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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민동현 감독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초콜렛 이야기>가 있는데, 거기에서도 민동현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가 있다. 주로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갖고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동현이 소개로 서울아트시네마 로고 필름 음악 작업도 하게 된 거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아직 시네마테크에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들은 있다. 그런데 내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볼 곳이 많지 않다. 그런데 지금 보니 그런 영화들을 시네마테크에서 자주 하는 것 같더라. 영화를 열심히 보러 다닐 거다. 행사 같은 거 있으면 동참할 수도 있고.”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음악가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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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기 감독의 네 번째 공포영화 <아파트>(제작 토일렛픽쳐스)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더없이 간결하다. 창백한 색감의 포스터를 지배하고 있는 고소영의 얼굴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자잘한 정보 없이도 영화의 컨셉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물론 강풀의 원작만화를 본 관객이라면 “9시56분. 불이 꺼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얼마나 두려운 의미를 담고 있는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 터다.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인 <아파트>는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포스터 코멘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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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들이 콘텐츠 확보와 다양한 활용을 위해 드라마와 TV영화 제작에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다. 2004년 봉만대 감독의 <동상이몽>, 지난해 김성덕 감독의 <가족연애사>를 만들었고, 올해 <에일리언 샘>을 방송했던 온미디어는 인터넷 만화 <다세포소녀>의 단편 버전 <시리즈 다세포소녀>(가제)를 ‘다세포클럽’과 공동제작해 방송한다. 15분짜리 40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다세포소녀>는 7월 영화판 <다세포소녀> 개봉에 이어 온미디어의 수퍼액션을 통해 8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김의석 감독이 제작총지휘를 맡고 유정현, 우선호, 정소연, 조운 등 단편영화 감독 9명이 참여하며 여운계, 권용운, 박광정 등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4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80% 정도 제작된 상태다. 또 온미디어는 수퍼액션을 통해 10월쯤 8부작 코믹미니시리즈 <사파리>(가제)도 선보인다. JN미디어홀딩스에서 제작
케이블 채널, 자체 제작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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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고 민망해서…. 큰돈도 아니고 좋은 일에 쓰게만 해주신다면 무슨 일을 못하겠나. (웃음) 남 돕는 건 내세우기가 민망스럽다.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나 안 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많이 부각되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남몰래 숨어서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또 그래야만 하고. 그런 차원에서 이것도 작은 보탬이지만 좋은 일에 써주셨으면 한다. 덧붙이면 이렇게 기부되는 돈도 잘 걷어가시고, 돈을 가져가셔서 어디에 쓰셨는지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면 좋겠다. 다음 사람은 지금 같이 <아랑>을 찍고 있는 동욱이(이동욱씨)로 하겠다.”
[만원 릴레이] 영화배우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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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5월18일 영화 <다빈치 코드> 상영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한기총은 최근 전국 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장단 모임에서 <다빈치 코드>에 대한 대처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이 자리에서 항의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항의집회는 각 극장가 앞에서 피켓 시위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한기총은 지난 4월 <다빈치 코드>의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 쪽은 공식적인 입장을 뚜렷이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기총, <다빈치코드> 상영반대 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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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연출, 장동건·이정재 주연의 <태풍>이 오는 6월2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태풍>의 국내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풍>은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등 미국 주요도시 37개관에서 제한 개봉할 예정이다. 미국내 배급은 파라마운트 클래식이 맡았다. <태풍>의 관람등급은 R. 이는 17세 이하의 경우 성인보호자 동반시 관람 가능한 등급이다. 개봉에 앞서 <태풍>은 오는 18일 미국 LA 차이니즈 씨어터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태풍> 6월2일 미국 37개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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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차태현 주연,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제작사 페퍼민트엔터테인먼트는 5월12일 "<엽기적인 그녀>의 동명소설 원작자 김호식 씨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작자는 최석민 작가와 함께 드라마 대본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총16부작을 사전제작할 예정이다. 전지현이 맡았던 여주인공 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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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봉하는 <짝패>는 그 지향점만 놓고 보면 일종의 프로젝트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분명한 의도와 목표 아래 만들어졌다. “진짜 액션영화를 찍자!”좀더 수식어를 단다면 “우리 둘만이 할 수 있는 진짜 액션영화”. 여기서 ‘우리 둘’은 류승완(33·사진 오른쪽) 감독과 정두홍(40·왼쪽) 무술감독이다.
액션영화광으로 자라, 감독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 직접 출연해 태권도, 합기도로 닦은 무술 솜씨를 펼쳤던 류 감독에겐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한국 영화 무술감독 1인자로, 류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를 비롯한 여러 영화에서 직접 무술 연기까지 펼쳤던 정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둘이 의기투합한 결과 류승완이 차린 영화사 ‘외유내강’과 정두홍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 공동 제작에 류승완 감독·각본·출연, 정두홍 무술감독·출연이라는 2인 다역의 <짝패>가 탄생했다. 지난 9일 둘을 함께 만났다.
“<죽거나
<짝패>의 류승완·정두홍, 우리 둘만의 진짜 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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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다시 떠올린 건 지난 3월 중국 출장 때였다. 나는 저장성 항저우 공항에서 내려 헝뎬이라는 시골마을로 향하고 있었다. 이렇다 할 특징 없이 펼쳐지는 차장 밖 풍경에 심드렁해질 즈음 뭔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염색(染色)’이란 글자가 박힌 간판들이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버스는 막 염색공장 지대를 지나는 중이었다. 허리를 곧추세워 창밖을 두리번거렸다. 내 마음은 이미 장이머우 감독의 <국두>를 좇고 있었다.
