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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열린다
문석 2006-05-17

개막작 <가정폭력2>

서울여성의전화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여성인권영화제가 5월26에서 28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여성인권영화제의 부제는 ‘여전히, 아무도 모른다’. 공감대가 널리 퍼진 듯하지만 아직도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가정폭력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7개국의 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가정폭력2>다. 전작 <가정폭력>에 이어 세밀한 사건 묘사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메인 섹션인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부문에는 임은희 감독의 단편 <갑각류를 요리하는 빨간 조리법>을 비롯해 김은수, 김혜정, 박미선, 이경화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아빠하고 나하고> 등이 상영된다. ‘보이지 않는 상처’ 부문에는 알제리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파트마 조라 자모움 감독의 단편 <실뭉치>를 비롯해 정희성 감독의 단편 <이효종 씨 가족의 저녁식사> 등이 보여진다. 이외에도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노라 말론 감독의 <자고디나의 꿈>, 유은정 감독의 <흡연모녀> 등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iwom.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