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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의 정체성은 그 영화에서 묘사된 것보다 묘사되지 않은 것에 의해 더 잘 규정된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렇다. 이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의 희생양 혹은 한 원인으로 빠짐없이 거론되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인공으로 삼고도 혁명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왕실과 왕실 사람들의 사생활에만 카메라를 들이대는 이 두 시간 남짓한 작품에서 왕실 밖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은 110분의 러닝타임이 지나고 나서이다. 그리고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가 파리로 가는 마차 안에서 급작스레 막을 내린다. 앙투아네트와 관련한 가장 극적인 사건일 단두대는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프랑스 대혁명은 영화 속 스캔들의 대상인 뒤바리 부인이나 페르젠 백작보다도 비중이 적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그리는 영화라고 반드시 프랑스 대혁명을 묘사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인물과 관련해서 거의 자동연상되는 결정적 사건들을 누락시키고 다른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면, 거기엔
10대 소녀의 감성 <마리 앙투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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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평론가 황진미씨에게 문자가 왔다. 딸을 낳았다는 소식이었다. 당분간 영화를 보러 가거나 영화평을 쓰는 일이 힘들겠지만 곧 몸을 추스르고 돌아오겠노라 전했다. 창간 12주년 기념호에서 정윤철 감독이 한 인터뷰를 읽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황진미씨는 감독 입장에선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는 비판을 하는 평론가이며 할 말을 참지 못하는 열정적인 논객이다. 당분간 황진미씨가 없어서 감독들 마음이 편하겠군 싶으면서도 뭔가 화끈한 게 없으니 허전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 그가 김기덕의 <숨>을 보고 쓴 20자평이 눈에 띄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아동문학임을 증명하는 걸작.” 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 아동문학은 아니라고 보지만 <우행시>와 <숨>을 비교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서 창조적 표현, 혹은 영화적 표현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편집장이 독자에게] <숨>과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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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의선>은 김강우의 재발견이다. 이 영화는 삶의 교차점이 전혀 없던 두 남녀의 반나절 인연을 통해 ‘불행한 건 나뿐’이라는 절망과 상처를 지닌 평범한 모두에게 희망과 애정을 담아 보낸다.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가 내세운 파편적인 일상들 속에서 김강우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로 밥을 먹고 자고 깨고 차분하게 숨을 쉬며 과장없는 삶을 산다. 일상성이 두드러진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종종 어떤 배우가 가진 섬세하고 다양한 질감을 관객이 깊이 음미하도록 돕는 좋은 요리법이다. 이 점에서 <경의선>과 김강우는 궁합이 잘 맞았다. 또렷하고 고분고분할 것 같지 않은 인상에 걸맞게 지금껏 해왔던 스타일리시한 배역들과 김만수는 전혀 다른데, 그 촌스럽고 밋밋한 감색 지하철 기관사 유니폼을 걸친 묵묵한 청년의 하루가 김강우의 맨 얼굴 같은 면을 그럴듯하게 드러내준다.
“연기를 하려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비워놓고 하려고 했어요. 배우는 연기를 하려 하면 일단 욕심이
청년, 맨 얼굴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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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갑자기 섬뜩한 미소가 번지며….’ 영화 <전설의 고향>의 시나리오에 등장한 지문 하나가 낯설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춤추고, CF에서는 웃고, 드라마에서는 울던 박신혜에게 섬뜩한 표정이 어울리기나 할지. 아니, 어쩌면 그런 그녀가 공포영화에 출연한다는 것부터가 낯설었는지 모르겠다. 역시나 영화 촬영 내내 그녀가 주로 들었던 말은 “네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그냥 귀엽고 웃겨”였단다.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얼굴이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무서운 느낌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 얼굴에 심보만 가득해서 큰일이에요. (웃음)”
올해로 데뷔 6년째를 맞은 박신혜는 그동안 그 동글동글한 외모로 실제 나이보다 성숙한 언니의 면모를 보여왔다. 드라마 <천국의 나무>에서는 의붓오빠를 애절히 사랑했고, 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는 16살 연상의 이혼남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런가 하면 최근 <궁S>에서 연기했던 신세령은 가슴에 품은