그렇다고 옆사람을 붙잡고 <국두>를 보았느냐고 묻지 않았다. 공리가 당대 최고의 배우 아니냐고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 나는 침묵이 최선이란 걸 알고 있었다. 공리가 만인의 연인이 될 수 없는 이상 내가 원하는 만큼의 공감과 탄복을 얻어내지 못할 게 뻔했다. 나는 공리를 가슴에 숨김으로써 일체의 훼손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하고 싶었다.
붉은 염색천이 난무하던 이 영화를 만난 건 1990년대 초반 군 복무 시절이었다. 전작 <
[스크린 속 나의 연인] 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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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객에게 싱가포르 영화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심어준 <내 곁에 있어줘>(4월27일 개봉)의 에릭 쿠(41) 감독은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인물이다. 첫 장편 연출작인 <면로>(1995)부터 <12층>(1997), <내 곁에 있어줘>(2005)까지 장편 전작이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한국인 아내를 둔 덕에 한국 영화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여느 외국 감독보다 풍성하다. 조용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내 곁에 있어줘>의 무대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에 온 에릭 쿠 감독을 만났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서편제> 이후 영화산업과 도시가 엄청나게 빨리 변화하는 걸 보고 놀랐죠. 싱가포르도 압축성장이라는 점에서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한국과 한국 영화에서는 훨씬 더 큰
방한한 <내 곁에 있어줘> 에릭 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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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자식은 죽지 않는다. 다만 재림할 뿐이다. <오멘>은 가장 무서운 영화 중 하나로 오랫동안 구전되어온 리처드 도너 감독의 76년 동명영화를 21세기에 되살리려는 시도다. 6월6일 오전 6시 이탈리아 로마의 어느 병원. 젊은 미국 외교관 로버트 쏜은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랜 유산의 경험으로 고통받는 아내에게 차마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그는 같은 시각에 태어난 아이를 입양하고, 아이에게 ‘데미안’이라는 이름을 붙여 자식처럼 키운다. 하지만 단란한 가정은 점점 악마의 기운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데미안은 악마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내려보낸 적그리스도의 재림이었던 것이다.
전작에서 그레고리 펙과 리 레믹이 맡았던 주인공 ‘쏜’ 부부는 리브 슈라이버(<맨츄리안 켄디데이트>)와 줄리아 스타일스(<모나리자 스마일>)가 연기하고, <악마의 씨>의 미아 패로와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마이클 갬본 등 유려한 연기파
적그리스도, 21세기에 재림하다, <오멘>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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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암초등학교 강당은 때이른 축제 포스터와 플래카드로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었던 이 강당은 영화 시작으로 돌아가 민혁(지현우)과 미현(임정은)이 처음 만나는 고등학교 축제의 장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카펠라 합창단원인 민혁은 고등학교 마지막 무대인데도 객석에서 앉아 있을 미현을 찾는 데 한눈을 팔다가 음정이 틀리지만, 첫사랑의 설렘은 머쓱해야 할 얼굴을 웃음으로 덮어버린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지 PD로 이름을 알린 지현우는 나이에 걸맞은 캐릭터를 만난 탓인지 반복되는 리허설에도 생기를 잃지 않았다.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겨울나그네> <청춘> 등으로 젊은이들의 예민한 감성과 사랑의 상처를 담아온 곽지균 감독의 열 번째 영화다. 고등학교 3학년인 민혁은 축제날 남자 화장실에서 마주친 당돌한 여학생 미현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민혁은 소년다운
끝을 안다 해도, 우리는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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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를 위한 교수학술단체 공동대책위원회와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가 5월11일 최민식의 전교조 계기 수업에 대한 같은 날 중앙일보 사설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내놨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편파시비를 일삼는 중앙일보는 반언론적 작태를 즉각 중단하고, 언론으로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라.
평택문제의 왜곡편파 보도로 사태 악화를 부채질 하고 있는 보수언론이 이번에는 영화배우 최민식이 참여한 한미FTA 계기 공동수업에 대해 편파적인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중앙일보는 5월 11일 사설에서 “인기스타를 이용해 학생들 판단을 마비시킬 건가”라는 제하에 현재 국민적 관심사가 팽팽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에 열광하고 언행까지 따라하는 게 요즘 청소년”인데 “사리분별 능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이런 학생들에게 균형감각을 상실한 한쪽의 주장만 강요한다면 이는 교육을 가장한 선전선동”이자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성명서 - 최민식의 전교조 계기 수업에 대한 중앙일보 사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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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의 제작진과 영화에 출연한 주연배우 신현준, 김수미, 임하룡, 탁재훈등이 5월11일 서울대학병원 어린이 병원을 찾아 "난치성 질환 환아 수술과 치료지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무대 인사를 다니던 제작팀이 우연히 텔레비전의 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보고 뜻을 모은 것이라고. 기금 전달식은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맨발의 기봉이>는 어린 시절 병을 앓아 정신적 성장이 멈춰버린 아들이 그의 홀어머니를 위해 달리기를 배운다는 내용의 영화다.
<맨발의 기봉이> 제작진 1억 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