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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유럽을 만난다. 5월11일부터 17일까지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2006 EU영화제가 열린다. 유럽-코리아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 소속 13개국 대사관이 선정한 13편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쪽은 “EU 소속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과 한국이 문화적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미공개작인 오스트리아 영화 <이카루스>(Bernhard Weirather)를 비롯해서 영국의 독립영화 <지포>(잔 던), <9번째 날>(폴커 쉴렌도르프), 2001년 칸영화제 시나리오부문 수상작 <오타르가 떠난 후>(줄리 베르투첼리) 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편당 관람료는 조조는 4천원, 일반 5천원이며, 심야영화 3편을 1만원에 볼 수 있는 특별 가격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364-8900)
2006 EU 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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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폭력의 거장’ 와카마쓰 고지의 영화는 철저하게 60년대적이다. 혁명의 열기로 들끓었던 60년대의 카오스를 말하기 위해서 성과 폭력과 정치는 반드시 필요했다. 그리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자유를 위해서는, 저예산의 핑크영화가 되어야만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범해진 백의> <가자, 가자 두 번째 소녀> <적군-PFLP:세계전쟁선언> <천사의 황홀> 등은 동세대 청년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고, 와카마쓰 고지의 영화는 시대의 전설이 되었다. 와카마쓰 고지의 영화는 기존의 어떤 질서와 관습에도 복종하지 않고, 혁명의 열정을 담아 만든 폭탄이었다.
1936년에 태어난 와카마쓰 고지는 고등학교 2학년에 가출하여 도쿄로 상경한다. 신문배달과 야쿠자 등 사회 밑바닥을 거쳐 핑크 영화계로 들어간 와카마쓰 고지는 63년 <달콤한 함정>으로 데뷔한다. 65년 <벽 속의 비사>가 베를린영화제에 소개되어 논란을 빚은 뒤, 와카
성과 폭력의 거장, 와카마쓰 고지 초기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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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극동영화제 이후 이탈리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크고 작은 다른 아시아영화제들이 생겨나고 있고 우디네를 통해 성숙해진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아시아영화 웹사이트들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주에서는 1년에 중요한 영화제가 두번 열린다. 세계 3대 영화제에 속하는 베니스영화제와 우디네극동영화제이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98년 홍콩영화 초대전을 기획하기 전까지는 유럽 영화감독을 초대하는 영화제였다. 당시 홍콩영화제에서 보여주었던 아시아의 힘과 유럽인의 관심은 우디네극동영화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 다르다. 우디네가 주목하고 있는 극동아시아 지역에는 영화제를 지원, 자문, 컨설팅하는 전문가들이 나라마다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현지사정과 경향, 흐름을 조언하는 역할을 하고 영화제에 영화를 추천한다. 각 나라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컨설팅 시스템은 이 영화제가 각국의 변화나 흐름에 민
[현지보고] 유럽이 호러와 뮤지컬에 빠진 날, 우디네극동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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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페스티벌이라 하면 우선 끊임없는 플래시 세례와 함께 화려한 스타들의 ‘레드카펫’ 입장이나 관객의 환호 등 축제 분위기가 연상된다. 그러나 지난 4월25일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TFF)의 오프닝 작품으로 상영된 <플라이트93>의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화려함이나 축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9·11을 주제로 한 첫 할리우드영화인 <플라이트93>은 당시 백악관을 타깃으로 한 테러리스트들을 막기 위해 싸우다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해 사망한 항공기 ‘유나이티드 플라이트 93편’의 탑승객과 승무원 40명의 이야기. 9·11 이후 맨해튼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시작된 TFF의 창설자 로버트 드 니로는 맨해튼 지그필드시어터 행사장에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이야말로 이 작품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이 자리에 유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창설자인 제인 로젠탈은 유가족에게 잠시 자리에서 일어서줄 것을 부탁했고
