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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이너' 현영이 스크린 히로인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현영은 여기자와 남자 형사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물 <절대 사랑할 수 없는 그녀>(제작 파인웍스, 더 드림픽쳐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제작사쪽에 따르면 현영이 이번 출연 계약으로 받은 개런티는 2억5천만원. 영화 데뷔작임을 감안할 때 매우 파격적인 금액이다. 현영의 상대 남자배우와 감독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배급은 쇼박스가 맡을 예정인데, 제작사쪽과의 최종 계약이 남아있다고 쇼박스는 밝혔다. 현영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불량가족>의 주인공 '완벽녀'로도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3월22일 첫방송된다.
현영, <절대 사랑할 수 없는 그녀>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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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말 극장가의 흥행 톱은 누가 차지했을까?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 공개한 주말 상영작 예매순위에 따르면 문소리, 지진희 주연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맥스무비와 인터파크에서 30%가 넘는 예매율로 1위에 올라 있다. <여교수…>의 예매율은 맥스무비의 예매순위 2위에 오른 <브이 포 벤데타>, 인터파크의 예매순위 2위에 오른 <데이지>와 각각 약 15%포인트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외 조재현, 김지수 주연의 멜로 <로망스>, 봉태규 주연의 학원물 <방과후 옥상> 등이 5위내 예매순위에 올라있다.
한편 티켓링크의 예매순위 1위는 68.6%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방과 후 옥상>이다. 다른 예매사이트와 너무 큰 차이가 나 심히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여교수…>가 16%, <데이지> <로망스> <브이 포 벤
[주말극장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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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테아 레오니 주연의 <뻔뻔한 딕 & 제인>(3월 30일 개봉 예정)이 3월 16일 대한극장에서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제인 폰다가 주연했던 1977년도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지난해 12월 미국 개봉에서 <킹콩>과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남긴 작품이다.
영화는 IT기업의 홍보담당자 딕(짐 캐리)이 홍보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한다. 드디어 회사 고위 임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사실과 엄청난 연봉과 두둑한 보너스까지 챙길 수 있는 실로 대단한 혜택에 딕은 뛸 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누가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라 했던가. 그가 승진하고 첫 출근을 한 바로 그날, 회사가 파산하고 만 것이다. 회장(알렉 볼드윈)은 주식을 챙겨 이미 발을 뺀 상태고, 딕에게 남겨진 것은 순식간에 불어나는 빚더미뿐이다.
<뻔뻔한 딕
짐 캐리 주연 <뻔뻔한 딕 & 제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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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픽처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돌또기와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공동제작 및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낳아 품으려는 암탉 ‘잎싹’이 양계장을 나와 겪게 되는 이야기. 2000년 동화책으로 출판돼 현재까지 4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출판사)을 원작으로 하는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은 <접속> <텔미썸딩> <시월애> <안녕, 형아> 등의 시나리오를 쓴 김은정 작가가 1년에 걸쳐 각색을 마쳤고,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오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 디즈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헤라클레스>를 연출했던 이춘백 감독, <아기 공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 등에서 배경 연출을 했던 유승배 배경 감독, 영화 <와니와 준하>의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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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과 김효진이 출연하는 <生, 날선생>(제작 필름지, 감독 김동욱)이 3월11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11월25일 촬영을 시작했던 이 영화는 한 ‘불량 교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코미디. 마지막 촬영은 서울 용산의 옛 수도여고에서 이뤄졌다. 학교와 교사를 무시하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진주(강은비)에게 문제가 생겨 교사 우주호(박건형)가 경찰서로 달려가는 장면이었다. <生, 날선생>은 5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박건형, 김효진 주연 <生, 날선생> 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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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부일체>의 제작사 시네마제니스, <방과후 옥상>의 제작사인 씨네온엔터테인먼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후속작 5편에 대한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작품은 권칠인(<싱글즈>) 감독의 <내 인생의 패스워드>, 신인 이규만 감독의 <천개의 혀>, 김호준(<어린신부>) 감독의 <플라이투더문>, 봉만대(<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감독의 <신데렐라>, 조명남(<간큰가족>) 감독의 <대도 송학수>다.