었다.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데, 관객들의 호응이 따른다면 금상첨화다.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 만족스러운 영화라면 자연히 속편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최근 속편 제작 소식을 알려온 <강철비>, 그리고 궁금한 관객이 많을 <신세계>를 포함해 국내 흥행작들의 속편 제작 소식을 모아봤다.
강철비 2
<강철비 2>가 나온다. 2017년 개봉한 양우석 감독의 남북 소재 영화 <강철비>는 민감할 수 있는 소재를 대담한 상상력과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두 명의 철우가 그리는 일종의 버디무비. 북한의 최정예 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남한의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가 북의 쿠데타를 기점으로 만나 대립한다. 그러나 결국은 가까워질 수 없는 둘 사이에 느슨하게 형성된 연대로 묵직한 여운을 안기는 작품이다. <강철비
<신세계 2> 볼 수 있나요? 국내 흥행작들의 속편 제작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