[현지보고] 9·11에 대한 ‘타당성 있는 추측’, <플라이트93> 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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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를 지키기 위한 영화계의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최민식, 박진희, 류승범, 봉태규 등의 배우와 봉준호 감독은 TU미디어의 신규 CF에 출연하여 받게 된 출연료 전액을 스크린쿼터 수호 기금으로 기부했다. 위성 DMB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변화를 여러 에피소드에 담은 이 CF는 이달 초부터 공개되었으며, 참가한 영화인들은 CF를 기획한 스크린쿼터 연대의 출연 제의에 적극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참여한 봉태규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힘을 합쳐 스크린쿼터 수호 운동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교수노조, 참교육학부모회, 전교조 등 27개 단체로 이루어진 ‘한-미 FTA 저지 교육공동대책위’가 준비 중인 외부강사 4명의 특강 형식 공개 공동수업에 배우 최민식이 참가하여 화제다. 최민식은 교육, 의료 등 공공서비스, 영화 등 문화산업, 노동 부문 등 총 네 분야에 걸쳐 6월까지 한달 반 가량 실시되는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 활발하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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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에서 열리게 될 이만희 전작전에서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영화인의 명단이 확정됐다. 이만희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스탭과 작가, 배우를 비롯해서, 그의 팬을 자처하는 현재 활동 중인 영화감독까지 포진해 있다. 12일 6시30분 <휴일>이 상영된 뒤에는 시나리오 작가인 백결, 촬영감독 이석기가 대화의 시간을 갖고, 19일 7시30분 <삼포가는 길> 이후에는 출연했던 백일섭이 참가한다. 21일 4시30분 <원점>은 류승완 감독이, 23일 4시30분 <물레방아>는 배우이자 조감독으로 영화에 참여했던 배우 양택조가, 25일 4시30분 <귀로>는 허진호 감독이 대화에 합류한다. 26일 7시30분 <검은 머리>와 27일 4시30분 <휴일>에는 각각 김경형, 정지우 감독이 참석한다. 28일 4시30분 <들국화는 피었는데>는 영화평론가 김영진이, 30일 4시30분
이만희 전작전, 관객과의 대화 참가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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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스승의 날인 5월15일 하루에 한해, 교원자격증을 지참한 교사들에게는 당일 상영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들이 오는 21일까지 학교생활을 담은 에피소드와 사진을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 올릴 경우, 당선작 학급 전원에게 무료 식사와 관람권이 제공되는 ‘스쿨愛찬’ 이벤트도 진행된다(문의 02-411-5241).
스승의 날, 교사들 공짜로 영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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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중인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영아가 공포물 <귀신이야기>를 통해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다. 귀신나오는 마을로 출사를 떠난 사진 동아리 학생들의 섬뜩한 하룻밤을 다룬 영화로 이영아는 좋아하는 동아리 남자친구를 따라 출사에 참여하게 된 여대생을 연기하게 된다. <귀신이야기>는 오는 7월 초 촬영을 시작하여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육봉달” 박휘순은 아이스하키 골리(골키퍼)가 된다. 신민아가 발랄한 무술소녀로 등장하는 곽재용 감독의 신작 <무림여대생>에서, 아이스하키 시하바 도중 골문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신민아와 교체되는 캐릭터로 캐스팅 된 것. 개그콘서트 ‘제3세계’를 통해 유명해진 그는 최근 <공필두>의 제작보고회 사회를 보면서 영화 출연의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영아, 박휘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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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한 폴란드대사관은 5월15일부터 25일까지 ‘폴란드 영화 걸작선’을 준비했다.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대리석 인간> <철의 인간> <빌코의 아가씨들> 등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대표작이 상영되며, <화이트> 등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영화, <물의 칼> 등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총 20편이다. 모든 상영작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영어자막만이 제공된다. 상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3시, 7시, 토요일은 오후 3시.(문의 www.kfcenter.or.kr, 02-3789-5600)
한편 오는 5월13일 오후 6시 광화문 영상 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는 노동영화제 정기상영회를 통해 노조 지도부의 타락을 맞춘 극영화 <배신자들>이 상영된다. 제3세계 영화운동의