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또 권성국(<피아노 치는 대통령>) 감독의 <원탁의 천사>는 현재 촬영 중이며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현석 감독과도 이미 차기작에 대한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휴림미디어의 자회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13개의 제작사를 계열사로 두고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영화 6편에 감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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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의 오스카 감독상 수상 소식에 중국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3월6일에 개최된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리안이 감독상을 수상한 소식을 호외로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일면을 리안의 감독상 수상에 할애하며 “오스카의 영광이 중국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상찬했고, <CCTV>는 “장이모와 첸카이거가 몹시 부러워할 것”이라 논평했다. 하지만 중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이같은 언론의 호들갑이 <브로크백 마운틴>의 개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작품의 소재 때문이다. 베이징 영화아카데미의 쿠이지엔 교수는 “중국 의학계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은 겨우 지난 2000년”이었음을 상기시키며, “중국의 사회주의 시스템 아래서는 많은 소재들이 일반에 공개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재로 CCTV는 정부의 검열을 거쳐 동성애가 언급되는 장면들을 모두 잘라낸 뒤에야 시상식을 방영할 수 있었던
[What's Up] 상받은 건 기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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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선의가 때론 내게 고통이 될 수 있다. 국장님, 부장님 줄줄이 모시고 2차 뛰고 3차 노래방까지 간 이들은 사장님이 넣어주는 10분, 5분 추가 서비스가 결코 달갑지 않다. 줄여줘도 괴로운 판국에 말이다. 지하철 옆자리 사람이 아이에게 과자를 주는 것도 노땡큐다. 정제당과 나쁜 기름, 인공첨가물로 만들어진 ‘달콤한 독약’이 아닌가.
붉은 악마를 후원하는 걸 돈벌이 마케팅이라고 마냥 욕할 문제만은 아니다. 정말 후원하고 싶고 돈도 된다는데 뭐(어? 갑자기 왜 춥지?). 기업 생리상 그렇단 말이다. 그런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가 월드컵 기간(6월9일∼7월9일)에 시청 앞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의 독점적 사용권을 SK텔레콤 컨소시엄(동아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한국방송, SBS 참가)에 하루 사용료 521만원에 판 건 대체 어떤 ‘선의’가 있을까. 내 옆옆자리 길아무개 말대로 “‘누굴 때리면 나쁘다’ 수준을 넘어서는 공공성에 대한 감수성을 갖고 따져볼 문제”다.
“한국의 두
[이슈] 서울시의 꼭짓점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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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면 80여편의 한국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된다. 장편 상업영화 얘기다. 극장개봉과 거리가 먼 단편 내지는 독립영화들까지 합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늘어난다. 영화가 이렇게 흔하니, ‘까짓거, 뭐 그냥 만들면 되지 않겠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게 생각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도 있고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언론시사회를 마친 <모두들, 괜찮아요?>(24일 개봉)를 보면 영화 ‘한 편’을 만들고 감독이 되기까지 거치기 십상인 인고의 과정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남선호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10여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영화를 만들게 된 남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친구들이 철밥통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방 구석에 틀어박혀 1.85:1 (영화화면)비율로 메모지를 오려가면서 ‘영화적 상상력’ 운운하며 궁상을 떨었다. 물론 그런 그 역시 영특한 아들도 낳고 치매 걸린 장인도 모시고 사람 구실하며 살기는 했다
[팝콘&콜라] 영화 한편, 그까이거? 대충 씹을 일 아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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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 문소리(32)에게는 ‘센 캐릭터’라는 표현이 자주 따라 붙었다. 도발적인 표정과 자세를 드러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포스터는 다시 이 표현을 떠오르게 한다. 포스터나 노출장면 등 겉꺼풀만 보자면 조은숙이라는 캐릭터 역시 세다. 그러나 한꺼풀 벗기고 들여다 보면 예쁜 척, 우아한 척, 지적인 척, ‘척’으로 둘러싸인 그 인물에서 보통 사람들의 ‘뒷담화’에 오르내리는 주변의 누군가, 그리고 문득 뜨끔거리는 내 뒷통수를 느끼게 된다.
