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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의 영화 <망종>이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망종>은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로 중국 변방에서 살아가는 조선족 여인의 삶을 담았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망종>의 시각적인 구성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을 결정했다. <망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돼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망종> 바르셀로나 아시아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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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직접 주연까지 맡은 <짝패>가 5월8일 첫 시사를 가졌다. 류승완 감독의 다섯번째 장편영화 <짝패>는 주연급 조연 연기를 한 이범수를 제외하면 스타급 연기자 없이 연출자와 무술감독이 몸소 거친 액션 연기를 펼친다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아왔다. <짝패>의 배경은 충남 온성이라는 가상의 도시. 이 영화에서 이 공간은 매우 중요하다. 영문 제목 ‘City Of Violence’에서 떠오르는 바처럼 이곳에 사는 이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타락했으며, 이 세계는 법과 질서보다는 폭력이 지배하고 있다. 이야기는 친구 왕재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태수(정두홍)가 온성으로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서울에서 형사로 활약하는 태수는 왕재의 죽음 뒤에 무언가 검은 음모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뒤를 캔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온 동생 석환(류승완)과 함께 어두운 그림자 속을 헤치며 위험한 수사를 진행하고, 그 배후에 고교 시절부터 함
류승완, 정두홍의 <짝패> 첫 선 (+전문가 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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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앉았다. CGV 4월 영화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서울 기준 46.7%를 기록해 2005년 7월 이후 전체 시장의 절반 이하로 비중이 줄었다.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1월 77.6%를 정점으로 3개월째 하락 국면으로 접어든 상태. 그나마 전국 기준 점유율은 51.6%을 기록했다. 206만9천명을 동원하며 4월 흥행선두를 차지한 <달콤, 살벌한 연인>과 206만6천명을 기록한 <청춘만화>를 제외하면 4월에는 뚜렷한 한국영화 흥행작이 없었다. 반대로 미국영화는 5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 오랜만에 기세를 올렸다.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과 <아이스 에이지2>가 흥행호조를 보였고,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은 <오만과 편견> <뻔뻔한 딕&제인>이 선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영화 약세가 미국영화 강세로 직결되는 국내 영화시장의 특성을
[충무로는 통화중] 미국영화 흥행호조… 혹시 FTA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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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막을 내린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상영된 <내 청춘에게 고함>은 요란한 치장이 없는 청춘영화다. 20대 초반 여자와 20대 중반의 남자, 서른살의 남자 이야기가 3부 형식으로 연결된 이 영화는 열정과 패기라는 청춘의 상투어들을 거둬내는 대신 그들의 일상과 내면으로 조용하게 들어간다.
2001년 단편 <나는 날아가고…너는 마법에 걸려 있으니까>로 칸영화제 등 여러 국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김영남(34)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가족의 해체와 비정규직 문제 등 동시대적 고민을 놓치지 않으면서 그 안에 불안과 충동같은 젊음의 속성을 섬세하게 포착한 김영남 감독은 “왠지 결혼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인 것 같아서” 첫 연출작을 청춘영화로 결정했다고 다소 싱거운 연출의 변을 꺼냈다. 스스로 아직 청춘이라고 말하는 그는 청춘이 특정 시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나 삶의 태도라고 ‘청춘론’을 폈다.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빠르기에서 벗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 <내 청춘에게 고함> 김영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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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블록버스터, 독특한 포스터로 관심집중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12일 미국 개봉예정인 <포세이돈>은 태풍에 배가 전복되는 이야기로, 포스터 및 전단에 위아래가 뒤집힌 사진이 사용됐다. <미션 임파서블3>는 긴 제목을 다 늘어놓는 대신에 M:I:III라는 로고로 축약하여 표기했다. <엑스맨3>의 포스터에는 등장인물들이 패션 화보인 듯 포즈를 취하고 있을 뿐 영화 타이틀은 보이지 않는다. <포세이돈>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는 경쟁작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홍보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이 독특한 시도를 설명했다.