폴란드 영화 걸작선, <배신자들>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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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병사 세명이 만든 다큐멘터리 <워 테이프>가 4월25일 개막한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다. 그들은 1년 동안 이라크에서 일어난 일들을 있는 그대로 찍었고, 감독 데보라 스크랜턴이 800시간에 달하는 테이프를 편집해 영화로 완성했다. 4월29일에 처음 상영된 <워 테이프>는 폭격 직후 이라크의 풍경과 총격전에 노출된 병사들의 긴장된 순간, 잘린 팔다리를 두고 병사들이 햄버거 같다며 농담하는 장면 등을 기록하고 있다. 레바논계 병사 잭 바지와 스티브 핑크 하사, 마이크 모리아티 기술하사관은, 저널리스트 자격으로 이라크에 초청받았지만 그 대신 병사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싶다고 요구했던 스크랜턴 덕분에, 이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 스크랜턴은 병사들이 가져온 테이프 중에서 군당국이 검열한 테이프는 한개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 테이프는 팔루자에서 살해된 이라크 시위대의 생생한 모습과 미군 병사들이 개가 시체를 뜯어먹더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이라크 전장에서의 생생한 1년, <워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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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 DVD와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손해액이 6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스트리트 저널> <LA타임스> 등 미국 유수 언론들은 지난 5월3일자를 통해 지난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각종 불법 루트를 통한 영화 관람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입은 피해 규모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영화협회(MPAA)가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피해액 가운데 불법복제 DVD로 인한 피해가 약 38억달러,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피해는 약 23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내 시장에서의 피해규모는 13억달러, 해외시장에서 입은 피해규모는 48억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시장에서 입은 피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국가는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이다. 인구 특성으로 볼 때는 교외지역에 거주하는 만 16∼24살의 남성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내에서는 남자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불법으로 영화보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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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3>가 무서운 기세로 5월 첫 주말 극장가를 독식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계에 따르면, 5월3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3>는 8일까지 전국에서 124만1452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인 UIP의 집계로는 같은 기간 전국 164만명을 동원했다. 관객 점유율은 46.4%로, 주말 극장가에 나간 사람 중 절반 가까이가 이 영화를 봤다는 얘기다. 2위는 <맨발의 기봉이>였다. 4월 마지막 주 한국영화 3파전에서 2위로 처졌던 이 영화는 주말 사흘동안 35만9735명을 끌어들이며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배급사 집계로 5월8일까지 143만3764명을 동원한 <맨발의 기봉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객의 많은 호응 속에서 좋은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1위였던 <사생결단>은 3위를 차지했으며, 8일까지 155만673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4위는 전주 5위였던
<미션 임파서블3> 5월 극장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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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개막한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제 쪽은 행사 중반을 넘긴 8일 현재 역대 최고인 5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막작인 <9시5분>을 비롯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요괴대전쟁>, 야기라 유야 주연의 <별이 된 소년> 등 총 29작품이 매진된 상태다. 매진된 작품도 상업 극영화에서 단편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평론가 오동진과 MC 류시현을 선정했다. 폐막식은 10일 오후 7시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인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 수상작도 발표된다.
서울환경영화제, 역대 최고 관객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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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와 스컬리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이규화와 서혜정이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 목소리 출연한다. <아치와 씨팍>은 조범진 감독의 데뷔작으로, 모든 자원이 고갈돼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의 삶을 담는다. 이규화와 서혜정은 각각 정보국 국장과 부국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아치와 씨팍>은 이미 아치 역의 류승범, 씨팍 역의 임창정, 그리고 이쁜이 역의 현영을 목소리 캐스팅한 상태다.
의 두 성우, <아치와 씨팍> 목소리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