“나도 센 거 하기 싫었어요. 도발, 모험 이런 거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런데 정답처럼 딱 떨어지는 영화나 인물은 재미없잖아요. 캐릭터를 만들어가면서 어떤 게 나올까하는 긴장감이 좋고. 생각해보니 이것도 악취미네(웃음)”
내숭과 위선으로 둘러싸인 은숙의 캐릭터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편인 문소리의 성격과 판이하다. 문소리 자신도 은숙이라는 여자를 주변에서 알고 있었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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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업으로 삼은 이래로 영화 속의 누군가를 설렐 만큼이나 좋아했던 기억이 까마득해졌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스크린 속에서 대면하는 것 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했던 사람이 있었다. 한 때 영화보기를 온전히 일로 받아들이기 전에 영화만으로도 충만감을 만끽했던 그 시절에 만났던 사람. 바로 량차오웨이(양조위)다.
돌이켜보면 한국에 왕자웨이(왕가위) 영화붐을 가져왔던 영화 <중경삼림>과 <동사서독>을 통해서 이미 그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도 나에게는 어쩐 일인지 1996년 영화 <씨클로>에서 본 그의 이미지만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그 영화는 베트남계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훙이 감독하고 라디오 헤드의 ‘크리프’라는 음악으로 더 유명해진 영화다.
<씨클로>는 베트남에서 씨클로를 운전하며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18살 소년과 그의 누나, 그리고 소년이 발을 들여놓는 갱조직에서 그를 범죄의 길로 이끄는 ‘시인’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량차오웨이는 소년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량차오웨이(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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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분짜리 롱테이크 단 한컷으로 이루어진 마법같은 영화 <마법사들>이 기자시사회를 가졌다. <마법사들>은 지난해 전주영화제 디지털 3인3색 중 한편으로 만든 단편을 장편버전으로 완성한 작품. <꽃섬>으로 장편 데뷔한 송일곤 감독이 <거미숲> <깃>에 이어 4번째로 연출한 장편영화다. 무대인사에 나선 송일곤 감독은 “일반상업영화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제작비로 만든 작은 영화”라며 자신의 영화를 소개했다.
영화는 <거미숲>을 연상시키는 숲에서 시작한다. 카메라는 이내 산 속에 자리한 카페 안으로 들어가, 술잔을 기울이는 두 친구 재성(정웅인)과 명수(장현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마법사>라는 밴드를 꾸렸던 두 사람은, 밴드의 일원이자 재성의 여자친구인 자은(이승비)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모였다. 사과를 씹는 소리에도 기겁을 할만큼 예민했던 자은은 3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의 죽음은 나머지 멤버
송일곤 감독의 4번째 장편 <마법사들> 기자시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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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열릴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국내 경쟁 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비디오 및 필름(16mm, 35mm)으로 찍은 40분 이내의 작품이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장르에 상관없이 접수를 받으며, 심사 과정에서 ‘비정성시(사회 드라마)’,‘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드라마)’,‘희극지왕(코미디)’,‘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다섯 부문으로 분류된다. 접수는 메일과 우편, 직접 방문으로 가능하다. 각 장르당 수상작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한 작품에는 5백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기존의 단편 영화제들이 가진 획일적인 프로그램을 벗어나 ‘장르의 상상력展’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달고 시작된 영화제. 젊은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디렉터스 컷’이 주최하고 태평양 미쟝센이 후원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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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장서희 주연의 <마이캡틴, 김대출>(감독 송창수, 제작 진인사필름)이 3월 14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보급 금불상 도난 마술쇼, 보물을 훔친 용의자 영상 소개, 도굴꾼 집중 분석 등 도굴이라는 영화 소재에 착안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으며, 정은아 아나운서가 나레이션을 맡은 영화 예고편도 최초 공개됐다.
송창수 감독은 “도굴꾼이라는 소재가 한국 영화에서는 아직 낯선 것이 사실이지만 내 고향인 경주에서는 아주 흔한 이야기”라며 “도굴꾼 이야기라는 설정을 한 순간부터 정재영을 머리 속에 떠올렸다”고 말했다. 투박하고 멋 없지만 속정 깊은 도굴꾼 김대출이라는 캐릭터에 정재영 만큼 어울리는 배우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정재영은 “김대출은 좋게 말하면 숨겨진 문화재를 찾아 빛을 보게 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도둑놈” 이라며 “출연진이 많지 않아 촬영 감독부터 스탭 막내들까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게 촬영에 임했다”
<마이캡틴, 김대출> 제작 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