<플라이트93>, 9·11 메모리얼 파크 건설에 흥행수익 기부
유니버설픽처스가 <플라이트93> 개봉 첫 주말 흥행수익의 10%인 115만달러를 9·11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파크 건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플라이트93&g
[해외단신] 여름 블록버스터, 독특한 포스터로 관심집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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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 본선 진출
강혜연 감독의 컬럼비아대학 졸업작품 <착한 아이>(Good Girl)가 미국 영화과 학생들의 최고 축제인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 극영화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6월10일 출품된 190여편 중 뽑힌 7편의 본선 진출작 중에서 금, 은, 동상이 수상될 예정. <착한 아이>는 2005년 영진위 독립영화지원 당선작이기도 하다.
5·18 기념 창작애니메이션 공모
5·18 기념재단에서 민주항쟁을 기리는 창작애니메이션을 공모한다. 20분 분량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6월2일까지 제안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해야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소요되는 사업금액은 1억4천만원이다. 제작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자세한 사항은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www.518.org) 참조.
인권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 제작 공모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2&
[국내단신] <착한 아이>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 본선 진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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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는 운동이 아니라 의무의 문제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교회에 나가고, 불자들이 절에 가는 것처럼 영화로 밥을 먹고사는 우리의 종교적인 믿음이 향해 있는 곳이 바로 시네마테크다. 종교적으로 비유해서 말하면 시네마테크 살리기 캠페인은 성당을 하나 새로 세우는 거나 마찬가지다. 어떻게 양식이 현재의 양식과 미래의 양식만 있겠나. 과거 영화의 양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시네마테크다. 어떻게 생각하면 나 같은 감독보다는 진짜 상업영화 감독들이, 에로영화 감독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야 더 효과가 클 수도 있다. 또 중요한 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그들에게 영화의 양식을 뿌려줘야 한다. 가령 영화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감독이 직접 찾아가 강연도 하는 그런 방식 말이다. 나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민병훈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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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씨네21>을 구독해 보면서 만원 릴레이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지만 바쁘다보면 힘들 때가 많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참 좋은 것 같다. 내가 내는 돈은 아이들을 위해서 쓰였으면 좋겠다. 생활이나 교육 환경이 힘든 친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다음 주자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인 신현준 선배님이 좋을 것 같다. 신 선배님은 이런 부탁하면 선뜻 응해주실 것 같고, 또 마음도 좋으신 분이다.”
[만원 릴레이] 영화배우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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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와 박지빈이 모자로 출연하는 <아이스케키>가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지빈이 아이스케키 통을 메고 있는 이 포스터는 <도날드 닭>으로 알려진 만화가 이우일이 배경 일러스트를 그려 60년대 분위기가 나도록 만들었다. 이 영화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소년이 아이스케키를 팔아 모은 돈으로 얼굴도 모르는 아빠를 찾아나서는 이야기. 그 아이의 씩씩한 용기가 60년대의 향수와 어울려 있는 셈이다. 함께 공개된 또 하나의 티저포스터는 신애라와 박지빈의 다정한 모습을 찍어 옛날 잡지 사진 분위기가 나도록 손질한 것이다.