멜로부터 공포까지, 동글동글 해도 다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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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야구장이나 같이 가자며 벼르던 차에 인터뷰가 잡혔으니 끝나는 대로 가자고 서로 약속했다. 지금 그는 필시 제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 딱딱한 일 얘기는 이쯤 하자고 은근히 재촉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그럴 만도 하다. 그는 때때로 일만큼이나 일하다가 만나 알게 된 사람과의 정을 믿는다. 그때 즐거워한다. “청춘이라는 말이 일단 아주 좋고요, 주말마다 모여 찍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싹터 즐겁고요”라고 <마이 제너레이션> 직후 그가 했던 말을 잊지 못하겠다. 도대체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리움이나 청춘이라는 몹시 애틋해 쓰기 두려운 이런 말을 사용하나,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노동석은 남들이 감당하기 힘들어 잘 쓰지 않는 이 낱말의 생기와 결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고 끌어안는다. 그런 다음 거기서 영화를 시작한다. 그가 <마이 제너레이션>에 이은 두 번째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를 선보였다. 그리움, 청춘, 대개의
훌륭한 소년은 그렇고 훌륭한 중년이 돼야지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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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시는 거죠?” 첫인사를 나누며 ‘월드스타’라고 불렀더니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은 김윤진은 “일부러 놀리려고 혀를 굴려서 ‘워어ㄹ드 스타ㄹ’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쩔 건가. 김윤진은 실제로 월드스타인 것을. 2004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로스트>에서 선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려온 그는 MSN이 뽑은 ‘세계의 미녀 22인’으로 꼽혔을 뿐 아니라 <인 스타일> <맥심> <아레나> <TV가이드> <스터프> 등 유명 잡지의 표지와 화보에 자신의 모습을 선보였다. <로스트>의 세 번째 시즌 촬영을 막 마친 그는 <세븐데이즈>라는 영화를 찍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유괴당한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한 살인범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역할을 맡은 그는 남편의 말에 순종적인 <로스트> 속 ‘해변의 여인’에서 역동적인
한국 배우이기 때문에 할리우드에서 특별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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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기에 강렬하다. 오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과 부경대, 동명대 등에서 열리는 2007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강렬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총 60편의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4월1일까지 약 한달간의 작품공모를 통해 출품된 14개국 600편의 작품 가운데 선정된 국내 45편, 해외 15편의 작품들은 7인으로 구성된 예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이외에 미국, 벨기에, 스페인 등에서 초청된 작품들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또 역대 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하는 개막작으로는 2000년 한국필름경쟁 수상작인 정윤철 감독의 <동면>과 2003년 코닥상을 받은 이진우 감독의 <단순한 열정> 등 네 작품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경쟁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현실과 심리를 포착한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쓴 눈물을 함께 삼키는 여성의 은근한 연대를 그린 <난년이>(전선영)를 비롯해
톡 쏘는 상상력과 문제의식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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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인권영화제가 5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영화 26편(국내 13편, 해외 13편)이 상영되는 올해 인권영화제는 ‘소수자의 날’(20일)과 ‘반전 평화의 날’(24일)을 정해 관련 영화를 하루 종일 상영한 뒤 관객과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소수자의 날’에는 이주노동자, 한센인(나병환자), 성전환자, 재일 조선인, 동성애자의 삶을 담은 <고스트>, <동백아가씨>, <우리학교>, <레오 N이라는 사람>, <사랑의 정치> 등이 상영된다. ‘반전 평화의 날’에는 <조각난 이라크>(이라크전쟁), <내 사랑 블레인>(팔레스타인 고립 장벽 저항운동), <땅, 비, 불: 와하카 보고서>(멕시코 와하카 지역 반신자유주의 투쟁), <전쟁기지 필요 없다>(일본 오키나와 반기지 투쟁), <황새울 방송국>(평택 미군기지 반대운동) 등의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된다.
