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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에서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CGV 용산에서 열리는 SICAF에서 준비한 프랑스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프랑스 만화 속 쥘 베른의 상상여행전’이 있다.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의 작가 쥘 베른의 19세기 소설 삽화, 책 표지 등과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스 만화 등이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전시된다. 한국에서 출판된 쥘 베른 관련 서적과 세계 각국의 만화 작품들도 같이 전시될 예정. 또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 만화 시리즈 ‘아스테릭스’를 원작으로 한 <아스테릭스와 바이킹>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 밖에도 공식경쟁부문과 초청부문에서 프랑스 애니메이션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게스트도 화려하다. <아스테릭스와 바이킹>의 프로듀서인 나탈리 알트만, <아스테릭스와 바이킹&
SICAF, 다양한 프랑스 관련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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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인 CGV와 롯데시네마가 한국영화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올해 파트너로 참여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공동진행하는 이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각각 한글자막과 화면해설(FM보청기를 통해 성우가 영화장면을 설명해주는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CGV 구로, 부산, 대전과 롯데시네마 일산, 대구 등 다섯개 지점이 참여한다. 롯데시네마는 곧 상영관 한 곳을 추가할 예정. 따라서 전국적으로 6개관에서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서비스는 오는 5월3일 <맨발의 기봉이>를 시작으로 올해 10편의 한국영화에 대해 실시되며 각 영화마다 상영기간 중 주3회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CGV와 메가박스가 참여했다.
CGV·롯데시네마, 시청각 장애인용 영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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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피판)가 특별전을 중심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5월 2일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한 피판의 이장호 집행위원장은 “영화인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여 근본적인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피판은 조직위원회가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과 스탭들을 일방적으로 해촉하는 행위로 인해 영화인들의 집단적인 보이콧과 영화제의 파행 운영을 감수해야 했다. 초대 집행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의 복귀와 한상준 수석프로그래머, 권용민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영화제 운영인력을 재편한 피판은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200여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피판은 정관 개정을 통해 집행위원회의 독자적인 영화제 운영과 인사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현재도 피판은 “영화계와 지속적인 교섭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개막작을 고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피판은 올해부터 “일본 유바리 판타스틱영화제와 공동기획한 키즈판타 섹션과 어린이 특별상이 신설됐고, 1억 예산으로 디지털
부천영화제, 10주년 기념 특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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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관한 한 한국은 별달리 자애로운 국가가 아니다. 인간의 권리에 대한 요구는 종종 공동체적 관습법에 의해 묵살되고, 대신 인간의 의무에 대한 규율만이 꼬리를 문다. 국가적 인권의식의 결여는 종종 이웃 아시아 국가에서 온 인간에 대한 무심한 폭력으로 치환되곤 한다. 이는 다른 아시아 민중의 삶을 우리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소극적인 무지가 숨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10회를 맞은 인권영화제가 아시아라는 대륙에 포커스를 맞춘 것은 반가운 일이다. 오는 5월6일부터 1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의 스크린은 아시아 민중의 삶을 통해 우리를 되비추는 거울로 화할 참이다.