[포스터 코멘트] <아이스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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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5일 막을 내렸다. 4월27일 개막해 9일 동안 42개국 194편의 영화가 상영된 올해 영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아직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유료관객 수가 5만2천명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1만여명 정도가 더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관객 증가는 개막 전부터 어느 정도 감지됐던 일. 올해 영화제 국내외 출품작 수는 지난해에 비해 57% 늘어난 888편이었다. 관객의 호응 또한 예년의 반응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개막일 기준 상영작 예매율은 50%에 달해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던 2005년보다 10%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말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하바나 블루스> <20센티미터> 등이 포진한 ‘불면의 밤2’ 섹션은 2005년보다 세배나 더 큰 전북대 문화관에서 상영이 이뤄졌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객은 1700석 규모의 좌석을 보란 듯이 채웠
전주영화제 역대 최고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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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진행자가 깊은 인상을 주었던 영화 한편을 꼽아달라는 주문을 했는데 함께 출연했던 분은 펠리니 감독의 〈길〉을 이야기했다. 속으로 ‘탁월한 답변이군’ 하며 감탄했다. 영화사적 걸작이자 누구라도 감탄할 만한, 나무랄 데 없는 답변 아닌가. 한편, 난 얼결에 이명세 감독이 만든 〈첫사랑〉을 이야기했다. 한국 영화에서 이런 위트 있는 상상력이 등장했다는 건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말이다. 실은 그저 개인적 취향이 묻어 있는 답변에 더 가까웠을 것이다.
‘스크린 속 나의 연인’에 관한 청탁을 받고서 엇비슷한 고민을 했다. 영화사적으로 위대한 배우, 혹은 영화제에서 상 하나쯤 거머쥔 배우를 거론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터였다. 쥘리에트 비노슈와 장만위, 그리고 심은하 등 배우의 이름을 대략 떠올린 뒤, 난 (또다시 취향이 거침없이 명령하는 대로) 전화를 건 기자에게 어느 여배우 이름을 말했다. “마츠 다카코로 쓸게
[스크린 속 나의 연인] 마츠 다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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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영된 〈연애시대〉에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짧은 풍경이 등장했다. 주인공 동진이 초등학교 때 첫사랑과 다시 만나 첫데이트를 하는데 둘 사이에 거리를 두고 멋적게 나란히 앉은 벤치 옆으로 꼬마부터 노인까지 정답게 앉아있는 커플들이 하나씩 클로즈업됐다. 주요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에 집중하는 보통 드라마의 흐름에서는 만나기 힘든 영화적 표현이 장난스럽게 연출된 예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영화 〈찜〉 〈하루〉 등을 만들었던 한지승 감독이, 극본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나리오를 썼던 박연선 작가가 맡았으며 영화 〈안녕 유에프오〉 〈흡혈형사 나도열〉을 만들었던 옐로우필름이 제작했다.
한류스타를 거느린 대형 매니지먼트사에 이어 영화사들의 드라마 제작이 늘어나고 있다. 진인사필름과 태원엔터테인먼트가 4월 말 손잡고 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작에 나섰고, 〈야수〉 〈청춘만화〉의 팝콘필름도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다. 엠케이픽처스도 최근 영화 〈쉬리〉의 한-일 합작 드라마 제작을 발
[팝콘&콜라] 영화와 방송 ‘행복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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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ASFF(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본선 상영작 및 초청작이 확정되었다. 770편의 출품작 중에서 본선 상영작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은 모두 76편으로, 국내작품이 53편, 해외작품이 23편이다. 올해의 초청 상영작은 3개의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와 야마가타 영화제 수상작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명한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수상한 아시아 영화를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06 BASFF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및 소극장, 소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6BASFF 본선상영작
<극영화>
곽인호 <그 유명한 작가 베토벤씨와 그의 가정부>
권지영 <우연한 열정으로 노래부르다보면>
김경미 <훼미리사이즈 피자>
김기훈 <사라짐의 양식>
김도령 원종호 <아빠 힘네세요!>
김명화 <여름애(愛)>
김영제 <Platf
2006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본선 상영작 및 초청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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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한국과 프랑스 정부간 영화공동제작협정의 체결을 촉구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지난 5월4일 청사를 방문한 발레리 테라노바 프랑스 대통령 문화보좌관에게 영화공동제작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바란다는 한국측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과 프랑스간의 영화공동제작협정은 지난 2003년 칸영화제에서 추진이 시작되었으나 아직 본격적인 체결이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 이 협정이 체결되면 공동제작된 영화는 프랑스 자국영화로 간주되어 프랑스 정부의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명곤 장관, 프랑스에 조속한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