인류의 고뇌와 분노와 희망을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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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오슨 웰스가 타계했을 때 꽤 여러 부고 기사는 그를 두고 자신의 첫 번째 영화(<시민 케인>(1941))가 보여줬던 가능성에 결코 이르지 못한 인물이라고 썼다. 물론 웰스에 대한 이런 식의 평가는 그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유의 것이기도 하다.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은 <위대한 앰버슨가>(1942), <오델로>(1952), <악의 손길>(1958), <심야의 종소리>(1966), <거짓과 진실>(1974) 같은 작품들이 거둔 성취만 따져봐도 어렵지 않게 드러난다. 여기서 우리는 웰스가 오해받아왔고 지금도 그런 시네아스트임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이 말했듯이 그는 지금도 발견할 것이 많은 영화감독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올바로 이해해야 할 인물이다. 우리에게 그 같은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는 자리가 ‘오슨 웰스의 재발견’이란 의미심장한 제목으로 5월1
오슨 웰스를 재발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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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이 우리의 일상으로 파고든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처음 받았던 충격은 점차 줄어드는 대신 대자본에 의한 경영 논리, 즉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이제는 오염된 환경과 그로 인한 이상 기후와 환경적 재난에 더 익숙해져서 원래 지구의 모습과 자연의 법칙들을 잊어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환경 운동은 그것을 전문적으로 맡아하는 누군가의 몫처럼 여기게 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인의 여가시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나 환경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가는 환경영화제의 존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현실적 상황에 대한 거리두기와 다른 각도에서 보기를 통해 행동을 촉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생생한 지구를 위한
영화여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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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14일 오후 2시
장소 서울극장
이 영화
쌍둥이 동생 효진과 함께 물에 빠졌다가 홀로 살아남은 소연(박신혜)은 사고 후 10년 만에 정신을 차린다. 이와 함께 마을에서는 원인불명의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소연을 모든 사건의 원인으로 몰아간다. 한편 기억을 잃어버린 소연과 그의 어릴 적 정혼자 현식(재희)의 혼담은 다시 진행되지만, 옛날부터 소연이 아닌 효진을 마음에 두고 있던 현식은 소연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던 효진보다는 소연을 편애했다는 어머니(양금석), 효진의 사고와 관련해서 비밀을 알고 있는 소연의 친구 선영(한여운)과 김선비(양진우) 역시 저마다 다른 이유로 소연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말말말
“할리우드나 일본, 태국의 영화 등에 등장하는 귀신이나 공포의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다. 영화가 흥행이 잘 돼 시리즈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지환 감독
“물속에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하며 저승사자를
2007년 첫 공포영화 <전설의 고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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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3>가 전국관객동원 4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에 따르면 <스파이더 맨 3>는 지난 주말 전국 79만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2주차 만에 전국관객 390만명을 동원,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서울 198개, 전국 816개였던 스크린은 서울 184개, 전국 745개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 스크린 수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개봉 첫 주에 비해 주말 관객 수 역시 감소했지만, 지난 주에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있었던 걸 감안한다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배급사 측은 "빠른 관객 동원 속도와 입소문으로 역대 외화 최고 관객을 동원한 <반지의 제왕3>의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위부터 4위는 한국영화들이 차지했다. 하석진, 유진 주연의 <못말리는 결혼>은 서울 60개,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되어 주말동원 전국 15만3272명을
<스파이더 맨 3>,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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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송강호와 전도연이 버라이어티지가 꼽은 칸영화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물 60인(Faces for the festival future : The fest zest 60)에 이름을 올렸다. 세일즈 및 배급, 제작자 등 비지니스 핵심인물부터 배우,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 등 까지 각국의 영화인들을 망라한 이 명단에서 송강호는 "프로레슬러부터 무뚝뚝한 형사 역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연기력의 소유자"로 소개됐으며 전도연은 "올해 칸 경쟁부문에 출품된 <밀양>은 그동안 감춰져 있던 그녀의 연기력을 전세계에 내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됐다.
이 60인의 명단에는 <붉은 수수밭>의 배우이자 <햇빛 쏟아지는 날들>, <귀신이 온다>의 중국감독인 강문을 비롯해 <소무>와 <해바라기>의 감독 장량, <첨밀밀> <퍼햅스 러브>의 진가신이 포함되었으며 한국 보람영화사의 대표이자
송강호와 전도연, 칸 영화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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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체인인 롯데시네마가 300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시네마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17일 롯데시네마 통영점을 오픈하면서 전국 39개 영화관, 300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롯데시네마 통영은 총 6개관 740석 규모로 경상남도 통영시 북신동 월드 GV존 건물 5~9층에 쇼핑몰과 음식점, 스포츠 센터 등 위락시설과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후에도 서울 홍대입구, 부산, 전주 등의 지역에 영화관을 추가하여 연말까지 총 47개 영화관에 360여 개의 스크린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300개 스크린 확보