영화제쪽이 준비한 작품은 모두 42편으로, 국내작품, 해외작품, 다시 보는 인권영화, 비디오로 행동하라, 평택미군기지 반대 투쟁,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등 총 6개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올해의 인권영화상 후보들이기도 한 국내작품들은 최근 불거진 몇몇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에 사는 우리는 행복한가요? 제10회 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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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오월에 환경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세 번째 서울환경영화제는 어린이날부터 본격적인 상영을 시작하며 가족영화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를 대거 준비했다. ‘지구의 아이들’ 섹션을 통해 어린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스물다섯편의 전체 관람가 영화를 별도로 편성한 것이 이채롭다. 이번 환경영화제는 5월4일 개막해서 10일까지 일주일간 28개국, 109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50편의 장·단편이 포함된 ‘널리 보는 세상’ 섹션에는 고도성장에 의한 무절제한 개발과 환경 파괴, 그로 인한 자연재해의 발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다양한 영화가 존재한다. 급격한 경제성장을 경험 중인 중국사회를 개인이 겪는 박탈감이나 빈부의 격차에 포커스를 맞춘 <메이드 인 차이나>와 <상하이, 상하이>가 눈에 띈다. 푸저우에서 소녀들에 의해 만들어진 액세서리가 미국에서 소비되는 과정을 따라잡는 데이비드 레드먼의 <메이드 인 차이나>는
오염과 소비의 세계에서 희망을 꿈꾼다,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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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일부 정품 DVD 가격이 크게 내릴 전망이다. 워너홈비디오의 중국 합작사 CAV, 중국 내 최대 DVD 제작사 조크컬처그룹 등은 최근 자사의 정품 DVD 타이틀을 일부에 한해 초저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워너홈비디오는 4월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에비에이터>를 12위안(약 1407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DVD는 일반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카드보드지 박스에 포장돼 있다. 조크컬처그룹에서는 장동건 주연의 <무극>을 10위안(약 1170원)에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 할리우드영화 DVD는 20∼3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DVD 제작사들이 정품 가격을 이같이 파격 인하하는 이유는 불법복제 DVD와의 경쟁 때문이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불법복제 DVD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6위안(700원) 선. 조크사의 구오 질롱 사장은 “중국에서 DVD 생산원가는 2위안(233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불법 DVD 천국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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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극을 스크린에 옮긴 할리우드의 첫 번째 영화 <유나이티드93>이 실체를 드러냈다. <블러디 선데이> <본 슈프리머시>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하고 유니버설 산하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유나이티드 93>은, 4월25일 제5회 트라이베카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됐다. 이날 상영에는 유나이티드93 항공편에 탑승한 희생자들의 유족 100명이 초대받았다. 트라이베카영화제의 둥지는 9·11 여파에 직접적 상처를 입은 로워 맨해튼 지역이지만 <유나이티드 93>의 시사는 유족들의 감정을 고려해 세계무역센터에서 떨어진 미드타운에서 열렸다. 그러나 초대에 응하지 못한 손님도 있었다. 영화에 출연한 이라크 배우 루이스 알사마리는 비자 발급을 거절당해 이날 시사에 불참했다.
<유나이티드93>은 승객의 저항으로 목표물을 타격하지 못한 채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유나이티드93편 기내에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재현한 영화. 폴 그
9·11 테러 소재 <유나이티드93> 트라이베카영화제 개막작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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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공포영화 <어느날 갑자기- 4주간의 공포>의 세번째 에피소드 <네번째 층>이 5월1일 촬영을 시작했다. <네번째 층>은 미혼모 민주(김서형)과 딸 주희(김유정)가 4층이 없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런 사건을 그리는 작품.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권일순 감독은 단국대 영화과를 졸업했고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숨바꼭질>을 만들었다. <네번째 층>은 5월30일 촬영을 끝마칠 계획이다. 한편 여학생 기숙 대입학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리는 는 4월30일 촬영을 모두 끝냈다. HD로 제작되는 <어느날 갑자기- 4주간의 공포>는 <네번째 층> 외에 <2월29일> <죽음의 숲>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7월부터 SBS TV와 극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네번째 층> 촬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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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은 청소년 유해시설이 아니다”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대전지방법원 행정부는 4월26일 백모씨가 대전 동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 영화관 시설금지 해제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백씨의 승소를 판결했다. 사건은 대전시 동구 가오동의 한 대형 할인매장에 백씨가 복합 상영관을 설치하려고 하면서 시작됐다. 동부교육청은 이곳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이하 정화구역)에 속하므로 학생들을 위해 영화관 설치를 불허했고, 백씨는 소송으로 대응했다. 정화구역은 학교보건법 제6조에 의해 규정되는 ‘학교를 기준으로 200m 범위 내에는 학습과 학교 보건위생에 유해한 시설은 지을 수 없다’는 개념이다. 숙박업소, 유흥업소, 도박장, PC방, 노래방, 영화관이 이에 해당하고 관할 자치단체장은 이러한 시설을 추가로 확대, 규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판결은 영화관이 청소년 유해시설로 분류되는 법조항이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재판부는 “영화는 문화적 욕구를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관, 청소년 유해시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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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운동이 스크린을 통해 조명된다. 6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화려한 휴가>(가제·제작 기획시대)는 1980년 5월18일부터 10일 동안의 ‘해방 광주’를 보여주는 영화다. 장선우 감독의 <꽃잎>이나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개인사를 중심에 놓고 광주를 다룬 것과 달리 <화려한 휴가>는 장렬하게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군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화려한 휴가>는 동생을 시위 현장에서 잃은 택시운전사와 택시회사 사장, 그리고 사장 딸인 간호사를 주축으로, 민주화 대열에 동참한 다양한 성격과 직업의 시민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다중 주연 영화다. 이수남 프로듀서는 “분명 주인공은 존재하지만, 5∼6명의 조연도 주연과 맞먹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회사 사장 역할은 안성기, 간호사 역은 이요원이 맡게 되며, 이준기, 차인표, 송재호, 이한위, 박철민도 함께 출연할
광주 민주화운동 영화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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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5월4일부터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리는 샘 페킨파 특별전에 참여해 강연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박 감독은 5월4일 오후7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가르시아>를 관객과 함께 본 뒤 대화를 나누게 된다. 박찬욱 감독은 저서 <박찬욱의 오마주>에서 <가르시아>에 대해 “이 영화야말로 샘 페킨파의 진정한 걸작이고 미국 B무비 전통의 개가이며, 가장 독창적인 로드무비이자, 컬트 중의 컬트, 보기 드물게 순수한 형태의 아트필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 박 감독의 참여는 예정에 없던 것으로, 그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촬영하기 위해 부산에 머물면서 이번 특별전 소식을 듣고 전격적으로 강연을 결정했다. 한편, 5월7일 오후6시 <관계의 종말> 상영 뒤에는 오승욱 감독, 영화평론가 김영진씨, 허문영 시네마테크 부산 원장 등 3명의 샘 페킨파 감독의 영화세계에 대한 좌담이 열린다. <와일드 번치>
박찬욱, 샘 페킨파 특별전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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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조한선, 나문희 주연의 <열혈남아>가 최근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조직에서 따돌림당하는 한 건달의 처연한 복수극과 의도치 않은 가족애가 어우러지는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1일 촬영을 시작한 이래 5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 것. 마지막 촬영은 서울 신천역에 이뤄졌다. 주인공 재문(설경구)이 2002년 월드컵 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많은 인파 속에서 친형과도 같은 인물의 죽음을 보면서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재문의 모습을 담았다. <열혈남아>는 월드컵이 끝난 뒤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열혈남아> 어떤 영화?
친형 같은 존재 민재와 함께 건달 생활을 해온 재문(설경구)는 실수로 엉뚱한 사람을 죽이게 된다. 그 일로 인해 민재는 상대조직의 중간보스 대식에게 살해당하지만, 복수의 악순환을 원치 않는 조직은 재문의 복수 계획을 마뜩치 않게 생각한다. 대식이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인 벌교로 내려간다는 정보를 입수한 재문은 복수를 결
<열혈남아> 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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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CJ CGV가 중장년층 관객을 위한 '시니어 데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데이' 행사란 5월 8일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5일, 15일, 25일에 전국의 CGV와 프리머스 극장을 찾는 50대 이상 관객 2인 중 신분증을 제시한 1인에 한하여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주는 것. 극장 CJ CGV쪽은 이 행사를 내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CGV 중장년층 위해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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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제작 MK픽쳐스, 감독 최호)이 같은 주에 개봉한 두 편의 맞수 <맨발의 기봉이>와 <도마뱀>을 제치고 4월 마지막 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월 27일 개봉한 <사생결단>은 30일(일)까지 서울 관객 37만명을 불러 모아, 28만명의 <맨발의 기봉이>와 13만 3천명의 <도마뱀>을 앞섰다. 한편 배급사 자체 집계에 따르면 개봉 이후 <사생결단>의 누적 관객수는 서울 24만, 전국 80만 7천명이었다. <사생결단>은 국제통화기금(IMF)시기 부산을 배경으로 악질 형사(황정민)와 영악한 범죄자(류승범)가 동료가 되어 벌이는 마약 탐문 수사극이다.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1위를 고수한 것이 특기할 만한다. 한편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맨발의 기봉이> 전국 62만명이었다. 이 영화는 4월29일 청와대에서 상영한 여파를
사생결단 박스 오피스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